법대나와 남들처럼 사시공부하다 2차 2번떨어지고 마침그때 집안형편도 너무 안좋아지고해서 공부를 자의반타의반으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이일저일 조금하고 장사를 지금까지 하고있는데..(한달에 생활비등등 제하고 4-500정도는 벌고있습니다.)
그런데 쉬는날이 거의 없고 넘 얽매여있으며 사람이 너무 피폐해지는것 같고..결론적으로 이일이 제가 계속할 일이 아니란 것입니다..
인터넷등등으로 조금 알아보긴 했는데..교정직 7급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조용하게 혼자 살고싶은 맘이 크고 안정적으로 월급받으며 살고싶고 등등..)
지금제가 30중후반인데 내년부터 공부한다치고 운이 좋아 한 30후반 40에 합격한다면 어느정도 될까요..
(미혼이라 저 혼자 결정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36이지만 머리는 아직 빠릿하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년전이지만 고시공부한 구력이 있어 발동을 걸면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40나이에 들어가도 잘 적응이 가능한지..그리고 연금도 받을수 있는지요
그리고 교정직7급 면접도 빡센? 편인지요.. 초과인원 뽑아서 몇명 떨어뜨린다든지..(말주변이 없긴한데..)
교정직 합격자의 인원 나이 학교등등 정보가 있는곳 혹시 알수 있을까요//
혹시 교정현직에 근무하시는분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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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은 간부가 아니고요... 6급 부터 간부입니다....
06년도 합격자입니다... 먼저 아주 늦지않은 나이입니다. 저의 동기들은 마흔 넘은 사람들도 많았으니깐요... 그리고 혼자 살 생각이시면 더욱 교정직은 괜찮네요...물론 월급은 지금 버시는 금액에 딱 절반가량 될겁니다...머리 쓰시는 일없이 쉴 때 쉬어가며 일할 수 있는 장점은 훨 나아 보이네요...^^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서 나이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특히 군대를 갔다오신 분이라면 쉽게 적응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흔정도에 들어오면 5급 과장 2~3년 하고 정년퇴임 할 수 있을 겁니다..그러니 당연히 연금 보장 되죠.. 그리고 ppt..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05년때부터 시행되어 06년때도 ppt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 했었죠... 제 경험으로는 논리적인 발표가 부족해도 본인의 하고자하는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주면 무난하게 통과하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7급,9급 구분없이 상당한 학벌과 스펙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06년에도 소위 스카이출신들이 꽤 있었죠. 물론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근무 잘 하고 있습니다...열심히 하세요...
나이는 크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2012년도의 경우 41세 이상(통계니까 만나이일겁니다)이 7명, 36세~40세가 9명등 30대 중반 이후 합격생이 절반이상의 비율을 차지합니다.. 또한 9급도 40세 이상분들이 많이 들어오는 추세이고요.. 적응은 자기 하기 나름인데... 대부분 잘 적응하시지만, 못하고 그만두는 일부 직원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ox님..검찰 출관..잘 모르겠네요..저도 아직 시작할까 생각중이라 거기까진 알아보지 못했네요.
학교는 모르겠고..통계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료실 들어가면 직렬별로 나이랑 응시인원이랑 나와요..그냥 크게 머리 안 쓰고, 적당히 돈 벌어서 취미생활하며 사는 사람은 많이 있어요. 바깥 시선 생각 안 하시면 뭐 강추..체력시험이 있어서 필기에서 초과해서 뽑아서 체력, 면접에서 떨어뜨리구요.. 연금은 20년 근무하셔야 받는데..들어오시려면 서두르셔야겠네요..(아 만 60세 정년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만...요즘 연금도 자꾸 개혁하려고 해서..)
사법고시 공부했으면 법원서기보(국어 영어 국사 헌법 민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검찰9급 검찰7급 이렇게 도전한면 좋을것 같네요 법원서기보는 사시장수생도 들어가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