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겠죠!!!
오늘은 미백연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여보겠습니다!
첫째, 먼저 피부과민테스트를 한다.
본격적으로 바르기 전에 먼저 소량을 발라 24시간동안 관찰하세요. 가벼운 붉어짐과 화끈거림은 사용초기에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괜찮지만 가려움과 수포, 과도한 염증반응이 나타난다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둘째, 12세 미만 아이와 임산부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제한합니다.
셋째, 취침 전에 바른다.
약을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변색되는 부작용이 보고되었기 때문에 자기 전에만 한번 바르도록 합니다.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양산과 옷으로 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넷째, 색소침착이 나타난 부위에만 바른다.
색소침착이 없는 정상피부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체 피부의 10% 이상 넓게 바라는 것도 안 돼요.
다섯째, 기초제품을 바르기 전에 약을 먼저 바른다.
세안 후 맨얼굴에 바르는 것이 기본 방법이에요. 하지만 자극감이 느껴질 경우에는 기초제품을 바른 다음 사용하셔도 됩니다.
여섯째,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한다.
성분이 쉽게 산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약효를 잘 유지하려면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해요. 그리고 처방약 중에는 냉장보관이 필요한 약도 있으니 보관방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화장품을 보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있어요. 식약처에서 인정한 ‘미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죠.
현재 식약처에서 인정한 미백 기능성 성분에는 9가지가 있어요. 이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에만 미백기능성화장품이라는 표시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바르는 의약품에 들어있는 ‘하이드로퀴논’ 성분은 화장품에서는 포함되면 안 되는 금지성분이에요.
앞에서 언급한 외인성 흑갈종 같은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가 있죠.
암 유발 위험성도 이야기되고 있지만 고농도로 경구투여한 동물실험에서만 확인되었고 국소적으로 바르는 경우에서 암 유발이 보고된 바는 없어요.
의약품은 착색된 부위에만 바르고, 치료기간 동안에만 발라야 하죠. 또한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발라야 합니다.
미백 기능이 있는 화장품은 색소침착이 잘 생기는 피부타입을 가지신 분들이 평소 생활관리 측면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고, 미백효과 의약품은 현재 얼굴에 생긴 색소침착 부위에 국소적으로 발라서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이에요.
바르는 미백크림, 적절하게 그리고 올바르게 사용하셔서 잡티 고민 해결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