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정동진에 일출이 있으면 오이도에는 낙조가 있다는 말이 있다.
해가 지면서 하늘가와 해안선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바라보노라면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오이도는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섬이었지만 매립이 되어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오이도에는 바다와 낙조의 장관을 즐기면서 이곳의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경기도에서 2005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한 오이도 음식문화거리는
특히 회와 조개구이, 바지락칼국수로 소문나 있다.
회는 도다리, 우럭, 간재미 회가 일품이다. 도다리는 오이도에서 11월부터
잡히지만 이듬해 2월에 잡힌 도다리가 육질이 단단해 씹는 맛이 제일 좋다.
우럭은 2월부터 잡히는데 3월부터 잡은 우럭이 맛이 좋다.
간재미는 가오리와 홍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다르다.
보통 막회로 먹는데 보통 오이도에서 11월부터 많이 잡힌다.
하지만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잡히는 간재미가 제일 맛있다.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하면 먼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그리고 보리밥이
나오는데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주메뉴인
바지락칼국수는 싱싱한 바지락을 사용하여 국물맛이 아주 시원하다.
오이도 횟집거리
맛있는 팁
오이도 음식문화거리에서는 철마다 전어, 숭어, 병어, 낚지, 주꾸미, 꽃게, 대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곳의 별미인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하면 먼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와 보리밥이 나오는데 비벼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변관광지
오이도
시흥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의 풍부한 조건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이다. 해가
지면서 붉게 물들이는 바다노을은 놓쳐서는 안될 멋진 풍경이다.
연꽃테마파크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19.3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맛집 수
90곳
•등대횟집(031-497-8868)
•뚝방집(031-432-8992)
•배터지는집(031-498-3772)
•숲속의바다횟집(031-499-7733)
•우정횟집(031-497-3827)
•정동진(031-497-0895)
•조개왕(031-499-5725)
•조개짱(031-433-1138)
•조가비(031-499-6909)
•팔도회센터(031-498-4677)
대표음식 가격
•모듬조개구이_70,000원(대)
•바지락칼국수_7,000원~10,000원(1인)
찾아오는 길
승용차_서울→제2경인고속도로→일직분기점→신천IC삼거리→월곶교차로→
오이도 입구→오이도 음식문화거리
대중교통(지하철)_서울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2번 출구에서 30-2번 버스
승차 후 팔도회센터앞 하차(3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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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어구이가 먹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