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귀게 되면서 가끔 방학시즌이면 남친 집에서 며칠씩 지냈는데 이번에는 서로 감정만 상하고 힘들더라구요..
남친은 직장인인데 퇴근하고나면 힘들어서 저한테 신경을 잘 못써요 일하는 중에는 연락도 잘 안되구요ㅠㅠ 저는 딱 남친한정 관종스타일이라 이게 항상 불만이었구요 어떻게 함께 있는데도 이렇게 신경을 안써주니 싶었거든요
암튼 그런게 쌓이다가 제가 결국엔 짜증을 많이 냈어요 틱틱거리고 말도 세게하고 결국엔 잠자리도 피하게 되더라구요 기분이 안좋으니까 하고싶은 마음이 전혀 안들고 또 이러려고 만나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남친도 처음엔 받아주다가 결국엔 감정이 상해서 저한테 한마디 했어요 왜이렇게 마음이 꼬였냐고..
그래서 티격태격 하다 결국 도망치듯이 부모님 집으로 왔는데 연락이 하나 없길래 진짜 고민에 빠졌어요 이런식으로 헤어지는건가 싶더라구요
잘못은 제가 먼저 한게 맞는데 도무지 이 상황과 감정을 어떻게 퓰어야 할지 모르겠어오....
아까 통화하면서 솔직히 얘기 했어요 이러저러해서 내가 많이 미안하다 기분 많이 상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솔직히 상했다 그런데 우리는 일주일 이상 오래 붙어있으면 좀 힘든것 같다고..
언제쯤 또 오냐는데 이렇게 기분 꽁기한 상태에서는 만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지금 둘다 감정 상해있는데 만나기가 조금 그렇다고 했거든요.. 남친도 수긍했구요 줌님들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ㅠ 헤어지고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야 할지 도와주세요...
첫댓글서로가 감정이 상해있는상태신거잖아요 저라면 기분풀리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먼저 할거같아요(일주일은 안넘기셨으면 해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런기분이었고 너의 어떠행동이 나를 힘들게했다 이렇게 감정이 누그러진이후에 차근차근 얘기해보시고 그러면 남친분도 남친분입장을 얘기해주실거고 그렇게 푸셔야할거같아요
첫댓글 서로가 감정이 상해있는상태신거잖아요 저라면 기분풀리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먼저 할거같아요(일주일은 안넘기셨으면 해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런기분이었고 너의 어떠행동이 나를 힘들게했다 이렇게 감정이 누그러진이후에 차근차근 얘기해보시고 그러면 남친분도 남친분입장을 얘기해주실거고 그렇게 푸셔야할거같아요
조언 감사해요..! 일단 감정이 좀더 차분해진 상태에서 이야기 해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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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정말 감사해요ㅠㅠ 제가 철이 없던건지 직장인의 마음을 잘 몰랐네요ㅠㅠ
남친한정 관종스타일을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줌님 생활하세요 줌님한테 더 신경쓰시고 줌님 자기관리에 더 신경쓰셨으면 좋겠어요
조언 감사해요..! 제 연애 스타일도 좀 바꿔봐야겠네요ㅠ 첫 연애가 오래가다보니 뭐가뭔지 잘 몰랐던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