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1일 오후에 봉담 집을 출발 수원 만석공원을 향했다.
위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둘레길 1.3km
소요시간: 50분
만석공원 참고 자료
만석거[만석공원 저수지 원 명칭]
수원시 북문 밖 공설운동장 북쪽에 위치하며, 수원지방에서는 조기정방죽, 조귀정방죽, 조개정방죽, 일왕저수지, 북지라고도 불린다.
1795년(정조 19) 정조 때 축조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길이는 387m, 높이는 4.8m, 저수면적은 24.7㏊, 몽리면적은 82.2㏊, 평균수심은 1.8m이다.
정조는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하였는데, 북쪽에 판 것이 만석거(萬石渠)이다.
1794년(정조 18) 극심한 가뭄이 들자, 정조는 화성 공사를 중지하고 가뭄에 대비한 구휼대책과 농가의 이로움, 수원화성 운영 재원마련을 위해 만석거를 조성하였다.
만석거는 당대 최신식 수문과 수갑을 설치하였으며, 여기에 모인 물을 농업용수로 이용하여 대규모 농장인 대유둔[北屯]을 설치하여 풍요로움을 누리고자 했다.
저수지 가운데는 작은 섬을 두어 꽃과 나무를 조화롭게 심었고 호수에는 연꽃을 심었으며, 호수남단의 약간 높은 곳에는 영화정(迎華亭)을 세워 만석거 부근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만석거는 예로부터 농업용수로 중요하게 사용되었고,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다워 누렇게 익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경은 ‘석거황운’(石渠黃雲)이라 하여 수원 추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혔다.
한편 동쪽, 지금의 수원시 지동에 축조한 것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1798년(정조 22) 남쪽에 축조한 것이 사도세자 묘역인 화산(花山) 현륭원(顯隆園) 앞의 만년제(萬年堤)이고, 1799년(정조 23) 서쪽에 축조한 것이 수원시 서둔동의 축만제(祝萬堤, 西湖)이다.
이들 저수지들은 수원성[華城]을 수축하면서 장용위(壯勇衛)를 설치하게 되자 사관병졸들의 급료나 기타의 경비에 충당하기 위한 화성둔전(華城屯田)에 물을 대려고 판 것이었다.
만석거는 1997년 만석공원 조성으로 저수지의 일부가 매립되어 원래의 규모보다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현재는 만석공원으로서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만석거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제68차 집행위원회 제68차 집행위원회에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나무사이로 폭포처럼....
공원주변이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둘레길에 올라서니...
호수를 바라보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걸을 예정이다.
영화정
정조는 호수남단의 약간 높은 곳에는 영화정(迎華亭)을 세워 만석거 부근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만석공원 둘레길에는 많은 벤취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이 앉아 휴식을 취할수 있게 한것이 특이하다.
연꽃은 아직...
만석공원의 휴식공간을 호수 일부를 메꾸어서 조성....
야외 공연장
여기저기 휴식 공간을....
수원 국회의원이었던 이병희 동상...
실개천을....
소나무와 길이 환상적...
화장실까지 예술적....
멀리 정자가...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있습니다.
나는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 나면서부터
누구입니까 사람입니다.
영원히 가질 수도
영원히 버릴수도 없는
여름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을때 보다 그 사람이 싫을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사람을 사랑하는것 보다
용서 하는것을 먼저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새것보다
헌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 할때에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 가면서
새것이 되어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마음이 진정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 훗날 우리를 그리워 해줄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