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극단 RedBall의 글로벌 기획작...
레즈 시스터즈
Rez Sisters
“레즈 시스터즈” 그 사랑과 열정의 느낌 !
국내최초로 인디언 작가의 작품 “레즈 시스터즈( Rez Sisters)”가 한국무대에 첫 선을 보입니다. "레즈 시스터즈 (Rez Sisters)" 의 "레즈(Rez)"는 “인디언 보호구역(Reservation)”의 약자이며 "시스터즈 (Sisters)"는 “인디언 보호구역의 자매들”의 약자! 입니다.
“레즈 시스터즈”가 드디어 한국에서 2007년 4월 막을 올립니다.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디언들 특히 인디언 여성들의 사랑과 열정, 아픔, 고통, 유머를 한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혼을 불사르듯 무대에서 연기합니다.
실화를 소재로 쓴 “레즈 시스터즈”에 제3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디언의 영혼과 울림을 추가로 각색하며 연출가로 들어서는 배우 나자명 변신!
이 작품에서 다루는 실화(배역: 쟈브니칸 사건)는 1986년 그 해 캐나다 톱뉴스로 선정되며 인디언들의 인권을 자각하게 된 계기되었습니다.
레즈 시스터즈는 그들의 버려지고 상처받은 마음속에 담겨진 여인들의 사랑과 열정, 고통, 배신, 절망 그리고 인디언 여인들의 희망이며, 인디안 보호구역에 남겨진 여성들의 강인하고 절박한 삶을 그린 작품이며 인디언 여인들의 강렬한 땀 냄새가 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캐나다 최고의 연극상 도라 메이버 무어 어워드(Dora Mavor Moor Award)수상에 빛나는 캐나다 인디언( Canadian Indian) 작가 톰슨 하이웨이(Tomson Highway)의 작품국내초연입니다.
톰슨 하이웨이는1986년 인종차별의 벽을 깨고 유색인종(백인을 제외한)으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최고 예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연출가로 인정받은 인디언작가입니다.
이미 일본무대에서 “레즈 시스터즈”의 초연과 앵콜 공연에 초청되어 국제연기자로 인정받은 나자명씨가 작가 톰슨 하이웨이와 2002년의 약속을 지키며 연출자와 출연자로 “레즈 시스터즈” 를 국내무대에 선보입니다.
이 번 공연에는 실제 라이브 밴드(Renata Suicide) 가 연주하며 인디언 음악의 재해석을 시도합니다.
조명으로는 빛의 예술가 그리고 작품의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상봉선생님이 맡습니다.
출연은 이 번 공연에 연출로 참여하는 나자명씨가 쟈브니칸(1986년 소녀사건)역을 맡고, “늙은 부부 이야기”의 이호성씨가 인디언의 신(나나붓슈)역으로 7명의 여배우들 사이에서 유일한 남자 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의 카리스마 이용녀, 뮤지컬의 베테랑 민경옥, 섬세한 연기의 김용선, 개성파 장연익, 섹시한 장설하, 멋진 나성아등 중견급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2007년 4월 3일 ~ 22일까지 공연하는 레즈 시스터즈(인디언 보호구역의 자매들)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시어 이 소중한 공연을 가슴에 채워가소서.......
- 공연개요-
공연기간: 2007년 4월3일~4월22일 ★(평일: 7시30분) (토.일: 3시.7시)
공연장: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
주최: 극단 레드볼
주관: 밀레21, 예술집단 청신호, 영양소기획,열린기획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재) 서울문화재단. 주한 캐나다대사관.(주)나우콤
예매처 : 밀레21 , 티켓링크, 인터파크
작가: 톰슨하이웨이(캐나다 인디언작가)
번역/각색/연출: 나 자 명
출연진: 이호성, 민경옥, 이용녀, 김용선, 장연익, 나자명, 장설하, 나성아
밴드(라이브) Renata Suicide (최정우.이용창.유가영)
공연문의: 극단 레드볼 (02-743-4013)
- 작품 특징-
1.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디언들 특히 인디언 여성들의 사랑과 열정, 아픔, 고통, 유머를 느낀다.
2. 실화를 소재로 쓴 “레즈 시스터즈”에 인디언의 영혼과 울림을 추가하며 연출하는 여류 연출가 나자명씨의 출현!
3. 이 작품에서 다루는 실화는 1986년 그 해 캐나다 톱뉴스로 인디언 인권을 자각하게 된 계기가 된다.
작가 톰슨하이웨이는 캐나다에서 인종차별의 벽을 깨고, 유색인종으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최고의 연극상 수상 (도라무비무어상)
5. 국내초연! 국제연극무대에서 인정받고 끝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여성 휴머니즘 연극
6. 버려진 마음에 담겨진 여인들의 사랑과 열정, 고통, 배신, 절망 그리고 인디언 여인들의 희망!
- 줄거리 -
아름답고 슬픈, 그러나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인디언 자매들의 이야기
“레즈 시스터즈”는 아름답고 슬픈, 그러나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7명 인디언 자매들의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년 전 캐나다에서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 이래 지금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초연은 매우 의미심장한, 하나의 획기적 사건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한때 ‘인디언 레저베이션’이란 팝송이 유행하면서 전 세계적 관심을 모은 바 있던 인디언 보호구역은 이제 더 이상 관심과 기대도 불러 모으지 않는 낡은 주제로 밀려나 있으나 연극“레즈 시스터즈”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인디언들이 그들의 땅에서 얼마나 슬퍼하고 힘들어하는지, 그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 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인생론 적이며 서사적인 연극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캐릭터 모두가 여성들이다. 그들은 여느 사람들처럼 소박한 희망과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삶은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다. 그런 상황에 한 번쯤 대박(?)을 꿈꾸게 된다. 요즘의 로또식으로 말이다. 이 작품에도 매력적인상금 10억 원의 세계 최대 빙고대회가 열리는데.......마지막에서 한 자매가 죽고, 나머지 자매들이 무덤에 흙을 뿌리며 던지는 대사는 깊은 감동을 넘어 한동안 “인생이란 바로 이거지” 하는 느낌을 전해준다.
“인생이란 모두의 것이지. 살아간다는 것은...살아가는 동안은 좀 어리석어 보이지 않아? 우리들 인디언은, 이 지상의 한가운데로 날아와서 이 땅을 밟고, 서로 사랑하고 바로 이곳에 영혼을 남겨두지, 그리고 자연은 우리에게 한 줌의 흙을 선사하지.”라고 말하며 작품의 절정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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