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꾸미 철이잖아요~
주꾸미는 살도 알도 통통하게 차오른 봄!
딱 지금이 제일~맛있을때라고 하죠~
게다가 칼로리도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많이 먹어도 될것 같아요ㅋㅋ
지난 주말에 농수산물 시장에서 주꾸미를 사왔는데
반은 샤브샤브 해서 맛있게 먹고~
주꾸미 샤브샤브 만드는법- http://blog.daum.net/neohyejin/163
반 남은걸로는 참나물 듬뿍 넣고 매콤하게 초무침을 만들었어요 ^^
*재료*
주꾸미 8마리 정도, 참나물 2줌 가득,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양념장 - 고추장 3, 고춧가루 1, 식초 2, 다진마늘 1/2, 설탕 1, 유자청 1/2.
소금, 통깨 조금씩.
(밥숟가락 계량)
주꾸미는 밀가루를 살살 발라 조물조물 씻어낸 다음,
머리 부분를 가위로 잘라 먹통과 내장을 제거하고
알을 꺼내 주어요.
이 작업이 좀 징그럽고 힘들긴한데;;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요ㅋㅋ
끓는 물에 소금 한꼬집 정도를 넣고
주꾸미와 알을 넣고 데쳐 내는데
주꾸미 다리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색이 변하면서 막 오무리며 금방 익으니까
한 20~30초 정도만 데쳐서 건져내고, 알은 조금 더 익힌 다음 건져내요~
데친 주꾸미는 찬물에 행군 다음,
먹기 좋게 잘라주고~
참나물과, 양파, 청양 고추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요.
참나물 대신 다른 봄나물을 넣어도 좋구요~
고추장 3, 고춧가루 1, 식초 2, 다진마늘 1/2, 설탕 1, 유자청 1/2 스푼을 넣고
양념장도 만들고~
주꾸미에 참나물과 양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넣은 후 살살 버무려 내면 완성이예요~
마지막에 통깨도 솔솔~^^
접시에 양념 안한 참나물을 밑에 깔고
그 위에 주꾸미 무침을 올려줬어요 ^^
쫄깃하고 매콤해서 입맛이 확 돌아요~
향긋한 참나물이랑도 참 잘 어울리는 맛이구요 ^^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주꾸미는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술안주로도 좋대요~
여긴 비가 오면서 조금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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