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웰콤 시티(Welcomm City)’, 2000, 서울 중구
photo by osamu murai, courtesy designboom.com
로테르담에서 한국의 건축을 만나다. 5월 15일 베를라헤 인스티튜트(The Berlage Institute)에서 개막한 ‘S(e)oul Scape’는 6인의 한국 건축가들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성(urbanity)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의 건축 신을 조망한다. 세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도시 서울. 서울은 비단 한 국가의 수도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을 끊임없이 삼켜가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건축계를 대표하는 6인의 건축가 - 정기용, 조성용, 김영준, 민현식, 승효상, 이종호의 작품을 통해, 대도시와 개별 건축작품이 맺는 관계 그리고 한국의 건축이 보여준 연구와 실험, 정치적 개입의 양상들을 조망한다.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의 ‘S(e)oul Scape’는 6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를 마친 후에는 플로렌스와 바르셀로나를 순회할 예정이다.
민현식, ‘헤이임(Hayyim)’ 사옥, 2005, 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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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대전대 혜화문화센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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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S 레지던스’, 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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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광주 비엔날레 프로젝트4’, 2002,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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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with 조경설계 서안, ‘선유도 공원’, 2002, 서울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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