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날씨 좀 좋았슴당..
슬슬 호주에 컴백 할 준비를 하는데... 에휴...
오늘은 테크노마트에 갔슴당...
호주 가서 쓸 마우스랑 글고 캠이랑 zip disk 랑 MD disk 랑 사러 갔슴당.
음...
글고... 주차장에서 유유히 나와서 출구를 나가려고 하는데...
뜨 ~~~~ 아 ~~~~
앗... 머리 위에 꼽아놨던 나의 주차카드가 어디 있을까요??
에구... 뒤에 밀려오는 차들은 내가 어서 나가주기를 기다리는데...
순간 내 뒤통수에 삐직... 큰 방울의 땀이 맺히는 것이 느껴졌슴당...
에휴... 오데 간 거야...?
차를 뒤에 다시 빼고... 온 차를 뒤집어 엎고.. 첨에 차를 대놨던 자리를 뒤집어 보고... 그랫는데... 나의 주차카드는 어데 간 것인지 보이지 않는 검돠~~~
이게 어딜 간 거야?
참눼...
주차 관리 아저씨... 잃어버렸음 많은 돈을 물어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데... 한번 다시 찾아본다고 비굴한 나의 모습을 보이면서...
나의 차를 다시 뒤집어 엎었슴당...
근데~~~
나의 눈에 보인 노란 주차 카드가 내 좌석과 사이드 box 사이에 있는 것임당... 켁...
감격의 눈물~~~~
크~~~~~~
카드를 주차머신에 유유히 집어놓고... 난... 아무일도 없듯이 그 주차장을 빠져 나왔슴당...
에휴... 만약 못 찾앗음... 난 아마... 아직도 그 주차장을 휘젓고 있겠지? 노란 종이 쪽지 찾으러... 허거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