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배와 또다른 일명과 셋이서 명일동에 잘아는 참치집으로 갔슈.
밖에서 담배피고 들어가니 선배왈 달력한번 봐봐.
한참을 달력을 유심히 보던나....허거덕
4월 30일 자연산 광어 두마리 확인 하고 내 싸인이 휘갈겨져있었다.
잊고 있었는데 저거 보니 생각났다고, 4월 30일날 무조건 올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는 선배.
말인즉슨 술먹다 처가에서 광어가 한번씩 올라온다. 근데 수송수단이 안좋아서 아이스박스가
아니라 냉동을 시켜서 보낸다.
그거 해동시켜 먹으면 서울사람들은 못먹는다. 이런말을 하고있던중. 눈치없는 참치 사장님
"제가 냉동 해동시켜서 회로 완전하게 내놓을수 있다. 안심하고 가져오세요"
이런 눈치코치. 선배는 바로 "야 된다 가져올수 있냐?" 나도 술먹고 똥배짱으로 OK를 한겁니다.
그것도 술김에 기억도 안나는데 날짜까지 지정해서 싸인까지....
졸지에 자연산 광어두마리를 그것도 3KG이상짜리를 뱉어내게 생겼군하. 무지 비쌀건데....
암튼 각설하고 님들도 술김에,아니면 오기로 경상도 말로 똥기마이라고 하는데 (뭐 똥베짱.
목에 힘준다,위신 세운다.그런 말임) 이거 세우다 낭패 당한적 있나요?
있으시다면 유형과 손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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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초딩하다가 국딩하니까 무지 성숙한 느낌입니다.
어릴적 옆집 쌍둥이들을 상대로 2 : 1 로 싸우다가... 제 성질 못 이기고 현관 유리문을 들이받았죠... 이마만 70 바늘. 온 몸 합쳐 150 바늘을 꿰멨습니다... // 이건 그냥 성격 더러운건가요? ㅋㅋ
무서븐 분들...후덜덜
저~~~~~~~~~~~~~~~하구 마추치지 않으셧으면 합니다만,ㅋㅋㅋㅋ 후덜덜 떨려서 도저히-_-::: 혹`수원에 사시는건 아니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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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여기는 무서븐 분들이 꽤있는것 같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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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잘될겁니다. 발레까지 하시는데. 피겨스케이팅도 어떻습니까. 아님 롤러블레이드 이거 생각보다 엄청난 운동량인데..
기대할게효 ㅋㅋ
언니 나 기다려요 ㅋㅋㅋ
약올리자 약올려서 비키니 입히고 사진실 들어갑시당~^^아~~~~~~~~~우흐흐흐
어렸던 시절 저는 참으로.....안쓰러울 정도로 부지깽이 마냥 말랐었던 적이 있었죠.....같이 학원 다니던 - 저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냈던...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 - 남자애가 그렇게 바람불어도 날아갈 것 같았던 저한테 돼지라고 끊임없이 갈구던 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학원 친구들 보고 그럽디다. 내가 저 돼지(저를 지칭한거임 -_-)가 봉고차 창문 (학원 차량 -_-;) 으로 나갈 수 있으면 돼지한테 5천원을 주겠다....그 때 당시 스크류바가 200원 하던시절....후......운전수 아저씨의 버럭거림을 뒤로한 채 오기로 봉고차 창문을 가뿐히 통과하고 5천원은 못받았던 억울한 기억이 -_-...
니도 참... - _-;;;
그러게나 말이심 -_-a;;
후....전 딸낳으면 안돼는거다....=_=.....나같은 아들은 오나전 환영이지만 딸은.....힘들어....
당근!!있죠~ 술 이빠이묵구 헤롱헤롱하다가 누군가가 내 앞길을 가로막고있길래 발길로 걷어 찾더니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씅질나서 몇번 더 걷어 차다가 기억이 끊어졋는대 다음날 아침!! 발등하며,정강이가 엄청나게 부어서 굼쩍도 못하고 있는대 집주인시던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총각!!! 미칫나!! 가로수는 와?걷어차노!! 술을 똥구멍으로 처 묵었나? 니가 그리걷어차문 가로수가 뽑힐줄 알았나 하시대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행이예요. 그게 가로수가 아니고 술먹고 가다가 쉬고있던 끈기님이나 술고릴라님 이였으면..........후덜덜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형님... 저 한마리 순한 양인거 아시잖아요... 이럼 앙대여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