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
■ SK하이닉스, 청주 M15X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결정…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 증가 맞춰 건설 가속화
▶️ 내용 요약
-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 이달 말부터 해당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고,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
- 이와 더불어 향후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내 투자를 진행해 나갈 것.
▶️ 유안타 Comments
- 당사 리서치센터는 금번 SK하이닉스의 투자 발표 함의를 두가지로 해석.
1) 시장 우려와 달리, 동사는 M15X를 활용하여 선단공정 중심의 DRAM Capa를 국내에 확보할 것.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는 동시에, HBM을 포함한 차세대 고부가 DRAM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
SK하이닉스(000660 KS)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
2)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Capex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전공정 투자모멘텀이 강화에 주목.
금번 신규팹 M15X 투자 발표로 DRAM 전환 투자외에도, 선단 공정 중심의 신규 라인 증설 모멘텀이 1H25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련 Valuechain의 실적 회복 강도는 예상대비 높을 것.
참고로 M15X를 위한 전체 투자 규모가 20조원, 이중 건설비 5.3조원, 일부 TSV 투자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DRAM 신규 투자규모가 약 100K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
당사 채널체크에 따르면, 해당라인의 신규 투자는 1C nm 중심으로, 2025년 연말까지 30K 수준의 capa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SK하이닉스는 2025년 200단대와 300단대 NAND 로의 전환 투자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할 것.
결론적으로 SK하이닉스향 전공정 장비수요는 2023년을 바닥으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는 시점인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우상향할 전망.
따라서, 디아이티(110990 KQ), 브이엠(구 에이피티씨, 089970 KQ), 주성엔지니어링(036930 KQ)과 같이 SK하이닉스 노출도가 높은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강한 주가모멘텀 기대됨.
@공식 보도자료 링크:
https://news.skhynix.co.kr/presscenter/m15x
@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32275?type=journal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