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9일(오후 5시현재) 전국철도노동조합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한국철도공사, 전국철도노동조합 활동 개입-부당노동행위 자행'제하로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유상열 전 지부장등 일부 조합원이 탈퇴서를 보내왔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 이 내용과 관련해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이철 한국철도공사장이 유상열 전 지부장을 비롯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등 몇몇 사람을 비밀리에 만나 신속한 ERP도입등 ‘전국철도노동조합ㅡ한국철도공사 간 합의' 시항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논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그러나 이철 한국철도공사장은 유상열 전 지부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직원이며, 이 직원을 만나 그같은 내용을 논의한바 없으므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이같은 주장은 대중이 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허위 사실을 공표한것이 된다.
□ 또 이 홈페이지 내용의 끝부분에는 이철 한국철도공사장이 유상열 전 지부장등을 부적절하게 만났다는 허위 사실을 전제로 ‘철해투 김갑수 대표가 이철 한국철도공사장에게 부당 노동행위와 전국철도노동조합 탄압을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했다'고 기술돼 있으나 이철 한국철도공사장은 이런 요구를 전해들은 바도 없다.
□ 건강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운동은 회사나 국가적으로 지원하며 그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이익을 취하려 하거나 기업의 명예를 훼손케 하는 것은 심각하게 우려되는 일이다.
□ 특히 이같은 허위 주장이 아무런 여과없이 공공 대중이 열람하는 인터넷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돼 한국철도공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3만 2000여 직원들의 사기를 꺾을수도 있으므로 마땅히 자제돼야 할것이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kor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