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 거 리 -
★★★ 퍽퍽한 내 인생이 촉촉해지다 ★★★
서울에서도 하늘과 맞닿은 작은 동네. 새로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고향인 강원도 강릉을 떠나 서울의 한 서점에서 근무하며 살고 있다.
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난다. 어색한 첫 인사 후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이 와중에 옆집 희정 엄마와 연애하는 구씨는 연일 밤마다 술을 먹고 싸우느라 정신이 없고, 주인집 할머니는 장애인 딸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프다.
★★★ 우리의 희망은 곧 사랑이다 ★★★
어느 날,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솔롱고는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채 세달치 월급을 체납 당하지만 하소연할 곳도 없다.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을 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솔롱고’는 ‘나영’을 바래다주던 길에 취객들의 시비에 휘말려 ‘나영’을 구하다 두들겨 맞게 된다.
몽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와 나영은 서로의 현실에 함께 아파하며 진심을 나누게 된다.
★★★ 얼룩지고 먼지 묻은 인생의 꿈을 빨래하다 ★★★
그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들의 아픔을, 기쁨을, 슬픔을 달래주는 것은 빨래. 사장 눈치 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 썩는 슈퍼아저씨, 순대 속처럼 메어터지는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아줌마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첫댓글 단관 or 벙개 진행예정임~~~
단관&벙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시간이 변경(추가)되었습니다.~^^*
3시30분,7시30분(1일/2회)
앗, 요거 대박이네요.. 기다릴께요~~~
우왓 빨래 좋은데.. 가격도 대박.. 근데 전 이때 대전에 없다는...ㅜㅜ
재밌을것같아요~주말..일이없기를ㅜ
ㅎㅎ기회되면 한번 더 봐야지 하고있었는데 기다릴께요~^^
난 빨래를 해요~~ 오늘은 쉬는 날.. 가을 햇살은 눈부시고.. ~~ 엄마생각~ 엄마랑 같이 옥상에 널었던.. 빨래..
엠피삼에 넣고 매일 들었었는데.. 요거요거 어디갔지 ㅠ.ㅠ
정문성 배우님 덕분에 보게 되었고, 무한 감동받았던..
하지만 청양은 멀다 ㅠ.ㅠ 아직 옥천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
대전에서 1시간 10~20분이면 옵니다~^^*
그리고, 청양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30분 걸립니다.
주말에 휴가보내시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