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2일 오후 5시30분 경.. 공주 산성시장의 먹자골목..
대전의 EA, 논산의 UW, 계룡의 ZA 그리고 공주의 FY... 이렇게 4인 만났지요..
명목상 공주를 떠나는 FY의 안테나 철거작전...
하지만 주중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겁을 먹고 전날 미리 철거해 놓은 상태..
핑게낌에 모인 4명이서 ZA님이 한턱 내신다고..
공주의 산성시장, 먹자골목의 맛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겉모습은 초라하기까지 한 "초가집"이라 간판이 있고..
보리밥, 칼국수, (돼지고기)수육으로 이름 난 곳이라네요.
푸짐하게(?) 한상을 차려 놓고 폼을 잡아 봅니다만, UW님은 뭘 생각하시는지요??
누가 주인공인지는 모르지만 FY는 찍쇠로 빼 놓고 3지역 토막이들만..ㅋㅋㅋ
말랑말랑하고 푸짐한 (돼지고기)수육도 일품이지만
맛있게 먹는 바람에 사진도 찍어두지 못한 칼국수가 단연 압권이었지요.
(나중에 방장님이 계룡산 갑사에서 번개치면 다시 들리려는데 그게 가능할까??)
그래도3개월동안 허리를 펼 수 있었던 원룸까지 방문해 주셨는데...
EA좌장님이 즐기신다는 펩시콜라 한잔으로 마무리를 해야 했습니다. 죄송~!
3개월동안 자리한 TS-690S자리는 비어있고 대신에 철거한 안테나만...
그래도 저놈이 있어 여러분과의 대화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공주에서의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자 합니다.
"한번 3지역 인은 영원한 3지역 인" 이라는 의미있는 말씀을 새겨봅니다.
이제 또 다른 모습?? 등촌동으로 복귀하여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3지역 여러분의 그 따뜻한 정이 그리워 또 언제 찾을지도 모르지만...
아쉬운 정과 여운을 남깁니다.. 그간에 참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어제는 "Ant 철거" 전문 고급 인력이 공주에 출동 했다가 헛탕치고 "일당"(?) 을 놓쳤습니다.
대신 푸짐한 저녁 만찬을 대접 받았습니다. 덤으로 박물관 관람도 하고.
나는 이제 더이상 "펩시 콜라" 를 주문하지 않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이게 자동으로 나오니까요! "대변인" (?)을 통해서 ㅋ ㅋ ㅋ
1FY om 께서 "꼬리"(정)는 두고 가신다니 덜 섭섭 합니다. Good Luck to you!
뜻밖에 좌장님을 비롯한 UW. ZA님의 방문으로 떠나기 아쉬운 3지역이 더욱 마음에 남습니다.
거금으로 맛있는 저녁까지 제공해 주신 ZA님도 고맙고 거구(?)를 끌고 오신 UW님도 감사하고
부대를 이끌고 오신 좌장님께 더욱 고마움을 마음속에 담습니다.
더욱 더 건강하시고 여생지락을 즐기시길 빌겠습니다. MNI TNX ES GL GB 73..
3개월 계시면서도 HAM 생활을 위해 이동국 허가에서부터 안테나 설치 탈거까지 다 하셨네요.
돈 생기는 일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스펙 쌓는 일도 아닌데.... 진정 HAM LIFE 를 즐기는 OT 이십니다.
저도 생업 근거지가 옮겨 질때마다 간단한 장비들을 끌고 다니고 있지만 FY님 같이 자주 ON AIR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간단한 안테나가 ENDFED 라서 5지역에서는 FY님과 동일한 것을 사용 합니다만,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제신호 듣고 좋은 점수 주는 상대국을 한번도 못 만났습니다.
이제 다시 서울로 가시면 3지역 신호와 비교한 REPORT 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덕담으로 알고 가슴 깊이 새겨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F antenna.. 물론 동조된 여타 안테나와 달리 성능면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쉽게 설치하고 철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밴드를 카바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에서도 E.F antenna라서 큰 재미는 보진 못하지만 그렁저렁 인사정도는 나눌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옵고 YM om님의 리포트를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MNI TNX GL
FY 황OM님이 공주에 내년 5월까지는 체류하신다기에 71년도 가을 단풍 계룡산 등반길에 딱 한번 가 본 갑사와 아직 한번도 못 가본 공주시 나들이를 느긋이 즐기려했으나 졸지에 철수하시는 바람에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ㅎㅎ
아무튼 서울로 올라오시면 건강이 최우선이니 조기에 쾌유하시는대로 서울지역 번개라도 자주 쳐 드리겠습니다. ㅎㅎ
네.. 감사하옵고 죄송하구먼유..
yb도 그리 생각했는데... 가야할 길이 따로 있다하네요..ㅎㅎ
언제고 공주번개를 치시든가. 갑사번개 때려 주세요..
갑사에서 계룡산을 꼴딱 넘어 동학사까지.. 멤버 구성해 보사이다.
환경이 허락하는 한 두손들고 달려 가겠습니다.
ㅎㅎㅎ
접대한다고 말해놓고, 정신없이 혼자서 체면차리지 못하고 먹어대서 쑥스러워요.
결국은 그 집 음식 맛이 환상적이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하기야 5일밤에 우리 감리단 식구들하고 다시 찾았는데
맛있다고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듣기로도 한 10개월 머문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갑자기 철수하게된 동기가 있었습니까?
본가로 옮긴후 SIG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이유를 설명드릴 순 없고 아이볼하게 되면 말씀드리지요.
그리고 Signal은 본가에 가 봐도 같은 E.F Longwire 라서 더는 기대하지 마소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