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나무
옛날에
우리 어머님이 가끔 고향가서 토복령을 캐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릴때는 산에 소 먹이로 가면 배가 고파서 익은 열매를 따서 먹기도 하고 열매 씨를 빼내고 그 속에
청산가리를 넣어서 토기가 다니는 길목에 꽂아 두어 토끼나 꿩을 잡기도 했었지요.
이 망개나무 뿌리가
토복령 입니다.
토복령을 캐다 드리면
그것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에 푹 고와서 그 물로 약 감주를 해서 드시곤 하셨지요.
용도는
옛날 어른들 관절통으로 고생한분들이 많잖아요.
관절통 치료제로
토복령 약 감주를 해서 드신겁니다.
그리고
또다른 용도가
소갈증,조갈증이라고 하여 옛날 어른들 손도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고생하다가 돌아 가셨는데
바로 현대 의학 사전에 당뇨병이라고 하지요.
이 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성분을 살펴 보면
토복령에는
사포닌 성분이 굉장히 많이 함유된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져 있습니다.
약 4% 정도 함유 되어 있는것으로 밝혀져 있지요.
우리 주변에 대표적인 사포닌 함유 식물로서 우리가 민간처방의 대표적 보혈 강장 약재로 보는 식품들로는
1)산 삼
2)잔대
3)도라지
4)더덕 등이 있지요.
위에 있는 자연 식품 약재들은
이 곳에서도
대표적인 약재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의 함량으로만 따진다면 궂이 비싼 산 삼을 복용해야될 이유가 없을 정도라고 봅니다.
이 토복령 속의 사포닌은
용혈작용이 있습니다.
복용시
이 사포닌의 용혈 작용에 의해서 혈관속의 기름기를 분해하는것으로 연구 결과 나오고 있지요
그래서
실제 동맥경화 치료제로 토복령 뿌리에서 추출한 사포닌이 현재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 토복령의 효능으로
중금속 배출능력이 탁월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큰 찜 솥에 넣고 반나절(12시간)정도 푹 달여서 그 물로 감주를 만들어서 먹는것이 먹기도 좋고 제일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술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담금주를 해 놓고 반주로 한잔씩 장복을 하면 건강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첫댓글 토봉령자료 잘~~~보고 갑니다...긋머닝님 즐거운 주말되세요...감사 합니다...
뜸부기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