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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그리움의 말을 찾아~
도반(道伴) 추천 0 조회 308 25.02.06 07:0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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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6 07:44

    첫댓글 얼라는 경상도 방언으로 어린아이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제 고향이 갱상도 진주 거든요.
    늘 좋은 글로서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2.06 08:15

    경상도 방언, 그렇지요.
    그런데 충청 전라지방엔 백제언어가 남아있답니다.
    임금님을 어라하라 했다는데, 임금이 나타나면 어라하 어라하 하다가 얼라로 축약되고, 임금이 나타난것처럼 놀랄 일이 벌어지면 얼라라고 외쳤다는거죠.
    충남대 어느 교수의 논문에 그렇게 나와있더군요.

  • 25.02.06 09:29

    글을 읽는중에 까맣게 잊고있던 고향 사투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충북청원 제 고향에선 놀라거나 감탄할때
    '얼~래'라고 했지요.
    놀릴땐 '얼라려~'
    집안에서 나이차가 나는 막내이다 보니
    전화를 주고받을 친척이라곤 동갑인 6촌 한명뿐이라
    진정한 고향 사투리를 들을기회도 없네요

  • 작성자 25.02.06 21:33

    충청권은 하나의 언어권에 속하니까 비슷한 방언이 존재하겠지요.
    저도 일찍 떠나서 고향맛을 다 잃어버렸어요.

  • 25.02.06 10:30

    사투리가 아닌 내고향 부산말
    마초는 사랑하고 있답니다
    어르신 말에 대한 묘미
    잘 배우고 갑니다

    단 결~!!

  • 작성자 25.02.06 21:34

    향토어로 대화를 해야 감칠맛이 나지요.

  • 25.02.06 11:32

    사투리가 구수하고 정감이 있습니다
    다만 정치하는 사람이나 방송인들은
    표준어를 써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색을 고취하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진한 지방사투리를 고집하는 정치인들
    이해불가입니다

    특히 거만한 말투로 하대하는 듯한 말
    지가 제일 높다는 것이겠지요

    반드시 고쳐야 할 악습입니다

  • 작성자 25.02.06 21:35

    그럼요.
    그래서 표준어가 있는 거니까요.

  • 25.02.06 15:33

    월래! 면까지 가트구먼유
    원제 따땃헌 날 성님이랑 하냥 무궁화 타구 진죽 역에내려서 오서산으루 해서 댕겨와야것슈

  • 작성자 25.02.06 21:37

    청소 원제 오서산
    그리고 댕겨~~~ㅎ
    성님까지도 자별하게 느껴집니다.

  • 25.02.06 22:32

    얼라 (반가움)
    이게 석이여?

    얼라 (기특하고 신기함)
    그게 뭐라고 쓴겨?

    충청도 보령 외가마을에서 어른들의 신통방통하단 눈빛이
    어른거립니다.
    총명한 일곱살로 자라셨나봅니다.ㅎ

  • 작성자 25.02.07 17:38

    총명하다기보다
    서울아이가 시골로 내려갔으니
    매사 그럴만 했지요.ㅎㅎ
    당시에 시골엔 비누도 없고
    화장실에 화장지는 커녕 휴지도 없었으니까요.

  • 25.02.07 00:42

    道伴 님은 사랑과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내셨나 봅니다.

    우리는 애정 어린 말보다
    잔소리와 욕만 들으며 살았습니다.
    척박한 섬에서의 생활은 사랑을 받기보다
    일꾼으로 살아야 했으니까요.
    일곱살이면 밭에 가서
    조, 고구마 이삭줍던 나이죠.ㅎ

  • 작성자 25.02.07 17:43

    위에 별꽃님에게도 드린 말이지만
    서울아이가 시골로 내려갔으니
    매사 신기했겠지요.
    그러니 관심의 대상이었겠고요.
    아우라님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보지만
    가난했던 시골의 어린이는 보호대상이 아니었겠지요.
    위로를 드립니다.ㅎ

  • 25.02.07 13:43

    우리는 얼라 라는 말을 아가야 하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그 뜻이 아닌 것 같아요
    얼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말
    얼라리 꼴라니는 빈축을 살만한 일
    우리는 그 말을 놀리개로 사용하였죠.
    하냥?충청도의 방언 함께라는 말
    정감이 가는 말이네요
    하냥 좋은 어감이 가는 말입니다.
    이솝우화의 말씀과 함께
    불만을 말하기 보다 대안을 찾아가시는 그 말씀에
    깊은 공간을 표하면서
    선배님의 글을 읽으며 절로 고개를 끄떡여집니다.

  • 작성자 25.02.07 17:45

    경상도는 어린이요
    충청도에선 놀람의 표현인데
    지역별로 그렇게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걸 통일한 게 교육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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