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무궁화만 이용하다가
그저께 처음으로 KTX를 이용했습니다. (서울-동대구)
의자가 너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왓는데..
새마을호와 비교는 필요없고 (새마을호 의자 세계최고)
무궁화에 비해서도 좀 안좋긴하지만..
그렇게 생각만큼 불편하진 않더군요....
그리고..
새마을, 무궁화 수년간 계속 탑승 해오면서
너무 지겹게 들은 말..
"KTX 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잠시 더 정차합니다.."
늘 지연운행하는 새마을, 무궁화호....
그런데
KTX를 타도 마찬가지더군요..
동대구역이 조금있으면 도착하겠다고 생각할때쯤 되서 갑자기 서행운행 하길래 의아해하고 있는데
잠시후 나오는 안내방송..
"선행 무궁화로 열차를 보내느라 서행하고 있습니다..."
힘빠지는안내방송...;;
동대구에서 포항행 열차로 환승해야했는데..
원래는 13분여유 있었으나..
KTX가 8분이나 지연하는 바람에 헐레벌떡 환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KTX를 이용했는데.. 약간 실망했어요...
첫댓글 아직 우리나라가 시스템 발달부재로..어쩌면 우리나라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죠...약속시간 안지키는거...조금 늦으면 그정도 가지고 너무 그러는거 아니야...하는 식의 태도...
약속안지켜도 자기가 안지키면 남이 이해하길 바라고 남이 늦으면 짜증나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