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쓰겠다고 한 이후 빈둥빈둥하다 지금쓰게 되었습니다. 이소설은 영화, 만화, 게임등으로도 이식되어 유명하지만 제가 본건 해적판 소설(제3의 인간.. ㅡㅡ)뿐이라 그쪽을 중심으로....
무기는 자신과 동류의 미토콘드리아를 공명케해서 모든생물들을 태워버릴수있다. 게다가 후반에는 미토콘드리아와 인간의 하프종이 등장하는데.. 이브를 간단히 초월하는 위력의 염동력과 힘을 보여준다. 기본형은 여성.. 주인공 박사를 사모하지만 결국에는 한번 덥치고 끝남..
일단 이브의 나이는 보기에 생물의 역사초기부터 의식이 있던걸로 봐30억살 정도인것 같다. 죄수의 딜레마라나? 게임이론중에 처음에는 타협하는 척하면서 뒤에는 배신때리는 설이 있는데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느날 가즈미라는 여성의 몸속에서 우연찮게 미토콘드리아가 자아를 가지게 되며 어느날을 기점으로 자신의 숙주를 죽입니다. 이를 가즈미의 남편인 박사가 진실을 모른채로 반 최면상태에서 미토콘드리아가 붙어 있는 간조직을 떼어오게되고 그 조직에 이브라는 코드네임을 붙여줍니다.
일단 인물(?)분석을 하자면 계흭의 실행에는 매우 적극적으로 보이지만 왠만한 박사보다도 생체지식에 능통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존재를 위협할 지식은 모르고 있으니.. 나사가 빠졌다고 해야 할지... 행동력도 대단해 박사의 조수에게 붙어있다가 일장연설을 하며 세계정복을 공언 하는 대담함까지 갖추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인간을 넘어서는 진화까지 보이지만.. 이소설에서는 계흭을 마치고 급격한 세포붕괴로 결국 멋들어진 웃음을 끝으로 숟가락을 놓게 된다.
하지만 이브의 의지는 전세계 생물속에 녹아 있을것이다. 우리는 생태계를 죽일것인가? 살릴것인가? 어쩌면 우리 인간자체가 생태계의 미토콘드리아 이브로서 생태계를 망치고 우리자신도 자멸할지 모른다. 환경을 무시한다면...
다음번에는 가즈나이트의 와카루박사 아니면 얀 지슈카트를 써보지여원하시는 인물있으면 말해주세여... 읽어보고 써볼게여..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