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04의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로테이로(Roteiro)’가 1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3 프로축구 골든볼·골든슈’ 시상식에서 한국팬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로테이로는 공을 제작할 때 한 땀씩 꿰매 완성하는 기존의 박음질 방식을 탈피해 본드부착 방식으로 변경해 제작됐다. 공의 궤적이 더욱 정확해졌고 공기저항이 줄어들어 빨라졌으며 수분침투가 없어 완벽한 방수기능이 돋보인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이날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 지단, 라울, 발라크 등이 로테이로를 직접 차본 소감을 담은 영상물을 보여줬다. 독일에서 가져온 직경 90㎝의 대형 점보볼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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