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卯年 夫婦 첫산행(2023년 1월 2일)
코스: 월롱역-솥우물-용상사-월롱산-용주서원-월롱역, (8,4km/3시간30분).
실로 오랜만의 부부산행 으로 월롱산을 찾았다.
영하의 날씨라 옷도 두툼하게 입었지만 그래도 춥긴 추웠다.
이달15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을 하게된다.
그동안 여러병원을 다닌다고 체력도 많이 떨어져 근력 보강을 목적으로 가볍게 운동차원의 등산길이다.
우측대장에 어린이 주먹만한 종양이 있어 이번에 개복수술을 하게 된다.
병상이없어 갈팡질팡하는데 2인실이 났다고해 15일, 날을 잡은것이다.
그 이전엔 일산병원에 4일 입원하려 했던것인데 큰딸이 이왕이면 아산병원 에서 하자고 해 그렇게 된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 산악회 활동은 주춤해지고 진짜 환자인것같은 그런 나의 모습이 된것 같다.
경의선 열차를 타고가다 발전소 에서 올라오는 연기가....,
월롱역.
월롱역앞 조형물.
길 건너와서 바라본 월롱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침 중장비 차단시설.
역시 전방이다보니 남침저지용.
한참 공사중 이더니 상판을 얹었네요.
신설 도로가 나는 모양인데?
기러기떼.
겨울가뭄이라 그런지 물이 말랐네요.
금년에도 나비처럼 훨훨 날아 다니세요.
부대 담벼락.
월롱산정상.
용상사 일주문.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이야기 하는 계묘년 2023년 1월2일 월롱산 등산코스라 그렇게 크게 부담도 없답니다
산은 낮아도 아직 눈이 제법 있네요.
기온은 영하의 날씨지만 바람이 없어 따뜻한 편이다.(218.5m)
건너 기간봉(238m)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한강과 임진강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절벽지대가 무척 인상적이랍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월롱산 철쭉한마당 축제도 개최 월롱산 철쭉동산 군락단지를 이루고 있는 만큼 봄나들이 코스로 많이 추천 되고 있답니다
파주의 그랜드케년.
기간봉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한강과 임진강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절벽지대가 무척 인상적이랍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월롱산 철쭉한마당 축제도 개최 한답니다.
월롱산 정상(229m)
벗을 사귐에는 세가지 중요한 法이 있다고 했다.
첫째. 잘못을 보면 서로 깨우쳐 충고해야 하며,
둘째. 좋은 일을보면 마음깊이 기뻐하고,
셋째. 불행한 일이 있을때에는 서로 멀리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멀리 북한산 백운대(삼각산/836m)
우리가 올라왔던 용상골.
음지엔 아직도 ....,
용주서원.
기러기떼.
여기서 밧데리가 다되어 촬영을 못하다 식당에서 충전을 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안 매운걸 시켜 먹었는데도
약간은 매운맛이 나더라.1인분(9,000원)
15일 입원하게 되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오늘 금년도 첫부부산행 즐거웠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제법 많은 글을 썼는데 오늘 집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올리다 침대에서 졸다 실수로 모든 후기를 삭제하고 말았다.
다행히 사진 원본이 살아 있었기에 다시 올렸으나 올린 글은 억망이 되고 말았다.
사진만 올리려다 그래도
몇자 적어 보지만 앞에글만 못해 속이 상하지만 이만한게 다행으로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