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안성탐방센터 주차장-계곡-동엽령-x1326.1-x1327.6-x1378.2-백암봉(1500.4)-중봉(1593.7)-향적봉(△1610.6)-대피소-능선-卍백련사-구천동계곡-삼공리 주차장
거리 : 16.09km
소재지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설천면 덕유산국립공원
도엽명 : 무주 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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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7일 (일) 흐린 후 맑음
인원 : 캐이 덩달이 칼바위 곰발톱 본인 5명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국립공원 덕유산이며 정상인 향적봉은 백두대간에서 비켜나 있다
지난 12월17일 운길-적갑-예봉산 송년산행 때 대전에서 올라온 곰발톱과 눈이 많이 내린 덕유산 기본코스로 오랜만에 설경산행을 약속했더니 승용차 1대의 일행들이 되었다
03시 쯤 기상해서 챙기고 04시 쯤 집을 나서서 첫 버스로 서울역 도착해서 05시02분 출발 첫 KTX로 1시간 만에 도착한 대전역 동광장에 주차한 곰발톱의 차량으로 달려간 안성탐방센터 이른 시간인데도 산악회버스와 승용차들이 산행에 나서는 모습이니 등산로는 러셀이 잘 되어 있다
한 동안 겨울답지 않은 영상의 날씨였다가 체감온도 –15°로 갑자기 내려가니 항층 더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다
07시45분 잘 만들어진 뻔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 시작이다
▽ 덕유능선의 雪景
▽ 동엽령4.2km의 안성탐방센터에서 출발이다
▽ 강추위지만 깨끗한 계곡은 흐르고 있고
▽ 해발 약870m 사면으로 오르고
▽ 안성탐방센터2.9km↔동엽령1.3km 약975m 지능선에 오르지만 우측사면으로 내려선다
▽ 다시 계곡을 따라 오름이다
▽ 크게 보는 북서쪽 사진중앙 봉화산(885.6)과 앞쪽 안면산(621.2) 사진우측 어둔산(680.0)
▽ 크게 보는 두문산(1052.8)
▽ 남덕유산10.5km↔향적봉4.3km의 동엽령에 올라서니 강풍이 불어대니 뺨이 얼얼하다
▽ 남동쪽 제비봉(1046.7)이다 사진우측은 x1379.9m다
▽ 남쪽 금원산(1352.5) 좌측 뒤 기백산(1330.8) 금원산 좌측능선(사진좌측 앞) 현성산(968.1) 큰 사진 우측 살짝 황석산(1192.5)이 보인다
▽ 남서쪽 삿갓봉에서 분기해간 능선의 시루봉(1106.5) 사진우측 매방재산(776.1) 좌측 뒤 영구산(802.3)
▽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간다
동엽령은 전북 무주군의 안성면 공정리 통안에서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상리로 넘어가는 재를 말한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이 고개에서 동업령까지는 망봉(1047.8)을 지나고도 가파른 경사면을 지나가야 하므로 높고 멀어서 혼자는 못 가고 여럿이 모여야만 올라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지형도」(장계)에서 동업령은 외따로 있는 높은 고개라서 인근에 마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경상남도로 넘어가는 중요한 고갯길이라서 고개 이름과 도로가 기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x1326.1m 좌측사면으로 내려선다
▽ x1326.7m에서 내려서면서 백암봉 쪽을 본다
▽ 바람을 피해서 일행을 기다리며 막초 한잔하고 다시 출발
▽ 백암봉에서 우측(남동)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능선
▽ x1378.2m로 오르고
▽ 무룡산 쪽을 돌아보려니 강풍에 날린 눈으로 흐릿하다
▽ x1378.2m 정상 옆으로 진행한다
▽ 좌측 백암봉과 우측으로 분기한 백두대간
▽ 백암봉 이곳에서 백두대간과 작별한다
▽ 좌측(서쪽) 지능선과 멀리 두문산 어둔산
▽ 설경
▽ 우측 나무 뒤 못봉(1304.7)과 중앙 흥덕산(1283.1) 지봉(1276.3) 그 좌측 멀리 거칠봉(1178.3) 중앙 우측 멀리 수도산과 가야산이다
▽ 중봉을 보며 중봉을 향해서
▽ 중봉을 오르기 전 약1540m 좌측 x1395.7m 분기점에서 비닐 쉘터를 치고 점심식사
▽ 돌아본 좌측 비죽한 무룡산(1492.1) 중앙 삿갓봉(1418.6) 남덕유산(1507.4)이 겹치고 우측은 남덕유 서봉(장수 덕유산1496.5)이다
▽ 동쪽 멀리 수도산 가야산이 겹치고(사진중앙) 사진우측 아주 멀리 황매산 웅석봉 쪽이다
▽ 북서쪽(사진우측) 단지봉(769.4) 뒤 적상산(1030.6)과 좌측 마향산(730.8) 사진중앙 봉화산 국사봉 들이다
▽ 아득히 운장산을 당겨본다
▽ 좌측 남덕유 서봉과 중앙 비죽힌 시루봉 멀리 팔공산 선각산 덕태산 들이다
▽ 중봉 정상을 향하여
▽ 크게 보는 금원산과 좌측 뒤 기백산 사진우측 월봉산(1281.7) 좌측으로 거망산 비죽거리는 황석산 월봉산 뒤 멀리 괘관산(1254.1)백운산(1278.9)
▽ 흥덕산 지봉 뒤로 백두대간 삼봉산(1255.0) 대덕산(1290.7)
▽ 북쪽 멀리 좌측 각호산(1202.0)에서 민주지산(△1241.7) 석기봉(1242.0) 삼도봉(1177.7)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중봉(제2덕유산) 정상
국립공원 덕유산은 글자 그대로 덕이 있는 산이며 충북 영동(永同) 경북 김천(金泉)과 접하고 경남 거창 함양(咸陽) 전북 무주 장수 등에도 걸쳐 있다 추풍령에서부터 남덕유산까지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계를 이루며 남덕유산에서 장안산까지는 동진강 섬진강 낙동강의 분수계가 된다
「여지도서」(무주)에 "무주부 남쪽 5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덕유산과 구천동 일대가 묘사되어 있다
삼도봉으로부터 맥세가 남으로 덕유산까지 연결되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적상산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상세히 표현되어 있다
▽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과 전나무들이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 향적봉 정상 엄청난 인파다
▽ 향적봉 정상
▽ 꼭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꼬리를 물며 줄을 서있다
휴일에 향적봉 정상에 올라서면 사람 없는 정상석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은 오래 전 일이다
정상에 선 사람들 모두가 그러건 아니지만 거의가 곤돌라를 이용해서 쉽게 오른 사람들이 저 모양이니 설악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이 보다 더 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다시 산악인의 집으로 내려와서 백련사로 하산하기로 하는데 백련사-구천동계곡 코스는 아마도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 급한 내리막 능선의 하산 그러나 꾸역꾸역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 하산하며 바라본 못봉
▽ 아주 멀리 수도산과 뒤 가야산을 당겨본다
▽ 백련사계단
▽ 백련사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며 덕유산 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부분인 해발 9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830년(신라 흥덕왕5)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창건하였는데 그 뒤의 역사는 자세하지 않다
1820년(순조2)에 혜언(慧彦)이 백련사에서 화엄회(華嚴會)를 개설하였고 1900년(광무4) 무주부사 이하섭(李夏燮)이 가람을 중수하였으나 6·25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가 1961년에 인법당을 지었다
백련사 이후 구천동계곡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계곡도 눈이 쌓여 뭐가 뭔지 몇 곳 사진을 담다가 그냥 빨리 진행하는 것은 안성탐방센터으로 다시 하산하고 대전으로 가라고 했던 곰발톱 아우가 우리를 태우기 위해 삼공리로 온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 33경 연화폭
▽ 29경 백련담
▽ 28경 구천폭포 라는데...
▽ 27경 명경담
▽ 신양담
▽ 청류계 뭐 다 그놈이 그놈 같다
▽ 구월담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동문(洞門)인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와룡담·인월담·수심대·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景)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있다
▽ 끝이 보이고
이후 대전으로 바로 가지 않고 우리를 태우러온 곰발톱아우의 차량으로 바로 대전으로 달려가서 곰발톱아우 집 근처에서 한잔하고 대전역에서 입석표를 구해서 초저녁에 돌아온다.
첫댓글 캐이 덩달이 칼바위 광인 4명
운전자 곰발톱 5명 끝
완죤 일반등로라서 즘심을 어캐 묵어야 할지?
취사는 눈총받아 ㅠ
쉘토 속에서 다 끓여 먹습니다...
헐~진짜요???
에이!
그래도 궁닙공원에서 예의가 아닐 듯
재수 없음 스티커
아~~진짜라니까요...안 끓여먹는 사람이 없어요. 눈보라 치고 추워 죽겠는데...중봉 사면에서 다 먹어요.
햐????
꼬시네요 ㅎ
2018년에 수영, 토요일, 마루하고 산악회 따라 똑같은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향적봉 대피소 주변에서 많은 인파들과 함께 쉘토터치고 불고기 데쳐 먹었네요...고량주와 함께...
대피소는 원래 취사 하는 곳인데 안에 자리가 없으니 밖에서 끓여 먹는 거지요...
향적봉대피소 안에서 버너를 켜서 오뎅탕에 만두를 먹었습니다.주변에 식탁도 여러 곳에 있었고요~~~
예전 8 -90년대 허대장이 하던 산악인의 집이 대피소인가 봅니다
이후 대피소가 있는지 신경도 안쓰고 다녀서요
참가합니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만나니 그리 오던지 따로 발톱이하고 약속하시던지 하세요
일요일 뵙시더
일단 서울역에서 같은 기차로 대전에 내려갑니다.
저는 어제 1월3일/임프란트 재수술을 해서,약을 먹고 있어요~~
기타 산행하다가 설천동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네
암튼 향적봉꺼지는 같은 여정이니 산행하며 의논하죠
저는 별일 읍쓰 문 향적봉 이나 중봉까지 함께 갔다가 안성으로 빽 예정 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