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111780
"이렇게 추운 날 모여서 줄 서다가 병 걸리겠네요."
지난 주말 베이징(北京)의 최대 교민 주거지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는 아파트 단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최대 100m 넘게 줄을 서는 낯선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1월 우한(武漢)을 기점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을 당시에도 왕징에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는 없었다.
이 때문인지 처음으로 전수검사를 받게 된 한국 교민들을 포함한 왕징 주민들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이번 코로나19 전수 검사는 지난 25일 베이징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이 왕징 소재 외자기업에 근무하는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왕징을 포함한 차오양구 3개 지역은 26∼27일 이틀간 전수 조사로 40만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는 한국 전체의 1일 최대 검사 건수인 10만여건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어떻게 불과 이틀 사이에 그 많은 지역 주민 모두를 검사할 수 있는 걸까.
의료 수준이 선진국인 한국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에서 정말 가능한 것일까.
중국이 공산당 지배 아래 사회주의로 철저히 통제되는 체제라는 점을 고려하며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국의 반포동에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자. 한국은 동선에 따라 밀접 접촉자들만 격리 및 핵산 검사를 하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다. 최근에는 한국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나들자 선별진료소를 곳곳에 설치해 희망자에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해당 지역에 확진자가 1명 나오면 아예 그 지역 전체 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가 실시된다. 한마디로 전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뿌리째 뽑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베이징시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에 전수 검사를 지시하면 해당 지역은 각 아파트 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각 주민에 공지해 검사받으러 나오도록 한다.
만일 지정된 기일에 받지 않을 경우 개인 비용을 들여 별도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사실상 모든 주민은 추운 겨울에 줄지어 핵산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다.
왕징의 경우 26~27일 이틀간 각 아파트 단지 내에 신속하게 임시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차려져 당일 아침부터 검사를 개시했다.
방식은 스마트폰의 베이징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인 젠캉바오(健康寶)를 통해 검사 예약 QR코드를 받아 줄을 선 뒤 그 코드를 제시하고 혀를 내밀어 검체를 채취하면 끝이다.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개별검사가 아니라 한꺼번에 5명의 검체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 그룹별로 검사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그룹만 선별해 통보하기 때문이다.
왕징의 한 교민은 "중국은 동원 체제 문화가 뿌리 깊어 이번 전수 검사에 불만을 보이는 중국인들은 거의 없고 오히려 중국 방제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문은 출처로
첫댓글 짜가로 하는거아냐?? 중국이 했다고하는말을 누가믿노
누가 믿어 저거
중국이 하는건 다 구라아님?
폰검사
랜선으로 하는 거 아님?
한명도 안나왔다고? 대충했네뭐
이틀에 40만명이면 하루에 20만명, 근데 여기서 검체5개를 하나로 묶는다고 했으니ㅋㅋㅋㅋㅋㅋ 가능은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