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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눈에 얽힌 추억
청솔 추천 0 조회 278 25.02.07 08:5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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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7 10:10

    첫댓글 미끄럽고 눈이 쌓인길을
    삼성동에서 우리집까지 운전해서 15분이면 가는데 3시간 만에 갔던 기억 나네요 어찌나 겁이 나던지
    그냥 눈오면 좋아하던 시절은 다 가고 눈 많이오면
    그냥 싫으네요

  • 작성자 25.02.07 10:31

    저도 예전에 서울세관 옆 건설회관에서
    KCC본사 있는 집까지 눈길에 미끄러지며
    3~4시간 걸려서 퇴근한 적 있습니다
    그 날이 최악이었습니다
    겨우 4km 남짓인 거리인데요

    눈이 바로 얼어붙어 반질반질
    빙판에 접촉사고도 엄청 많았지요

    감사합니다

  • 25.02.07 11:27

    위험한 눈길을 달려 여기까지 왔네요.
    참 대단한 행운이지요.
    이젠 추억과 낭만의 눈길이길 바랍니다만
    건강해야겠지요.

  • 작성자 25.02.07 11:48

    네 그 뒤에도 몇 번 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져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지나가던 사람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한 순간을 지나서
    여기까지 왔네요

    네 도반님도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25.02.07 13:07

    첫 자동차 사고가 눈길에 미끄러진 것이라 미끄러운 길은 요즘도 굉장히 신경 쓰고 운전합니다.

    1983년 1월 1일...그때는 설날을 양력으로 쇴지요.
    아버지가 공무원이셨던 관계로.

    부곡(지금 의왕)에 있는 부모님댁에서 차례지내고 귀가하는 길인데,
    멀쩡하던 날씨가 불광동 쯤 부터 눈이 날려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구파발에서 북한산 쪽으로 돌아 천천히 가는데...
    (그때는 편도 1차로) 앞에 소형 트럭 한대가 한쪽 바퀴를 인도에 걸쳐 비스듬히 주차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중앙선을 넘어 가려고 했는데 맞은편에서 25톤 대형트럭이 오는 겁니다.
    하는 수 없이 핸들을 원위치로 돌리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대로 주욱 미끄러져 내차(기아 브리사-2) 엔진룸이 소형 트럭 뒤로 들어갔지요.
    천천히 가던 터라 다치지는 않았지만, 집사람, 딸, 아들 우리 온식구가 타고 있어 아찔했습니다.

    지금도 미끄러운 길은 조심조심 운전합니다.

  • 작성자 25.02.07 13:13

    부곡이란 역이름이 생각납니다
    기차통학하면서 매일 보던 이름
    군포, 부곡 그랬었지요
    한라양행 공장이 있었지요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25톤 트럭 밑으로 들어가면 대책 없지요
    하늘이 도우셨네요

    저는 요즘은 눈 오면 아예 운전 안 합니다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요

    감사합니다

  • 25.02.07 16:40

    정비과 출신이셔서 엄청 득이 많으셨겠네요
    포니 2
    저차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엄청 인기 좋은 차 였지요

  • 작성자 25.02.07 18:59

    나중엔 득이 됐지만
    군대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송부와 한 내무반을 썼고
    행정반, 정비고 다 공동이라서...

    네 포니2가 참 좋은 차였다고 생각합니다
    집안네 일에도 다 다녔습니다
    차가 귀했던 시절이었죠

    감사합니다

  • 25.02.07 16:49

    사진 오른쪽병장계급이 청솔님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훈남 이군요
    눈오면 눈치우기 지긋지긋 합니다.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 오네요
    인생살며 여러 고비가 있지요.고비없는 인생은 아마 없을겁니다
    여기까지 오신다고 애쓰셨습니다

  • 작성자 25.02.07 19:10

    맞습니다
    왼쪽의 후임병사는 심성근이라고
    천안이 고향인 총포계 조수였지요
    총포계 사수는 저와 같이 서대문구에서 입대한
    동기였습니다

    눈을 치우셔야 하는군요
    저는 아파트라 그런 건 안 해도 됩니다

    네 눈때문에 갈뻔한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순간이드라구요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 25.02.07 18:51

    예전에 수송대 군기가 엄청 쎄었죠
    고생하셨네요
    눈길의 교통사고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부산에는 눈구경하기가 힘들지만 이십년 전에 눈이 많이 왔을 때
    차를 몰고 가는데 눈길에 핸들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 있다가 운전을 해서 귀가한 일이 떠오르네요
    조심 또 조심을 하여야겠더군요
    여기 부산은 눈이 오며는 교통대란이랍니다 ㅎㅎㅎㅎㅎ
    눈길 조심하시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5.02.07 19:12

    맞습니다
    우리 정비과가 수송부랑 내무반도 함께 썼고
    행정반, 정비고 다 공동이었지요

    매일밤 결산본다고 빳다 맞고
    툭하면 끌려나가 기합받고
    정비과는 정비과대로 따로 군기잡고
    특히 월남 갔다온 고참들이 또라이였지요

    쫄병시절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17개월까지 쫄병했습니다
    17개월 지나니까 용접병 한 명 오드라구요

    대신 24개월에 왕고참이 됐지요
    빳다 일체 못 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총포계 봤던 동기놈이
    나 모르게 애들 패드라구요
    많이 싸웠습니다

    눈길에 차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대책 없습니다
    차 운행 중지하는 게 상책입니다

    요즘 저는 눈소식있으면
    아예 운전 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 25.02.07 21:25

    저도 깜놀한 적이 있었죠
    눈이 조금이라도 내리면 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데요
    퇴근길에 멀쩡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폭탄처럼 눈이 내려 젖어 있던 땅에
    쌓이면서 사르르 얼기 시직!
    차들이 미끄러지는데
    제 차도 미끌거리고 난리
    그래도 운전법을 익혀 두었어서
    간신히 안전도착하였죠 휴우..

  • 작성자 25.02.07 22:11

    도로에 얼음이 깔리면 대책이 없지요
    저도 몇 번 미끄러진 경험 있습니다
    특히 경사진 길에서 미끄러지면
    정말 활당하드라구요

    감사합니다

  • 25.02.07 21:58

    눈소식과 눈길에서의 위험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되새겨 지네요.
    저도 정비행정과 출신. 공병단 중장비중대 장비과, 수송과와 같이 있어서,
    특히 김신조 덕분에 꼬박 3년을 군생활하는 업보로 군생활 엄청 어려웠지요.

  • 작성자 25.02.07 22:13

    그러셨군요
    저희 때도 3년이었습니다
    수송부, 정비과 모두 군기가 쎘습니다
    빳다도 많이 맞았고 기합도 많이 받았죠

    불침번 외에 차량보초도 서야 했지요
    정비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구요

    감사합니다

  • 25.02.07 23:40

    청솔님이 우성사료 이야기 하시니까 난 퓨리나 사료 생각이 나네요 같은 교회지인이 퓨리나 사료 대리점을 했는데 사업이 아주 잘 됐었네요 그래서 밥도 잘 얻어먹곤 했지요 그니까 우성사료는 닭사료회사이고 퓨리나는 돼지 사료회사 인가 보네요 김해엔 부경양돈 이라고 있는데 전국에서 돼지회사로는 제일 크다 소릴 들었네요 청솔님은 이과쪽으로 되는 분 이라서 자동차손도 볼줄 아시고 컴퓨터같은것도 잘 하시고 좋겠습니다 실생활엔 이과쪽이 훨씬 편리 하지요 문과쪽은 자기만 즐겁지 옆지기는 답답할때가 많답니다 뭐 고장 나면 척척 손 잘 보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사모님께선 아시겠죠?

  • 작성자 25.02.08 00:27

    퓨리나는 미국회사지요
    오래 전에 카길에 팔렸습니다
    지금은 카길퓨리나입니다
    퓨리나에 저의 선후배들이 아주 많았지요
    동기들도 있었구요

    부경양돈은 부산경남의 조합입니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닙니다
    전국구가 아니거든요

    우성이나 퓨리나나 전 축종을 다 취급합니다
    소, 돼지, 닭, 오리, 어류, 애완견, 양견, 기타 등등

    저도 고3초까지 문과였습니다
    다들 무모하다고 했지요
    문과기질이 많다고들 합니다
    제가 어학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공은 이과쪽이지만요

    집사람은 별로 신경 안 씁니다
    그냥 제가 다 알아서 하는 편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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