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악수(握手)하면 안 될까?

[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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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禮節)의,

첫걸음이 인사인데 우리의 전통 인사는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며

묵례를 하고 집안에서 어른에게는 무릎 모으고 큰 절을 올리는데

지금은 동서양(東西洋)을 막론하고 만나면 편리한 악수(握手)가

가장 보편적인 인사 방법이다.

일전에,

동창 모임에서 악수(握手)를 청하는 동창의 손을 확 뽑았다 한번

도 아니고 이 친구는 매번 악수(握手)할 때마다 손 따로 눈 따로

돌리는데 손은 건성으로 악수 (握手) 하고 눈은 이미 다른 곳을

응시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다른 친구를 찾는 데 비위 상하여  역해지는 감정

을 추스르고 억지웃음 지었다.

올바른,

악수(握手)는 손을 잡고 놓을 때까지 서로 눈길 주는 것이 바람

직한데 악수 (握手) 하는 손을 잡자마자 놓기도 전에 눈은 이미

다른 쪽을향하는 무례를 범한다.

다른,

모임 에서도 한 번 경험해본 것인데 찜찜한 기분을 애써 도수약

한 와인으로서 달래었다.  

앞으로,

어느 모임이든 만나는 모임에 손 따로 눈 따로 악수 (握手) 하는

선후배님 제위님 들이 없기를~~푸하하하

조상들은,

예절(禮節)을 중히 여겨 인사성(人事性)을 보고 사람의 됨됨이를

가늠했던 것이다. 

일상의,

인간관계 (人間關係) 에서 악수 (握手) 는 존경 친밀 사랑 우정

애정의 뜻이 담겨 있다 악수(握手)를 통해서 신뢰를 느끼고 눈길

마주하며 따뜻한 악수 (握手) 나눌 줄 아는 그런 사람 싸나이 마

초 킴 같은 사람처럼 말이다~~푸하하하

단 결~!!

[마초]

물론 악수(握手)란 방법의 인사는 원래 서양
사람들의 것이었지만 이제는 그 경계선이 모호할
정도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상호 예 표시로 자리한 지 오래됩니다.악수(握手)란
자기를 나타냄이고 상대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수단 인고로 웃는 모습으로 상대의 손을 정겹게 잡고
흔들 면서 일체임을 확인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누이 보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눈의 초점을
악수하고 있는 상대의 눈에 맞추지 않고 지적한 대로
엉뚱한 곳을 두리번거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많음을
보게 되지요
.
이는 물론 상대를 경시해서가 아니라 악수(握手)
예법을 숙지하지 못한 흠에 기인함이라 추측합니다.
그런 악수(握手)의 예를 받아야 하는 상대는 물론
순간 대단히 언짢게 느껴지게 마련이죠.
서양 사람들 간에는 도저히 상상할 없는 경우입니다.
우리 사회도 어 짜 피 서양의 방식을 따왔으면
하루속히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여 어색한 분위기를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단 결~!!

[오개]

악수라면 첫째가 정치인들 입죠.그네들의 손에는 온갖 세균이 득시글 거리죠
그사람들의 악수는 피해야 합니당
코로나 팬데믹 시절은 악수를 안해서 좋더만
저는 교회 가서도 악수 안할려고 모른척하고 비켜 갑니다

[마초]

누구나 할 것없이 계산이 들어가 있지 않는
진정한 마음의 악수(握手) 여야 되겠지요
완장 하나 더 장만하려고 손 내밀고 기웃거린다면
무시를 해야 합니다

남 앞에서는 가장 기부를 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전혀 내지를 않고 더 나아가서 남보고 내라고
윽박지르는 몰염치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하는 나으리들 퇴출 1호입니다
안글 쉽미까 선배님 ~~푸하하하
멘트 고맙습니다

단 결~!

[복매]

이하동문입니다
인사 는 그 순간의 따뜻한 아이컨텍~ 심쿵이지요

[마초]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 예의를 지켜줄 사람,
예의를 지켜주면 무시하는 사람, 예의를 모르는
자에게 예의를 지켜주면 깔보는 사람.나름대로
예의를 지키면서 방식대로의 반가움의 표현,
친할수록 예를 벗어나는 행동을 조심해야겠습니다만

악수(握手) 하며 '따로 눈길 은 기분 나쁘지만,
앞으로 따로 눈길주는 이에게는 손등만 내밀어야겠습니다.~~ㅎㅎ
복매님 내실 있는 댓글 따봉입니다 ㅎ

[박희정]

멋진 글이며 예의 입니다.
건성으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씁스레한 적이 많았답니다.
눈을 마주보며 웃음으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는 것 저 역시 그런 점이 있었나 하며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마초]

혹 예의(禮儀) 바른 아우님은
그런 결례(缺禮) 하는 일은 없겠제 ㅎㅎㅎ
무게 있는 깔쌈한 댓글 굿입니다

[희은이]

주위에 누가 그러나 봐야겠군요 저도 그랬는지
모르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ㅋㅎ.
악수하면서 눈길을 주고받고 정감 있게 손도 잡어 줘야 하는데 어떤 이는
하가 싫은 악수를 마지못해 하는 양손에 힘을 주지 않아도
찜찜하겠지요 여성분들도 똑같은 마음이랍니다
악수의 기본예절 많이배웁니다
마초님 멋진글에 미소한아름 내려 놓습니다~^^*
늘 건갱하십시오~^&^~

[마초]

예절의 첫걸음 모두가 머리속에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허접스런 글제에 멋진글이라
과찬속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아우라]

저는 남자들한테
먼저 악수 청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면 반갑고.
그럴 때 아니면
언제 남자 손 잡아보겠습니까?ㅋ

[마초]

악수(握手)는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信賴)를 확인하고 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인사이죠 또한 남성의 경우
여성이 먼저 손을 내밀기 전까지 청하지 않는
것이 관례(慣例)라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그나저나 남자손 잡아 본다는 말씀에 귀가 번쩍
혹 아우라님은 남성분이 아니 신가요 ???
여태껏 남성분인 줄 알았습니다
결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아우라]

저는 결 고운 여성입니다.ㅎ

[마초]

아 그러셨군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