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선지 기냥 쭉쭉 마셨더니,
역시 새벽에는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암튼 만나서 넘 즐거웠고 감개무량하기까지 합니다.
까마득한 후배여러분 이몸은 아적 무대에서 노래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매번 술자리에서만 노래부르는 가창부(?)입니다.
그래도 맘속에선 무지하게 소크나를 사랑하고 있거든요.
나처럼 소크나에 언제까지 애정을 느낄수 있는 사람이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내가 왜 이러지 술이 덜깼나.)
실은 오늘이 내 생일이거든... 누가 나 축하 안 해주냐?
(그래서 어제 쬐끔 마셨음.)
글구 이번 추계(?)체육대회에는 이 몸 꼭 참석하여
다시 한 번 젊음(?)을 불살를라니까 나보다 쬐끔 기수가
낮다고 생각하는 후배님들 알아서 하쇼.
또 뵙시다.
어제 오비모인 번개를 잘 마쳤습니다.
오후 1시에 오종섭 예식장에 다녀와서 저녁 6시에
한양호프에서 만나서 푸짐하게 맥주로 저녁배를 채우고
미시간인지 마시간인지 단란주점에 가서 가창부 출신들의
환상적인 노래도 듣고 상재의 무지막지한 끼(?)에
줄곳 웃다가 얼굴에 주름이 무지하니 깊게 패여서
오널까지 펴지지를 안네요.
어제 마신 폭탄주에 아즉까지 입에서 술냄새가 풀풀~~
어제 참석한
승욱형 , 상재 , 임순, 영선, 준수, 승민, 태화, 재훈, 찬영, 신규회계사 태화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임순이는 차 잘 찾아 갔는지...
영선이는 집에 잘갔는지....
승민이 찬영, 재훈은 출근 잘 했는지
태화는 오널부터 연수라는데 첫날에 지각은 안했는지...
결혼기념일인데 와이프를 학교주차장에 차에서 기다리게하고
참석해준 준수 넘 고맙고
40대의 노구를 이끌고 자리를 빛내준 승욱형
앞으로 약속대로 오비모임 빼먹으면 상재한테 죽음~~~
상재도 어제 과음해서 괜찬은지 몰것네....
오랜만에 만나서 그간 나누지 못한 애기를 넘 즐겁게 나눈 자리였슴다.
글구 나온다고 말하고 빵구낸사람 ^^;;
1기 정창욱, 3기 이정준, 3기 유승범,
또 시간봐서 나올지 모르겠다고한
1기 최문식, 2기 박덕수, 2기 신준승, 3기 임현주,
또 기타 다른일로 아쉽게 참석못한
2기 박형근, 4기 김현모, 4기 조장호, 7기 김덕기 등등
다음번 모임에는 꼭 참석해서
즐거운 자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10월중에
소리로 크는 나무 추계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체육대회에는 식구들과 함께 참석해서
아이들 끼리도 서로 얼굴을 익히는 자리가 될수있도록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