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세가 최고의 나이(?) 모든 스포츠는 심폐 지구력, 근력, 유연성, 협응력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근력과 심폐지구력은 그야말로 젊음의 상징이면서 스포츠에서도 가장 필요한 조건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20대 후반부터 퇴화하기 시작한다니까 모든 운동의 전성기는 20대가 되어야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즉, 골프에서 볼 때는 35세 전후의 챔피언들이 무려 55%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체력과 경험이 가장 잘 조화되는 시기가 그 나이쯤 되는 모양입니다. 인간의 근력은 20대 후반부터 노화되기 시작해서 40대 후반까지 매년 0.5%가량 감소한다고 하니까 그 정도는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50세 이상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10년 주기로 10% 가량 급격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골프의 경우, 매년 비거리도 5~7야드 정도 줄어들고 노안으로 퍼팅라인이 잘 안보이거나 하체 근육이 약해지면서 몸의 균형을 잡는 귓속 반고리관에도 노화가 찾아와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결국 체력은 그나마 유지한다 해도 나이가 들면 협응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댄스스포츠는 정해진 시간에 근력, 심폐지구력이 기본이 되면서 유연성과 협응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다만 육체적인 것만으로 볼 때는 전성기가 몇 살이라고 보기에는 쉽지 않은데 골프처럼 경험과 멘탈의 요소가 가미된다면 체력적인 나이보다 몇 살 뒤가 될 것입니다. 특히 체력도 문제지만 체형이 변하고 나면 체력에 더 부담이 되고 결국 유연성과 협응력으로 버텨야 하는 것입니다. 노래 또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음정 박자는 기본이고 호흡법, 발음, 크레센토, 레가토, 등 무수한 테크닉이 가미되어 좋은 노래를 하려면 댄스곡, 발라드, 트로트 등 장르 별로 가장 전성기적인 나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트로트가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7080도 좋지만 가요무대를 즐겨 본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댄스곡은 이젠 듣기는 좋아도 따라 부르기 버겁고, 발라드가 듣기는 좋은데 부르기는 어렵고, 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마 듣기 편하고 부르기 쉬워서인지 모릅니다. -Copyrights ⓒ캉캉(강신영),- |
|
첫댓글 어느 분야든 적정 나이는 있겠습니다만 댄스는 모던과 라틴이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라틴은 좀 혈기왕성 하고 발랄...모던은 좀 중후한...
가요무대 좋아하면 늙는다는 징표라는데.....늙지 않으려고 애를 써봐도~~~
저는 아직도 발라드가 듣기 좋고 부르기도 좋은데 아직 젊은 탓인가 봅니다. ..ㅎㅎㅎ
분위기에 따라서 다르겠죠. 막춤이 신날때도 있고, 블루스가 분위기 있을때도 있고,,,춤은 잘 모르지만...ㅋㅋ
댄스에는 나이가 없다고 말해 주세요. ㅎㅎㅎ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