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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제25구간 좌석표는 예약실적을 참고하여 추후 조정합니다. 운영팀, 부부팀, 동료팀 별로 적절히 안배합니다. 살펴보시고,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조정 가능하므로, 꼬리글이나 쪽지글 또는 전화연락 주세요.
백두대간 제25, 26구간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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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힘들 모두 쏟아 한봉우리를 오르니 드디어 이만봉이다. 7시40분이다.
선두는 5분전에 이만봉을 출발했단다.
우리는 소주2병과 연어회와 과일등을 꺼내어 잔치를 벌인다.
아침7시에 마시는 정상주이지만 밤에 마시는 술맛이다.
금강산이 일만이천봉!! 여기는 이만봉이니 여기가 금강산보다 8천봉이나 많네....
농담과 유머가 오간다.
정상주에 기분좋게 취기가 돌고 용바위를 지나 963봉을 향해 진군!!!
오늘은 산맥이 U자형태로 되어있어서 계속하여 우측으로는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를
끼고돈다. 좌측으로는 문경이다.
배너미평전에서 세 대원들이 컨디션이 좋지않아 은티마을로 하산을 한다.
우리는 888봉을 넘고 옛 성벽을 밟고넘어 남은체력을 모두 쏟아부어 희양산의 8부능선을
오르니, 먼저갔던 대원들이 모두 기다린다. 시각이 9시30분...
대간길은 여기서 정상을 통과하지 않고 하강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상의 마당바위까지
올라가서 지극히도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한다. 이화령 뒤에 지난번에 산행한 조령산이
보이고, 오늘 산행한 대간 마루금이 아득히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일일이 그 능선들을 눈으로 훑고나서 희양산 자락에 있는 봉암사와 드물게 보이는
논밭과 촌락의 몇몇 가옥들.... 참으로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서쪽으로는 다음에갈 악휘봉과 대야산들이 머리에 하얀 바위를 가득히 이고있고,
그 뒤에는 속리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8부능선으로 돌아와서 하산길은 세미클라이밍 수준의 급경사이다.
밧줄을 잡고 조심 또 조심.... 지름티재까지 내려오니 그늘에 봉압사 스님들이 7-8명이서
자리를 깔고 먹을것들을 쌓아놓고 더위를 피하고 있다. 시각이 10시20분,
무슨 음식들인지는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
여기 지름티재에서 희양산 방면 등산로를 절에서 나무로 엮어서 막아놓았다.
우리는 내려오는 길이라서 얘기가 없었지만, 여기서 올라가는 산객은 막는 모양이다.
수행에 정진하는 것도 좋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얘기들을 하면서 은티마을로 하산....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시각이 오전11시 - 산행종료가 오전11시이다.
은티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계곡에서 씻고, 옆을보니 잘 익은 산딸기가 많이도 달려있다.
정신없이 따먹고 따 담고, 걸어 오다가 또 잘익은 까아만 뽕열매가 가지가 휠정도로
달려있다. 따먹다보니 입주위와 손이 온통 보랏빛 물이 들어있다.
주차장에서 모든 대원들이 모여서 거무잡잡한 뽕 열매술과, 빨간 딸기술과, 더덕술등을
즉석에서 제조해서 건배를 힘차게 했다.
위하여 !!!!! 찬찬찬 !!!!
2004년도에 신산님이 기록하신 산행기를 옮겨왔습니다.
우리 대간길 25구간하고 같은길이니 참고토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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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덩으로 신청합니다.
2등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2.14 22:44
구절초 3 등 입니다
우리 부부갑니다
포천부부 갑니다 ^^ ~~
신청합니다
참석 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 해오름님도 참석합니다.
배대장님, 박미경님 신청합니다.. - - - 현재 15명 예약 - - -
고맙습니다 정맥때 뵐께요
참가합니다.
화물통 ~~ 콜~~~~ 일욜날 뵈어요
참석 합니다.
예약합니다.
갑니다
산사내님, 산이야님, 조대장님, 뚝심이님 신청합니다.. - - - 현재 25명 예약 - - -
부평구청 승차합니다
참석합니다........왕소연
동행자 한분 신청합니다.
갑니다.
예약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검단님 구제역 비상근로 불참. - - - 현재 28명 예약 - - -
공비님 참석, 행복님, 해오름님, 구절초님 불참으로 26명 산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