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 설경을 만나로 가는 길
이천팔년 일월 십삼일.
김천 우두령(철매재) - 폐초소 - 바람재 - 형제봉 - 황악산(1111m) - 능여계곡 - 직지사.
율산 박/올림.
부지런히 눈산길을 걸었습니다, 몇시간을 신나게 설경에...
그리고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설경,상고대에 마냥 지칠줄도 모르며 산행길을^^**^^
포근한 눈부신 하늘에서 겨울의 짧은 해는 벌써 중천에서 떠나갈 준비를 합니다.
우두령에 왔으니 백두대간을...
울 님들이 신나게 추억을 만드는 동안 전 숨?가쁘게 눈위를 뛰었습니다.
저도 추억을 만들려고 하지만 아 뿔사밧데리가ㅋㅋ 제가 원하는 촬영은 어렵고.
허지만
역시 울 회원님의 카메라가 쬐끔 신형이라,매서운 바람과 얼음꽃에 이마를 박치기하고....
때론 설경에 취해서 깜빢~!!! &^%$#
출발시간이 자꾸만 지연되고 울 산대장님은 제촉하고 ~~.
어떻게 정상 표지석있는 곳까지 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어린 동심에젖어...
여러님들과 하산길 좋은 인생사 말씀 마니 나누고(?) 또 즐기며....
하산주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리고 싸늘한 기온이 엄습하니 김치찌게에
밥 말아서 이슬이 한잔이 가슴속을 훈훈하게 하니 울산으로 출발 시간이~~.
이렇게 제가 무자년 첫 산행을 울 팔도 산악회와 함께한 하루는 내일로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밤엔
어제 황악산의 설경을 만났다는 안도감으로 편안하고 고운 꿈을 만들것같습니다.
|
첫댓글 사진 넘~~ 좋아요... 구경 잘 헀습니다.. 자주 좋은 사진 올려 주시면... 탱큐 감사합니다.ㅎㅎㅎ ^^*
네~~~ 자주 올려 드리도록 약속 할게요..
잠시 설경에 취해 저산에 가고픈 충동이....황악산 구경 감사합니다
고마버요!!!
율산박님 ? 조금은 궁금했는데 ..겨울을 안고 오셨네요 . 올겨울 율산박님 덕택에 방안에서 온겨울을 한번애 느꼈답니다..
소녀님 잊지는 않으섰죠?? 그동안 산악회일로 조금은 바쁘게 세월에 더불어 가다 보니까요 종종 뵙도록 할끼요~~
눈꽃사진 정말 멋집니다 잠간 눈속을 뒹구는 꿈을 꾸었습니다 종종 멋진사진 기대 합니다 고맙습니다.......
설경의 아름다움을 꿈속에서도 고이 간직 하세요...
와~~겨울 눈꽃사진 넘 멋지네요...감사 합니다...^^
산행의 묘미는 겨울 눈꽃산행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에 빠졌다 갑니다,,
한참을 빠져 가셔도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