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영이가 음식점에 갔다.
메뉴판을 한참이나 들여다보았다.
모두가 처음 본 메뉴뿐이었다.
다른 곳에도 가 봤지만 거의가 비슷했다.
김치찌개. 육개장. 청국장. 순두부. 된장찌개...
하.하.
메뉴가 너무 이상해 웃음이 나왔다.
아, 배고파!
영이는 풀밭에 누워 두 눈을 감았다.
늘 다니던 단골 음식점이 보였다.
“어서 와요. 오랜만이예요. 어디 다녀오셨나요?”
주인장께서 메뉴판을 가져 오셨다.
순수. 단순. 눈물. 웃음. 친절. 사랑...
하.하.
음식 값은 진실이었다.
첫댓글 똑똑.........주인장 계시오~~~영혼고파서 왓는데......사랑 한그릇만...파시오~~~~~~~값은 후할거유............
" 내 가슴속의 슬픔을 저많은 사람들의 미소와 바꾸지 않으리라,,," 칼릴 지브란의 '눈물과 미소'가 떠오르네요..저는 눈물을 사랑해요~ 그리고 눈물 한방울 흘릴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해요~^^
'아저씨...전 희망 곱빼기 주세요~~~야...너 저번에 외상 먹은 아이로구나.. 네 ~~ 오늘 다 계산할 수 있어요~~ ' 눈 감으면 갈 수 있는 음식점... 축복받은 우리들..
점심 먹었는데도 난 아직 배고프다...죄다 주세요...
오늘 낮밥은 '웃음'으로 합니다. 고맙습니다. 뿌리님, 선택이 중요해요. 복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