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세벌식 사랑 모임 ♡
 
 
 
카페 게시글
세벌식 정보 [정보] 손목 보호대를 차면 손목 꺾임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ㅓ·ㅐ 배치와 공세벌식)
DS1TPT 추천 1 조회 280 21.07.30 22:5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7.31 06:26

    첫댓글 아 공감가는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팜레스트 사용, 키보드 트레이, 의자 높이 등등..

  • 작성자 21.07.31 10:28

    팜레스트도 일반 키보드가 손목 꺾임을 피하기 어렵게 배열되어있어 잠깐잠깐 손을 올려놓는 정도로 쓰는 게 다인 것 같더군요. 키보드 높이를 잘 맞추고 손목을 띄우고 타자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어고독스같은 인체공학 자판이면 손목 움직임이 거의 없으니 팜레스트를 쓰는 것이 더 낫겠지만요.

  • 21.07.31 14:00

    제가 어느 부분에서 DS1TP1 님의 말씀을 못했는지 가닥이 잡히네요.
    손목을 꺾는 버릇이 없었기 때문인지 손목 꺾는 동작의 문제점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 신체 능력의 한계가 낮아서인지 손목을 크게 꺾거나 손가락 많이 뻗는 것을 아예 못 견디는 것 같습니다.
    느긋할 때는 손목을 바닥에 대기도 하지만, 빨리 쳐야 할 때에는 손목을 떼고 팔과 함께 손 전체를 더 움직여서 칩니다.
    이 때문에 신세벌식 자판보다 공세벌식 자판을 쓸 때에 긴 글을 바삐 칠수록 손 전체가 힘이 딸리는 느낌을 더 받았습니다.

    언젠가 의자 높이를 너무 낮춰서 쳤더니 손가락에 마비 증세가 오는 것을 겪었습니다.
    저는 손목 받침대보다 팔 또는 팔꿈치 받침대가 쓸모가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팔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쓰이는 글쇠판 규격의 모순을 자판 배열을 고치거나 저마다 알아서 풀어야 하는 상황은 정상이 아닙니다.
    저도 ㅓ 다음의 받침을 이어서 치는 것 때문에 R 자리에 ㅓ를 둔 배열을 쓰는 느낌이 좋지는 않습니다.
    손 움직임이 익숙해져서 불쾌함이 줄었을 뿐입니다.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해 주는 인체 공학형 글쇠판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1.07.31 14:31

    손 뻗음과 더불어 손목 꺾임은 공세벌식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손만 뻗는다면 덜하지만, 손을 뻗으면서 손목까지 꺾는 동작이 있는데, 이런 동작이 없는 것은 공세벌식보다 신세벌식이 효율적인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세벌식을 보조로 쓰면서 이 점이 매우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인체공학 자판 배열을 표준으로 한다고 치면, 신세벌식은 3줄 한글 배열을 써서 전자 기기에서는 이리저리 적용하기가 훨씬 좋은 자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체공학 자판이 많이 보급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타자기 시절부터 이어진 불합리한 배열에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거기다가 글쇠 배열까지 인체공학적인 자판은 희소할 뿐더러 가격도 매우 비싸 암울하기만 합니다.

    신세벌식을 주력으로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쓰고 있는데, 공세벌식의 ㅆ 위치와 ㄶ·ㅀ·ㅄ·ㄲ 겹받침을 한 타에 넣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주력 배열을 바꿀 엄두를 아직까지는 못 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별도 입력기 없이 타자를 치려고 두벌식을 계속 연습해서 400타 정도로 끌어올리기는 하였는데, 두벌식을 연습하다 보면 3줄 배열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