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학습지 6개월정도 해서 아주 쉬운 통문자는 몇개아는정도에요
한글에 통 관심이 없어요
근데 책 읽기는 넘 넘 좋아해요. 근데 그림만 보지 절대 글씨는 안봐요
남들은 책읽기로 한글 뗐다고 하는데.. 저한테 참 신기한 일인것 같아요
더 중요한건 울 아들 받침있는 단어들은 읽기 힘들어해요
한글은 몰라도 일상적인 단어나 말들은 정확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
긴 설명을 할때에는 조사나 형용사 부사 과거형등을 헷갈려하고 적절하게 말하지 못해요
틀린 발음 같은 경우는 그떄그때 수정해 주는데..
그래도 아직 유아발음이니... 읽기가 안되면 쓰기도 힘들잖아요..
발음 연습, 문장연습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요?
이 일일공부를 하면서 교정이 될까요?
아직 시작은 안하고 다운만 받았는데
여기에 있는 한글교육에 대하여가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고 희망이 보이긴해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적기를 잘 맞추신다면 6개월 정도면 한글을 튼튼히 뗄 수도 있는 기간이지요.^^ (올 가을이나 겨울전에는 체계적인 학습을 하시는 것이 취학을 준비하기에 수월해 진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대부분 발음이 정확해 지는 시기가 취학 후 1~2학년이 지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도 그랬지요.^^ 제 딸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아이에 따라 5~6세만 되어도 영악하게 말하는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문장을 구성하는 힘을 가지지 못하는 아이들이라 초등 5~6학년이 되어도 두서없이 말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는 개인차가 아주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일학습은 소리내어 읽으며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에 발음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장의 연습은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노래를 통해 문장을 발음하는 것도 좋은 연습방법입니다.) 한글을 깨치고 스스로 책을 읽게 된다면 문장학습이나 발음학습도 수월해지니 먼저 한글학습을 마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마음의 여유을 두시고 튼튼한 학습계획을 바탕으로 꾸준히 학습하신다면 아이에게 맞는 길을 만드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