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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의 좌파 정당들과 진보주의자들은
최근 다문화 담론이 활성화 되고
자신들의 지지기반으로 삼으면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난 몇년간 한국에서의 반다문화주의, 민족주의 운동을 철저히 격리시키면서,
아웃사이더로 취급하여 본질적으로 다문화 대항담론을 주변화하려는 정책을 취했던
기성 좌파정당들과 진보주의자들에게 근본적인 도전을 던졌다.
기성 좌파 정당들과 진보주의자들은 반다문화/민족주의적 움직임에 대해서
한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비관용적이고 외국인 혐오적이며 인종주의자' 라고 매도함으로써
그들의 전략을 정당화 했다.
다문화/탈민족주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회의와 두려움이 커지자
기성 좌파 정당들과 진보주의 자들은 '정치력'과 '자본의 논리' 그리고 '언론'과 '미디어'를 통하여
반다문화/민족주의 경향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훼방을 놓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갖가지 악법들을 입법하고 '인터넷 인종차별 감시단'이라는 부서를 만들고
심지어는 인권위는 특정 사이트와 움직임에 대해서 노골적인 입장 표명과 동시에
감시/제약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에 사형 선고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전적으로 반다문화/민족주의 연합은 이러한 "알면서도 모르는 척 딱지 붙이기"
라는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인 매도에 대해서 인종주의적 혐의에 대항하는 담론을 구체화 했다
좌파 정당과 진보주의자들의 이러한 딱지 붙이기라는 행위는 전적으로 이들이 반다문화/민족주의자 들에게
자칭 좌파-진보-인권 주의자들이라는 작자들이 '편견'을 조장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에 역행하는 해위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들 반다문화/민족주의 연합은 인종차별주의적 계념을 거부하고,
인종차별이라 함은 '다른 인종에 대한 증오나 혹은 인종이나 민족적 기원을 이유로 어떤이를 나쁘게 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은 반다문화/민족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전적으로 낯선' 것이다
한국인이 '민족주의에 의거하여 민족자결을 주장하고, 한국인이 한국인 자신일 수 있는 권리'를 위해
투쟁한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이러한 한국인들이 '소수의 외국인들로 인해 스스로 자신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난도질하고 폐기'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좌파-진보주의자들이 편견을 조장하며 알면서 모르는 척 딱지를 붙이는 행위 처럼
민족주의(민족자결주의)를 인종차별과 혼동되거나 동일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민족주의란 단지 자신의 민족을 타 민족보다 선호하고 자긍심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외부인보다 자신의 가족을 선호하는 것,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 보다 친구들을 선호하는 것,
외국 문화보다는 자국 문화를 선호하는 것' 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반다문화주의/민족주의 연합은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를 보전하기를 원한다
무엇보다도 인종차별이란 인종적 특질을 기반으로 한 집단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믿는 바가 아니다.
모두는 평등하지만, 결코 똑같지는 않다.
처음 온라인상의 이러한 반다문화/민족주의 경향은 좌파-진보주의자들은
처음에는 일방적인 다문화 담론에 잠식되어 곧 사라져 버릴, 극우들의 덧없는 한때의 현상과 난동으로 '폄하' 되였다
하지만 상황은 변했다
이들은 여론상에서 일방적인-국민적 합의가 전혀없는 일방적이고도 좌파-진보주의자들의 지지기반으로 부터의 다문화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느끼는 위기 의식과 반발심이 증대되고 있었고
그럼으로 부터 반다문화/민족주의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날 이들 다문화/탈민족주의자들에게 정치적-사회적으로 진지하고도 자신들의 경쟁자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이들 좌파-진보/다문화주의-탈민족주의자들의 성격과 목적에 대해서 중요한 의문을 불러 일으 켰다.
전반적으로 이들 세력은 70~80년대 민주화 운동권 출신들을 기반으로한 것들이 시초이며
동시에 이 좌파정당과 진보주의자들이 신봉하는 정치적 교의들과 이데올로기적 기반 및 이데올로기적 정당화에 대한
과정과 진지한 분석은 매우 부족하였고, 전적으로 선동에 의거한 포퓰리즘으로 발달하였다
이들은 사회전반에 걸쳐서 오로지 자신들의 절대적 지지기반인 외국인-혼혈아에 대해서 '편협'과 '감성'과 '눈물'에
의식적으로 호소하고 그것들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포스트 모던한' 인민주의적 포퓰리즘 전략을 취하였다
주요 대상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하여
자신들 스스로가 자처하여 한국인들을 집단적으로 가해자로 매도하고,
한국사회에 있지도 않은 죄책감을 뒤집어 씌우며
수년간을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일방적으로 한국사회에게 이러한
일방적이고도 이분법적인 역겨운 역활극을 통하여
한국인을 가해자 - 외국인을 피해자로 묘사하는 극단적인 폭력성과 극단성을 보였다
정치-사회적으로 볼때,
다문화/탈민족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그들의 사상의 정당성을 잘 정의된 사상 체계로부터 보다는
이민자, 외국인, 혼혈아, 난민들에 대한 시민들의 감성과 여론몰이로 부터 얻었다.
동시에 현대 반다문화/민족주의 활동과 경향은 대개 일차적으로 이슈 중심적이이라는 한계 또한 지닌다
한편 이러한 반다문화/민족주의 정치 마케팅은 이러한 교의와 정신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단 하나의 구호 - '민족자결주의', '민족적 정체성', '우리민족 먼저', '민족 선호'로 귀결하여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우파(반다문화/민족주의)는 점점 더 배제적 인민주의를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인 토착주의를 취하고 있는데, 그것은 민족과 자민족 문화의 우월성이라는
전통적인 우파의 극단주의적 계념을 조장하기 보다는, 민족 문화, 정체성, 문화, 관습을 보호 하고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반다문화/민족주의가 갖는 호소력을, 다문화, 이민 그리고 이들에 관련 된 연관된 다른 이슈들에 대한
우파들의 결연하고도 강력한 입장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지적 하였듯이.
오늘날 반다문화/민족주의의 성공은, 또한 많은 부분에서
탈민족-다문화를 부르짖는 움직임에 대해서 널리 퍼진 대중적 불만과 환멸의 결과이자,
정치과정 및 급진적 선동의 구호가 너무 극단적이고, 비타협적이며
자신들의 지지기반 확립을 위한 일방적이고 노골적인 외국인 포용과 관용의 움직임으로 부터의
스스로 자초한 국민적 소외가 커진 결과이다
이들 우파들의 정치적-사회적으로 갖는 호소력은 자신들을 일반 대중과 민족의 대변자라고 알리는 능력.
즉 오늘날 일방적인 다문화-탈민족 담론에 대해서 이들의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매도로 인해서
한국사회의 '침묵하는 다수'가 단지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감히 사회전반에 걸쳐서
의견들과 감정의 대변자라고 자신들을 선전하는 능력에 기인한다.
이들 민족주의자들이 지닌 호소력의 이러한 측면들에 대해서 상당한 주의를 기울인 반면,
구별주의적 교의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인민주의적 우파에게 점점 더 중요한 것이 되었다.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의 자긍심이 외부로 부터 근본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우파는 스스로를, 차이와 문화 정체성과 원주민에 대한 근본적 권리를 옹호하는 움직임으로 선전을 해야한다
민족 정체성과 문화 정체성에 대한 방어는
구별주의적 인종주의의 교의를 채택하고, 한국내의 반다문화/민족주의의 입장이 '다른 민족들에 대한 증오'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되며,
그 목표는 한국의 정체성을 보전하고 우리 문명의 근본적인 가치를 방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다문화/민족주의자들은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려는 문화적 정치 홀동'을 절대적으로 우선시 해야 하고
세계주의적 과정을 역전 시켜야 한다
기성 정당인 '참여정부(민주당)'와 진보주의자들의 한국에서의 '다인종-다문화 사회'의 등장과 확립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토착화 시켰다
이것을 쟁점으로 말미암아
다인종 다문화 사회가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인권의 이름으로 정당화 되었고,
역사적 유산과 과거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여 형성된, 실재하고 살아 있는 공동체의 유대 대신에
'형식주의적'이고 법적으로 정의된 국적법에 기반하였다"
이러한 정치적 행태는 민족을 파괴하고 국민들과 문화를 뒤섞으며,
모든 차이를 없애기 위해 국경을 없애고 마침내는 어떠한 정체성도 파괴하려는 유토피아적 진보 이데올로기이다
우파에게 다문화주의란 단순히 지난 수 년간 한국 내로 들어온 외국인들 절대 다수가
한국 사회에 결코 통합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에 불과한 것이다.
과거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은 대부분이 비슷한 인종-문화-언어권인 '알타이계 국가'들 - 중국, 일본, 몽골, 대만 등의
국가들에서 왔기 때문에 쉽게 동화될 수 있었다.
대조적으로 최근 한국으로 급속하게 유입되고 있는 백인들과 흑인 그리고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들의 외국인들은
동화가 결코 불가능하며 수 대를 거처야 겨우 동화라는 것이 적용 되며,
한국내에서 외국인 밀집촌 게토를 형성하였고 내국인의 최소 3배에서 최대 5배의 범죄율과 치안을 악화 시켰으며,
21세기 내로 즉 100년 내로 KDI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종', '한국어'멸종을 가져왔다
이것은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다인종-다문화의 근본적 실패의 징후였다.
한국인과 전적으로 다른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가치관적, 역사적 배경을 가진 타 민족을 받아 들임으로서,
이미 대한민국은 파국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서 반다문화/민족주의 자들은 매매혼 근절과 외노자 유입을 낮추고 결국에는 모두 중지할 것 뿐만 아니라,
한국에 동화 될 수 없는 또는 그럴 의사가 없는 무슬림, 동남아-서남아, 백인, 흑인들을 본국으로 송환함으로서 다문화 사회의 진화를
역전시키도록 하려는 시도가 '구체적인 조치들'을 담은 총체적인 목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반다문화/민족주의 전략은, 문화적 근본성 대 문화이탈 이라는 초기의 이분법 대신 민족주의와 세계주의 사이의 새로운 균열이라는
관점에서 정치적 갈등을 재구성한 것이어야 한다
민족주의는, '민족과 문화를 혼합하려는 세계주의적 기획에 대항하는, 민족적 정체성의 성체요 보루인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하여, 국민의 신뢰할만한 '침묵하는 다수'의 대변자 로서의 역활을 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반다문화 운동은 좌파 정치세력에 의해 장려되는 다문화주의의 성장에 대항하고, 증가하는 외국인과 난민에 대응하여,
한국적 가치와 민족적-문화적 정체성의 진정한 옹호자로서 자신을 확립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다문화에 대한 입장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매매혼이나 노동자로서 국내로 들어어온 비-알타이계 외국인들과 그의 자식들은 한국 사회에 통합될 수도 없고 그럴 의사도 없다
즉 한국 법, 관습, 정체성, 언어,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존중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성 정치 체제와 진보주의 담론으로 인해서 '관용'과 '이해'라는 잘못된 가치관을 장려하여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파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다문화와 탈민족주의 현상에 반대하는 캠페인은 새로운 면모를 띄게 되는데
구별주의적 토착주의의 맥락에서 외국인들은 적어도 두가지 기능을 하였다
하나는, 외래종이 일반적으로 민족주의가 한국 문명과 한국적 가치의 개념을 구성하게끔 대비시키는 '타자'의 역활을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세계화주의가 모든 것을 포괄하고 총체화 하는 주장을 한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다문화는 급진적 우파가 추구하는, 포스트 모던적인 차이의 정치학이라는 틀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 것이었다
다문화는 어떠한 사회적 현상이 아니라 마치 다문화가 절대 선이라는 식의
'정치적 강령' 으로서 개인이 개별 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근본적으로 양립이 불가능 하며
사회주의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다문화주의가 더욱더 좌파지향적인 것일 수 밖에 없다
민족주의 주장에서 중심적인 것은 외국인과 한국적 가치와 한국적 삶의 방식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문화적 양립 불가능성이라는 계념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비알타이계 외국인들은 사실상 동화가 불가능 하니 또한 그럴 의지도 없는 것이 대부분이니
한국으로부터 원래의 국가들로 되돌려 보내는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날 반다문화 기재의 성공과 확산을 볼때
이러한 형태의주장은 우익 인민주의의 전략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활을 맏을 것 같은데,
이데올로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우익의 초기의 단순한 외국인 혐오증으로 부터 유의미하게 단절한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포괄적인 우익 구별주의 이데올로기를 향한 출발점인 것이다.
또한 다문화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정면 공격을 퍼붓기 위하여 '구별주의적 토착주의'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그 수사를 점점 더 급진화 시켜야 한다
우리도 이제는 '정체성 그리고 다인종 사회'에 관한 입장 표명서를 만들어야 한다
현제의 반다문화/민족주의 연대는 너무 추상적이고 특정 이슈에 집착하고 국한되는 경향이 매우 다분하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명분은 있으나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전략적 목표를 민중이 '모든 한국인들을 말살하려는 이 새로운 세계화 이데올로기에 대해 반기를 들도록' 하는 법을 발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서 반이민정서와 더 뚜렷해지는 세계화에 대한 적개심을 통하여
근본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 정체성의 개념을 지키는 '저항 운동' 으로서
자신을 자리매김하고 전파하려고 해야한다
증대하는 외국인들과 그들의 존재에 의해서 생긴 한국 사회의 사회-문화적 변동에 대한 널리 퍼진 막연한 원망뿐 아니라,
현 정치권과 자본가들의 대한 분노가 고조되는 이때
한국의 유권자들이 가지는 정치적 환멸, 실망, 냉소라는 잠재적 감정에 호소하도록 의식적으로 계획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내에서 민족주의와 구별주의적 토착주의의 성공은 일차적으로
좌익의 문제라는 것을 제시한다
좌파가 지배적인 신자유주의적 모델과 다문화 담론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적 비전을 제시하는 데 계속 실패하는 한편 동시에
이민 문제에 대해서 우파를 능가하려는 한,
자신들의 아집에 가로 막혀 우파의 정치세력의 전략적 이득을 뒤집을 수 있는 위치 조차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다
유럽과 국내의 혼란을 감안해 볼 때, 좌파의 순수한 재생 가능성은 현제 거의 없어 보이며,
그것은 우파가 정치-사회적으로 활동한 공간을 넓게 열어 둘 것이다.
첫댓글 어..이글 누가쓴거죠? 대단한데...
'정체성 싸움','관용에 대해서','민족 대 국가', '인종 주의', '현대사회의 다문화' 라는
책들을 읽고 직접 쓴 글입니다.
슬픕니다. 선거한다는 사람들 대부분 한나라당이 싫어서 민주당 뽑는다고 했는데, 그 민주당을 대체할 진짜 이상적인 정당이 하나라도 있으면 충분히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러게요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의거한 보수인 한나라 당이 아니라
'전통보수' 우파정권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내용 본의의 90%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오해와 혼동을 부채질하는 '좌파' '우파' '보수' '진보'같은 낡은 용어는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이 글에 완전히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 낡은 용어들로 인해 이 글은 본의와는 상관없이 아주 심각한 오해와 혼동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칭하신 '배제적 인민주의'가 장차 외연을 확장하여 신자유주의에 맞설 수 있는 유력한 이데올로기로 자리잡으려면
먼저 보수 진보니 우익 좌익이니 하는 낡은 이분법들부터 깨뜨려야합니다.
다문화를 말하는 자들이 우파인가요 좌파인가요?
이것에 자신있게 답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입니다.
바보이거나 사기꾼이거나.
오늘날의 정치-사회 부분에 있어서 '좌파' '우파' '보수' '진보'라는
이데올로기에 갖혀 사고하는 것은 저도 반대하고
용어 자체가 가지는 이분법과 그 한계를 잘 알고 있으나
이러한 용어 사용이 다문화 담론을 논하는데 있어서 아직 까지는
논의에 대한 부족과 혼동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체성 정치', '배제적 인민주의는,
보다 현대적이고 온건화된 인민주의적 우파의 정치학적 분석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우파의 특징은 과거와는 달리 자민족의 우월성으 ㄹ주장하고 인종차별을 노골화 함으로써가 아니라,
거꾸로 세계의 다양성을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
즉 '구별주의적 인종주의'를 통해 대중에 호소한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민족적-문화적 정체성 및 정치공동체의 문화적 동질성을 중시하면서
민족과 사회에 대한 동화와 이질감을 연결지음으로써 특히 한국 문화에 동화 될 수 없는 외국인들과 진보진영을 정치적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치적 움직임에는 역시 신자우주의적 세계화 및 그에 따른 다문화주의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것은 유럽과 한국에서 가장 세계화를 반대하는 정치세력이 '인민주의 우파' 세력이라는데 들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사민주의에서 후퇴하여 분배의 문제를 다루는데 결정적으로 실패하고,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존립의 위기에 마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좌파 정치세력에서 찾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좌파가 득세하는 것 처럼 보이나 이것은 전적으로 포퓰리즘에 의거한 정치구호적 선동에 불과하고
종래에는 우파가 정치-사회적으로 활동한 공간이 넓
유럽은 모르겠고 한국에 유의미한 '인민주의 우파' 세력이 있다는것 자체가 금시초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세계화를 반대하는 유의미한 정치세력은 보통 좌파로 분류되는 소수 진보정당들 뿐입니다.
신자유주의라는 범세계적 현상 앞에서 님이 이야기하시는 좌파니 우파니 하는 개념은 무의미한 공상일 뿐입니다.
특히 식민지와 분단이라는 뒤틀린 과거를 가진 한국에선 더더욱요.
지난세기 유럽의 좌우개념을 그대로 한국에 적용하는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습니다.
대체 뭐가 좌파고 뭐가 우파입니까?
지금 기성정치권의 보수세력이 다문화 반대나 자유무역 반대같은 민족주의를 가리켜서 '좌파 국수주의'라고 부르고 있다는건 아시는지
인민주의 우파라는 것은 사실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며
다문화 반대 카페들의 연대를 지칭한 것입니다
굳이 칭하자면 자유선진당이나 미래희망연대
정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극단적으로 지금 채용되고있는
좌우의 구분을 싹다 없애 버리자는데
말씀은 알겠는데 그건 전적으로 님의 생각인 것이구요
오늘날 좌파-우파 의 포지션이 자신들 이익을 위해 주변의 여러 사상들을 가져다 붙이니까
이상하게 뒤틀려 있는데
그것은 오늘날의 좌우가 자신들의
지지기반 확장을 위한 자기 모순의 연속일 뿐입니다
말씀은 알겠지만
기반도 정치적 영향력도 없는 우리가 애초부터
좌파-우파 다 부정하고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 하자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다문화를 지지기반으로 삼고있는 좌파대신에
그에 반대되는 우파에 편승하여 우리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날 소위 좌파가 다문화를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함이 타당한지도 의문이지만
소위 우파가 그에 반대된다는것은 전적으로 님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 세계화에 편승하는게 어느쪽이며, 그에 반대하는것이 어느쪽입니까?
그리고 존재감도 없는 민족주의자들이 소위 우파에 편승한다면 그들에게 흡수되고 그 아류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팽당하겠죠.
한국의 소위 우파라는 세력의 역사적 기원이 어떤지 그리고 그들이 지금 어떤 기반에서 존재하는지를 아신다면
님은 절대 이런 이야기 못하실겁니다.
지금 민족주의자들이 소위 우파에 편승하는것은 그야말로 다문화 세력이 바라는 것으로써 자멸의 길일 뿐입니다.
지금 정치세력으로의 부상을 꿈꾸는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독일에서 대공황의 혼란 속에 자본주의(우파)와 사회주의(좌파)가 투쟁하던 시대에
별볼일없는 제3세력이었던 나치가 어떻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세를 확장하여 집권하였는지를 보고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당시의 좌우파를 모두 부정하고 공격함으로써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나름대로 접목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권했습니다.
기성 보수정당 위주의 정치에 염증을 느끼며, 천지분간못하는 진보정당의 헛삽질에도 진저리가 나는 많은 사람들이
'제 3의 길'을 갈망하고 있으며
그 제3의 길만이 민족주의 세력이 집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