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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모음[필독요망]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담론에 대한 좌/우익의 정치적 포지션과 '정체성 정치'와 '배제적 인민주의'
Kleinschmidt 추천 1 조회 199 11.06.05 10:1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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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5 11:54

    첫댓글 어..이글 누가쓴거죠? 대단한데...

  • 작성자 11.06.05 17:27

    '정체성 싸움','관용에 대해서','민족 대 국가', '인종 주의', '현대사회의 다문화' 라는

    책들을 읽고 직접 쓴 글입니다.

  • 11.06.05 14:30

    슬픕니다. 선거한다는 사람들 대부분 한나라당이 싫어서 민주당 뽑는다고 했는데, 그 민주당을 대체할 진짜 이상적인 정당이 하나라도 있으면 충분히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 작성자 11.06.05 17:28

    그러게요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의거한 보수인 한나라 당이 아니라

    '전통보수' 우파정권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 11.06.05 16:29

    내용 본의의 90%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오해와 혼동을 부채질하는 '좌파' '우파' '보수' '진보'같은 낡은 용어는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이 글에 완전히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 낡은 용어들로 인해 이 글은 본의와는 상관없이 아주 심각한 오해와 혼동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칭하신 '배제적 인민주의'가 장차 외연을 확장하여 신자유주의에 맞설 수 있는 유력한 이데올로기로 자리잡으려면
    먼저 보수 진보니 우익 좌익이니 하는 낡은 이분법들부터 깨뜨려야합니다.

    다문화를 말하는 자들이 우파인가요 좌파인가요?
    이것에 자신있게 답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입니다.
    바보이거나 사기꾼이거나.

  • 작성자 11.06.05 17:23

    오늘날의 정치-사회 부분에 있어서 '좌파' '우파' '보수' '진보'라는

    이데올로기에 갖혀 사고하는 것은 저도 반대하고

    용어 자체가 가지는 이분법과 그 한계를 잘 알고 있으나

    이러한 용어 사용이 다문화 담론을 논하는데 있어서 아직 까지는

    논의에 대한 부족과 혼동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작성자 11.06.05 17:08

    '정체성 정치', '배제적 인민주의는,

    보다 현대적이고 온건화된 인민주의적 우파의 정치학적 분석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우파의 특징은 과거와는 달리 자민족의 우월성으 ㄹ주장하고 인종차별을 노골화 함으로써가 아니라,

    거꾸로 세계의 다양성을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

    즉 '구별주의적 인종주의'를 통해 대중에 호소한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민족적-문화적 정체성 및 정치공동체의 문화적 동질성을 중시하면서

    민족과 사회에 대한 동화와 이질감을 연결지음으로써 특히 한국 문화에 동화 될 수 없는 외국인들과 진보진영을 정치적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 작성자 11.06.05 17:15

    이러한 정치적 움직임에는 역시 신자우주의적 세계화 및 그에 따른 다문화주의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것은 유럽과 한국에서 가장 세계화를 반대하는 정치세력이 '인민주의 우파' 세력이라는데 들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사민주의에서 후퇴하여 분배의 문제를 다루는데 결정적으로 실패하고,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존립의 위기에 마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좌파 정치세력에서 찾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좌파가 득세하는 것 처럼 보이나 이것은 전적으로 포퓰리즘에 의거한 정치구호적 선동에 불과하고

    종래에는 우파가 정치-사회적으로 활동한 공간이 넓

  • 11.06.05 20:17

    유럽은 모르겠고 한국에 유의미한 '인민주의 우파' 세력이 있다는것 자체가 금시초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세계화를 반대하는 유의미한 정치세력은 보통 좌파로 분류되는 소수 진보정당들 뿐입니다.

    신자유주의라는 범세계적 현상 앞에서 님이 이야기하시는 좌파니 우파니 하는 개념은 무의미한 공상일 뿐입니다.
    특히 식민지와 분단이라는 뒤틀린 과거를 가진 한국에선 더더욱요.
    지난세기 유럽의 좌우개념을 그대로 한국에 적용하는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습니다.
    대체 뭐가 좌파고 뭐가 우파입니까?
    지금 기성정치권의 보수세력이 다문화 반대나 자유무역 반대같은 민족주의를 가리켜서 '좌파 국수주의'라고 부르고 있다는건 아시는지

  • 작성자 11.06.05 20:56

    인민주의 우파라는 것은 사실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며

    다문화 반대 카페들의 연대를 지칭한 것입니다

    굳이 칭하자면 자유선진당이나 미래희망연대

    정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극단적으로 지금 채용되고있는

    좌우의 구분을 싹다 없애 버리자는데

    말씀은 알겠는데 그건 전적으로 님의 생각인 것이구요

    오늘날 좌파-우파 의 포지션이 자신들 이익을 위해 주변의 여러 사상들을 가져다 붙이니까

    이상하게 뒤틀려 있는데

    그것은 오늘날의 좌우가 자신들의

    지지기반 확장을 위한 자기 모순의 연속일 뿐입니다

  • 작성자 11.06.05 21:54

    말씀은 알겠지만

    기반도 정치적 영향력도 없는 우리가 애초부터

    좌파-우파 다 부정하고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 하자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다문화를 지지기반으로 삼고있는 좌파대신에

    그에 반대되는 우파에 편승하여 우리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 11.06.07 20:33

    오늘날 소위 좌파가 다문화를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함이 타당한지도 의문이지만
    소위 우파가 그에 반대된다는것은 전적으로 님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 세계화에 편승하는게 어느쪽이며, 그에 반대하는것이 어느쪽입니까?

    그리고 존재감도 없는 민족주의자들이 소위 우파에 편승한다면 그들에게 흡수되고 그 아류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팽당하겠죠.
    한국의 소위 우파라는 세력의 역사적 기원이 어떤지 그리고 그들이 지금 어떤 기반에서 존재하는지를 아신다면
    님은 절대 이런 이야기 못하실겁니다.
    지금 민족주의자들이 소위 우파에 편승하는것은 그야말로 다문화 세력이 바라는 것으로써 자멸의 길일 뿐입니다.

  • 11.06.07 20:17

    지금 정치세력으로의 부상을 꿈꾸는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독일에서 대공황의 혼란 속에 자본주의(우파)와 사회주의(좌파)가 투쟁하던 시대에
    별볼일없는 제3세력이었던 나치가 어떻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세를 확장하여 집권하였는지를 보고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당시의 좌우파를 모두 부정하고 공격함으로써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나름대로 접목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권했습니다.
    기성 보수정당 위주의 정치에 염증을 느끼며, 천지분간못하는 진보정당의 헛삽질에도 진저리가 나는 많은 사람들이
    '제 3의 길'을 갈망하고 있으며
    그 제3의 길만이 민족주의 세력이 집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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