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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선사 명리학 연구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가정생활을 위한 계명모음
와룡 추천 0 조회 94 16.04.16 19: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정생활을 위한 계명모음

 

1. 부부 십계


1,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
2, 두 사람이 동시에 화를 내지 말자.
3. 집이 불이 났을 때 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말자.
4. 눈이 있어도 흉을 보지 말고 입이 있어도 상대의 실수를 말하지 말자.
5.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6. 아픈 곳을 긁지 말자.
7. 화를 간직한 채 잠자리에 들지말자.
8. 처음 사랑을 잃지 말자.
9. 결코 단념하지 말자.
10. 서로 숨기지 말자.


2. 행복한 부부 십계명


<남편의 십계명>


1. 결혼 전과 신혼 초에 보였던 관심과 사랑이 계속 변치 않도록 노력하라.
2. 결혼기념일과 아내의 생일을 잊지 말라.
3. 평소 아내의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을 보여라. 남편은 아내의 사랑스러움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말이나 행동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라.
5. 모든 일을 아내와 의논하고 결정하는 습관을 길러라. 결혼의 행복이란 부부간의 사랑보다는 평소에 부부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가에 달려 있다.
6.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농담이나 행동을 삼가라.
7. 가정에 불화가 있을 때, 남편은 한 걸음 아내에게 양보하라. 아내의 매력이 사랑스러움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이다.
8. 가정경제는 아내에게 일임하여 아내가 보람을 갖게 하라.
9. 아내의 개성과 취미를 존중해 주고 키워주도록 하라.
10. 하루에 두 번 이상 아내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즉시 일러줌으로써 아내에게 기쁨을 주는 습관을 길러라.

 

<아내의 십계명>


1. 자기 자신과 가정을 아름답게 꾸밀 줄 아는 재치와 근면성을 길러라.
2. 음식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남편의 식성에 유의하라. 식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대화를 나누는 친교의 광장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산실이다.
3. 혼자만 말하지 말라. 남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아 부부가 충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4. 남들 앞에서 남편의 결점을 늘어놓거나. 지나친 자랑을 하지 말라.
5. 남편에게 따져야 할 말이 있을 때는 그의 기분 상태를 참착하라.
6. 남편에게는 혼자만의 정신적 휴식식간을 갖고싶어하는 심리가 있음을 잊지 말라.
7. 중요한 집안일을 결정할 때는 남편의 뜻에 따르라.
8. 남편의 수입에 맞춰 절도있는 살림을 꾸려 나가도록 하라.
9. 모든 일에 참을성을 가져라.
10. 하루에 두 번 이상 남편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지적해 줌으로써 남편의 기쁨과 긍지를 갖도록 하라.


3. 새로운 부부 십계명


<아내들이여->

1.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배우십시오.
2. '완전한 결혼'에 대한 꿈을 버리고, '행복한 결혼'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3. 남편의 독특한 성격과 필요한 점을 발견하여 만족시키도록 하십시오.
4. 부모님에 대한 의존과 친척들의 비평을 상관하지 마십시오.
5. 무엇을 요구하는 대신 칭찬과 이해를 해 주십시오.
6. 소유욕과 질투심을 버리십시오.
7. 불평이나 요구보다, 사랑으로 남편을 맞아들이십시오.
8. 비판이나 공격으로 남편을 바꾸어 보려고 하지 마십시오.
9. 공주와 같이 되려는 꿈을 버리고 성장하십시오.
10. 인내를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남편들이여->

1. 아내를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2. 많은 찬사와 확신을 주십시오.
3. 책임의 범위를 정하십시오.
4. 비판을 하지 마십시오.
5. '작은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6. 아내가 늘 당신과 함께 있고싶어하는 마음을 인정하십시오.
7. 아내에게 안정감을 주십시오.
8. 아내의 기분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해 주십시오.
9. 생활을 향상시키려는 아내의 노력에 협조하십시오.
10. 아내의 독특한 욕망을 발견하여 그것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십시오.


4. 아내의 십계명


제1계명 : 청결한 아내가 되라.


청결은 성결의 사촌이란 말이 있다. 겉옷보다 속옷을, 속옷보다 몸을, 몸보다 피를, 피보다 영혼을 깨끗이 하라. 남편은 청결한 아내를 사랑한다.


제2계명 : 기다릴 줄 아는 아내가 되라.


임이 오시던 날/버선발로 달려가 맞았으련만/굳이 문닫고 죽죽 울었습니다/기다리다 지쳤음이오리까/그도 저도 아니오이다/그저 자꾸만 눈물이 나/문 닫고 죽죽 울었습니다.

노천명의 '임이 오시던 날'은 남편을 기다릴 줄 아는 아내의 진실한 모습이다.


제3계명 : 남편으로부터 큰 것을 기대하고 작은 것을 기대하지 말라.


남편은 밖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다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돌아온다. 그것으로 족하다, 편안히 쉬게 하라. 집안 청소해 달라는 등 시장에 같이 가자는 등 명령식의 이런 작은 일에 기대하지 말라. 이런 일 해준다 해서 훌륭한 남편일 수 없고, 안 해 준다 해서 부족한 남편일 수 없다. 오히려 작은 남편 만들기 쉽다. 남편이 자원할 때 그런 일은 아름다운 것이다.


제4계명 : 남편 앞에서 아프다는 말을 하지 말라.


옛글 뜻 풀이에서 아내를 '안해'라 불렀다. 집안의 해는 흐려서는 안된다. 세상 모든 남편이 집에 들어와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아내가 "여보, 나 아파요"소리다. 바가지보다 더 나쁜 것은 무관심이요, 무관심보다 더 나쁜 것은 아프다는 소리다. 남편은 80에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아내는 50이면 경수가 끊어진다. 남편은 아내가 항상 건강하게 남편을 맞아주길 바란다. 동정 받으려 말고 사랑을 받으라.


제5계명 : 바가지는 긁으라. 그러나 웃으면서 긁으라.


남편이 성자이길 기대하지도 말고 성자가 되려고도 말라. 부부가 함께 성자인 사람, 세상에서 본 적이 없다, 어느 가정에 부부싸움이 크게 있었다. 화가 난 남편이 "이렇게 싸우고 살기보다 서로 이혼을 하자"했다. 아내가 화를 내며 말하길 "이혼하려면 왜 싸워요. 살려니까 싸우지요"했다 한다. 지혜로운 아내이다.


제6계명 : 경건한 아내가 되라.


아침에 남편이 눈을 떴을 때 아내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나, 성서를 펴들고 독경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퇴근길에 혹 아내가 부르는 찬송소리를 들었을 때 남편은 아내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된다.


제7계명 : 순종하는 아내가 되라.


간디의 아내가. 기자들의 간디에 대한 질문에 대해"나는 남편을 따르는 것을 아내의 존엄성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얼마나 위대한 아내의 고백인가.


제8계명 : 남편의 짐을 함께 나누는 아내가 되라.


담배를 끊지 못한 남편을 위해 가족과 함께 금연식을 가졌단다.

1. 개회사 : 지금부터 아버지의 금연식을 시작하겠습니다.(아들)
2. 금연선서 : "나는 하나님과 가족 앞에서 금년만은 반드시 금연하기로 서약합니다"(아빠)
3. 구호제창 : "금녕에는 금연을!" "금년에는 금연을!"(다같이)
4. 화형식 : 담배와 성냥을 화형시키다(어머니).
5, 공약 : "아내된 나는 금연한 남편을 위해 가장 좋은 영양식을 만들겠다". "자녀된 우리는 아버지 구두닦는 것과, 세면 후 수건을 챙겨 드리겠습니다".
6. 내빈격려사 :"오빠의 금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결심 금년에는 변치 말길 바랍니다."(고모)
7. 축가 : 생일 축하곡에 맞춰 "금연 축하합니다..."(온가족)
8. 감사기도 : 통성으로
9. 폐회사 : "이상으로 우리 아빠 금연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딸).
10. 피로연 : 한 달분 담배값 정도의 액수로 피로연을 가진다(온 가족)

남편의 소감은 벌써 금연식이 여러 번인데 올해만은 금연해야 되겠다는 결심이었다 한다. 남편의 짐을 함께 지며 인내하는 아내의 지혜속으로 한 가정의 행복을 엿볼 수 있다.


제9계명 : 모든 일에 감사하는 아내가 되라.


하나님은 우주를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협력해서 선을 이루게 될 것이다. 찬양하고 감사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불평하고 짜증내면 마귀에게 영광이 된다.


제10계명 : 남편에게 의로운 선지자가 되라.


남편은 밖에서 불신앙과 접하게 된다. 남편의 신앙이 식어질 때 이끌어주고, 낙심되고 실망할 때 위로자가 되라. 함께 신앙이 식어지면 누가 우리 가정을 일으키겠는가.


5. 남편의 십계명


제1계명 : 교회 앞에 충성하는 아내를 탓하지 말라.


아내를 나라는 것은 핍박이 되고, 핍박은 곧 하나님께 한 것이 된다. 하나님을 질투 대상으로 삼지 말라. 아내는 그대가 충성 못한 몫가지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지난 후, 아내의 충성은 자녀에게 귀한 신앙의 유산이 되고, 그대 가정에 축복이 있으리라.


제2계명 : 아내를 사랑하라. 그리고 그 사랑을 표현하라.


병든 아내가 불쌍한 것이 아니다. 신앙으로 이기면 된다. 가난한 아내가 불쌍한 것이 아니다. 마음만 넓으면 이긴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내가 불쌍하다. 일평생 한 여자빡에 모르는 남자는 행복한 것이다. 경제권을 아내에게 주라, 아내는 보람을 갖고 일하리라.


제3계명 : 모든 일은 아내의 동의를 구하라.


전선이 끊어지면 동력은 소용 없어진다. 소금은(NaCl)염산과 나트륨이라는 독극성 물질이 합쳐졌을 때 맛을 낸다. 부부도 서로 다른 사람이 하나가 될 때 행복의 맛을 낸다.


제4계명 : 아내의 모든 일에 칭찬과 감사의 말을 잊지 말라.


타미펠이필드 여사가 금혼식을 맞아 부부생활을 회고한 내용이다. 남편은 50년 동안 여전히 옷장 문 닫는 법없고, 아내 또한 냉장고 청소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이들이 나쁜 버릇을 서로 못 고치고 살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에게 잘못한 것 있으면 반드시 용서를 빌었다. 남편 대답은 "용서할 것 없어. 이미 다 잊어버렸는 걸."항상 남편은 부인에게 식사 후"오늘 식사는 정말 훌륭했어." 아내는 언제나 남편에게 "당신은 정말 신사예요"이들을 금혼식까지 행복하게 살게 한 것은 이 40마디 정도의 칭찬과 감사의 말이었다고 한다.


제5계명 : 신앙의 족장이 되라.


가정의 왕이나 폭군이 되려 말라. 집안의 왕은 주님이시다. 신앙의 족장이 되라. 가정 제단에서 예배를 집례하는 그대는 가정에 행복을, 그대에게는 남편의 존엄성을 축복받게 된다.


제6계명 : 아내에게도 휴가를 주라.


일 년에 한두 주간씩 기도원에나, 친정에나, 친구 집에나, 계절학교에 보내라. 보고 배우는 것이 많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아내는 집이 그리워 아내가 정한 날짜보다 서둘러 돌아올 것이다. 그대는 신혼 때처럼 아내를 맞게 될 것이다.


제7계명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아내임을 잊지 말라.


큰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빠가 집에 있음에도 "엄마 어디 갔어?"한다.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또 "엄마 어디 있어?"한다. 어머니가 밖에 갔다 오시면 "애기 어디 갔냐?"하신다. 필자도 밖에서 돌아오면 "너희 어머니 어디 갔나?"하고 찾는다. 잠시 동안이라도 아내가 안 보이면 아이들과 온 식구가 울상이다. 이렇게 귀한 아내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아껴주라.


제8계명 : 아내 앞에 겸손하라.


아내가 나와 만나지 않고 나보다 훌륭한 사람과 만났다면 지금쯤 이보다 더 행복한 부인이 됐을 것이란 것을 잊지말라. 중세 성자 마카리우스가 나무를 해가 지고 내려오는데 사단이 낫을 들고 성자 앞에 굴복하며 "나는 너를 넘어뜨리려고 네가 하는 모든 일을 다 했다. 그러나 한 가지 못하고 간다"하기에 무엇인가 물으니 "그것은 겸손이다"라고 대답했다 한다.


제9계명 : 처가집에도 똑같은 사랑을 드려야 한다.


아내는 정에 약하다. 처가쪽 식구들에게까지 도움과 사랑의 배려가 있을 때 눈물나도록 아내는 감사해 한다. 모든 것은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10계명 : 아내에게 의로운 선지자가 되라.


아담을 망친 것은 하와의 불신앙이었음을 잊지 말라. 아내가 영적으로 낙심할 때 남편이 신앙으로 이끌어주고, 신앙이 실망 속에 빠질 때 위로자가 되라. 두사람이 함께 신앙이 식어지면 누가 그대 가정을 일으키겠는가.


부질없는 소망 같으나 자기 목숨의 안전을 위해 아내를 누이라 속이고 평안했던 남편 아브라함에게 그래도'주'라 하며 순종하고 따랐던 사라 같은 아내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아내를 보고"그대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과 같도다"하며 입술로 범죄 앉았던 욥과 같은 남편이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또한 얼마나 재미 없을까 생각해 본다. 행복은 평온 속에서보다 고난 속에서 승리한 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은총이기 때문이다.

 

6. 가족 복음화를 위한 십계명


1.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임을 알라(마 28:18-20) : 예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최고의 명령은 저도이다. 전도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여 영생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2. 가족에 대한 나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임을 알라(고전 10:31) : 하나님께서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3. 가족 복음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행 16:31) : 가족은 말씀의 약속에 의하여 복음화 될 수 있다. 이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

4. 복음전도의 환상을 가족으로부터 시작하라(행 1:8) : 당신은 전도하고자 하는 환상을 가지고 당신의 가족으로부터 시작하라.

5. 가족복음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하라(마 7:7-8) : 가족들의 영혼이 그리시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라.

6. 결코 낙심하지 말라(갈 6:9) : 전도에 대한 낙심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낙심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없다.

7. 변화된 삶을 보이라(갈 2:20) : 당신의 전도 대상자인 당신의 가족에게 변화된 삶을 보이라. 당신의 변화된 삶은 말없는 간증이 될 것이다.

8.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전도하라(마 28:18-20) : 말씀을 펴서 영생의 말씀을 가족에게 전하라. 믿음은 들음에게서 나기 때문이다. 주저하지 말라.

9. 성도의 모임으로 인도하라(히 10:24,25) : 성도의 모임을 통해서 당신의 가족은 하나님의 사람을 맛 볼 수 있다.

10. 가정예배를 드리라(행 10:1-2, 창 35:1-5) : 가정에서 당신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을 가지라.

 

7. 어버이 십계명


1. 계속적이고 줄기찬 애정으로 아이들을 보살펴라. 이는 음식물이 신체의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것처럼 어린이들의 정신적 건강에 절대 필요하다.

2. 아이들에게 관대하게 시간을 할애하해주고 깊은 이해를 보여줘라. 집안 살림살이를 원활히 운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과 더불어 놀아주고 여러가지 유익한 것들을 읽어주라.

3.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출생 직후부터 당신의 아이들에게 무수한 언어의 세계 속에 파 묻히게 하라. 이는 아이들의 정신성장을 풍요하게 해 줄 것이다.

4. 아이들이 혼자,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잘 놀 수 있도록 조장하라. 그들이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게 무엇이건 탐색하고, 모방하고, 건설하고, 창조 하도록 유도해 주라.

5. 아이들이 이룩한 업적을 칭찬히기 보다는, 그들이 해보려는 노력을 더 칭찬하여라.

6. 아이들에게 점점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라. 아이들의 모든 기교처럼 책임도 부단한 실천을 요구한다.

7. 아이들은 모두가 특유한 특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래서 한 아이를 다루는데 적합한 방법이 다른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반대를 표시하는 방법도 아이들의 기질, 연령, 이해력에 적합하도록 해야한다.

9. 앞으로 사랑하지 않겠다거나, 쫓아내겠다 등의 위협을 하지 말라. 아이들의 거동을 거부해도 좋으나 결코 아이들 자체를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시사해서는 안된다.

10. 아이들로부터 감사를 기대하지 말라. 당신의 아이들은 자기들이 원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 책임은 부모들에게 있다.

 

8. 부모를 위한 십계명


1. 너희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원이 됨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만 모든 것이 그에게 더해지리라는 것을 가르치라.

2. 너희는 너희 마음을 다하여 너희 자녀를 사랑하되, 그들의 최선의 이익을 너희의 것보다 앞서 생각하라.

3. 너희는 자녀에게 지혜로운 교훈과, 친절한 충고와, 그리스도적인 모범으로 지도하라.

4. 너희는 자녀에게 어버이로서의 사랑과 가정의 연대 정신을 주라. 그러면 너희를 반드시 존경하리니 이는 너희가 진실로 자녀에게 평안을 주었음이라.

5. 너희는 자녀들이 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할 수 있도록 잘 훈육하고, 어려운 세상에서 연약한 자녀로 되지 않도록 피하게 하라.

6. 너희는 을(乙)의 능력을 가진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갑(甲)만을 하라는 요구하는, 자녀에게 대하여 지나친 욕망을 가지지 말라.

7. 너희는 너희 자녀들이 취미도 느끼지 않고 맞지도 않는 방면에 억지로 노력하도록 밀어 넣지 말라.

8. 너희는 자녀로 하여금 자기의 능력과 동시에 그 한계를 결정하는 데에 도와주며, 자신의 생업을 택해야만 할 시기에는 잘 판단할 수 있도록 적절히 지도하라.

9. 너희는 너희 자녀에게 생활하기 위한 욕망만이 아니라. 생명을 뜻있게 만들려는 의욕을 키워주라.

10. 너희는 너희 자녀의 삶이 너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너희 자녀를 위한 것임을 늘 기억하라.<윌리암. A. 워드>


9. 부모를 위한 계명


1. 너희는 너희 자녀를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힘을 다하여, 그리고 온 정성을 다하여 지혜롭게 사랑하라.

2. 너희는 너희 자녀를 너희에게 속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한 인격으로 생각하라.

3. 너희는 너희 자녀를 필요한 무엇으로 생각하지 말고, 존경하고 사랑할만한 가치있는 존재로 생각하라.

4. 너희는 너희 자녀를 자기 발로 서기를 가르치고, 스스로의 힘으로 싸우기를 가르치라.

5. 너희는 너희 자녀로 하여금 미를 보고, 친절을 베풀고, 진리를 사랑하고, 친구와 더불어 교제하도록 가르치라.

6. 너희는 너희와 너희 자녀와, 너희 친구들과 자녀의 친구들을 위해 참된 집, 곧 하나님의 나라를 예배하라.

 

 

 

가족사명서 이렇게 작성하세요


 
 

 가족 사명서를 작성해 보자.

1. 사명서(使命書)란 나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개인적인 신조와 같은 것으로 삶의 설계도라 할 수 있습니다.
2. 사명서는 나의 삶에서 중요한 것에 눈뜰 수 있게 해 주고 그 가치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3. 사명서란 뿌리깊은 나무와 같아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의 삶을 굳세게 만들어 줍니다.
4. 사명서를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뒷받침하는 가치관과 원칙들에 기초를 두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에 초점이 모아져야 합니다.
  ① 자신의 재능부터 찾아보십시오.
  ② 꼭 하고 싶은 일을 말해 보십시오.
  ③ 본받고 싶은 사람의 생애를 떠올려 보십시오.
  ④ 평소 좋아했던 격언이나 경구를 찾아보십시오.
  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교훈을 기억해 보십시오.
  ⑥ 주의해야 할 점은 부정적인 말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5. 이렇게 작성된 사명서는 나의 정체성을 밝혀 주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6. 예쁘게 장식을 한 다음 책상 위나 탁자위에 올려놓고 들여다보십시오. 또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때도 사명서를 따라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가족사명서의 예 ***
여기서 부터는 멋지게 편집을 해 주십시오. 영어는 바탕에 깔면 가족사명서의 또 다른 의미를 잘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On a Mission for God
-가족 사명서-

1. Joy(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의 삶을 산다.
→ 이를 위해 모든 일에 '우선순위'를 분별해 산다.
2. Happy home을 지향한다.
→ 이를 위해 재물과 명예보다 '마음의 복'(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
3. 언제나 같은 방향을 바라다본다.
→ 이를 위해 한 목적, 같은 가치, 동일한 신념으로 살아감을 기뻐한다.
4.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산다.
→ 이를 위해 장소와 시간, 생각에 투명한 삶을 살아간다.
5. 좋은 습관의 사람이 된다.
→ 이를 위해 세상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며 좋은 습관으로 세상을 정복한다. 
6. 하나님이 주신 특권인 기뻐하는 일에 부자가 된다.
→ 이를 위해 즐거워하는 일에 부지런히 한다.
7. 행복을 퍼뜨리는 씨앗이 된다.
→ 이를 위해 온 세상을 행복으로 전염시키는 일에 전념한다.

개인 사명서의 예 ①

-나의 사명서- 
1. 예수 그리스도에게 시선을 고정시켜 산다.
→ 이를 위해 매일 경건의 시간(Q. T) 시간을 갖는다.
2. '생각'에 경쟁력을 두고 세상을 이긴다.
→ 이를 위해 매일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하는 시간을 갖는다.
3. 변화되는 일을 주저하지 않으며 언제나 성숙한 삶을 지향한다.
→ 이를 위해 영혼의 일기를 쓴다.
4. 옳고 정당한 일보다 위대한 일에 마음을 둔다.
→ 이를 위해 "사랑중 사랑"(용서)의 용사가 되며 누구도 미워하거나 탓을 찾지 않는다.
5. 좋은 멘토(mentor)가 되어 삶의 길잡이로 살아간다.
→ 이를 위해 열 명에게 좋은 친구와 정신적 지주가 된다.
6. 내 인생의 후반전에 르네상스를 일으킨다.
→ 이를 위해 실패를 되풀이할 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7. 세상에 행복의 네온사인이 된다.
→ 이를 위해 매일 가족들과 웃음을 나누며 즐겁게 산다.

개인 사명서의 예 ②

1. 나는 하나님의 작품임을 믿는다.
2.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해 산다.
3. 마음을 다스리고 정복해 산다.
4. 매사에 한 걸음 앞서 간다.
5. 가족의 가치를 높이는 일과 봉사의 삶을 사는데 나의 일생을 헌신한다.

나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일 이 사명을 되새김질한다.
또한 아빠, 엄마와 함께 평가회를 자주 갖는다.
                      - 새 날을 설계하며 -

개인 사명서의 예 ③
1.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
2. 혼의 사람이 된다.
3. 내면의 멋을 가꾸어 산다.
4. 모든 장애물을 디딤돌로 만들어 간다.
5.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는데서 보람을 찾는다.

나는 나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나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며
가족들의 피드백을 소중히 받아들인다.
                       - 추수의 가을을 맞이하며 -

 

 

 

 

 


가정 문제에 대한 10가지 해답

 

 

 


(1) 더 좋은 부부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내의 생일날과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선물을 해보셨습니까? 여자들은 큰 것보다 작은 일에 더 많은 의미를 느낍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올 때 아내에게 "당신 오늘 집에서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오"하고 사랑을 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두쇠가 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 적은 액수이지만 돈을 주어야 하고, 그 돈을 어디에 쓰든 당신이 관계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인에게 예절을 지키십시오. 부부간의 예절은 신혼의 분위기를 오래 간직하게 만듭니다.


(2) 제 남편은 바쁘고 피곤한 저에게 여왕의 모습을 요구합니다.


벌써 실증이 났느냐고 성내지 말고, 웃는 얼굴과 단정하고 깨끗한 옷차림으로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시종의 대우보다야 여왕의 대우가 더 좋을 것이 분명합니다.


(3) 사랑이 없는 가정인데 아이들 때문에 지켜야 합니까?


두 사람 이상이 모인 곳에는 사랑이 있든지 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정은 법이 아니라 사랑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없는 가정이라면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되겠습니까? 이혼이란, 한 가지 짐을 덜고 열 가지 짐을 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이혼이 최고의 비극이며 불행입니다. 사랑이 없는 부부의 마음이라도 하나님은 사랑의 불을 붙여 주실 수 있습니다.


(4) 이혼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어느 한 쪽이 간음했을 경우에는 무죄한 쪽에서 이혼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회개하고 돌아와 용서를 빌면 사랑으로 용서하고 함게 사는 편이 더욱 좋습니다.


(5) 남편이 아내보다 높은 위치입니까?


결혼은 누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돕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짝을 지어 주실 때에 "돕는 배필"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의 뜻은 "서로 돕기 위해서 만난다"는 뜻이 있습니다. 누가 누구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위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복종은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갖는 자세가 아니고, 사랑에서 나오는 아름답고 거룩한 행위입니다. 어떤 차이에서 이루워지는 행위가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기쁜 행위입니다.


(6) 가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조화를 이룹니다. 자라온 환경, 성격, 취미, 식성 모든 것이 달라도 사랑은 조화를 이루워 줍니다. 사랑은 믿음을 낳습니다. 서로 믿지 못하는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사랑이 엇는 곳에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은 싸움을 멈추게 합니다. 화목하게 만듭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기쁨과 평화의 꽃이 피게 됩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가리워 줍니다. 약점을 덮어 줍니다. 좋은 면만 보이게 됩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7) 저는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입니다. 가정 이외의 직장을 가지는 것이 어떤지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어머니가 직장에 가는 것은 충분이 이해가 됩니다.또 자녀에 대한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모의 책임도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과 대화입니다.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책임보다는 함께사는 사랑의 책임이 더 크고 우선되어야 합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의식적으로 더욱 노력하십시오.


(8) 교회를 나가고 싶어도 술 담배 때문에 못 가고 있습니다.


술 담배는 교회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끊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는 술 담배를 끊기 위해서 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서 나가는 곳입니다. 적은 일 때문에 큰 일을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밝은 태양이 떠오르면 어두움이 물러가듯, 당신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면 모든 어두운 생활이 자연히 물러갈 것입니다.


(9) 교회 다니는 사람도 제사를 드립니까?


드립니다. "제사"라는 말 대신에 "추도예배"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또한 그 의미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죽은 조상의 영혼이 다시 나타나서 후손들에게 복과 화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안 되면 조상을 탓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죽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굿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조상의 무덤을 파 옮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든 복과 화는 죽은 조상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다만 돌아가신 날 유족들과, 교우들과, 친지들이 모여 추도예배(소위 말하는 제사)를 드리는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부모님의 돌가아신 날을 기념하고.
둘째, 생존시의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과 유훈을 회상하며;
세째, 친척들과 친지들을 모시고 대접하기 위해서 입니다. 성경 말씀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0) 마귀가 하는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다릅니까?


마귀는 세 가지 일을 합니다.

첫째, 인간에게 고통을 줍니다. 정신적인 고통을 주어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이상을 일으켜 미치게도 하며,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기 위해서 병들게도 만듦니다.
둘째, 죄를 짓게 만듦니다. 죄를 짓게 만들어 죄의 종이 되게 합니다.
셋째, 이 세상을 떠날 대 우리와 영혼을 지옥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첫째, 인간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세상에서 평안을 얻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둘째, 죄를 이기게 하시고 나아가서 선과 의를 행하게 하십니다.
셋째,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영원한 하늘 나라로 인도하시어 신령한 몸으로 영생을 얻게 하십니다.

 

 

 

 

  H세대가 이끄는 행복세상

 

 

 

      

 역사를 구분 지을 때 BC와 AD를 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점으로 기원전과 기원 후로 나누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분은 벌써 무의미해졌다고 한다. 이제는 BC 와 AC로 나뉜다. BC란 before computer를 AC는 after computer를 지칭한다. 그래서 1972년생이 그 기준이다. 어느 사이 많은 기성세대가 기원전으로 분류돼 버리는 세상이다. 하긴 3000년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옮겨오는데는 300년이 걸렸는데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변신은 불과 30년 밖에 걸리지 않은것만 보아도 무리는 아니다.
 그래서 21세기는 온통 N세대(Netizen Generation)가 주인공이 되어 있다. 그들 스스로도 구시대를 아날로그 세대로 자신들은 디지털 세대라 부른다. 더구나 지구상에 엄청난 폐해를 남겼던 그 어떤 태풍이나 토네이도 보다 더 무섭게 불어닥친 인터넷폭풍은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다. 그야말로 신 제국이 열린 듯 하다. 그래서 NET속에서 정보서핑과 홈 쇼핑을 즐기고 채팅과 게임에 몰두하는 사이버 세계가 구축된다.
 그러나 제 아무리 인터넷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해도 컴퓨터가 사랑이나 행복을 빚어내지는 못한다. 사람이 사람답고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인터넷 망 때문도 아니다. 웹 사이트 어디에서도 행복을 건져 올리지는 못한다.
 새로운 세기가 와도 모든 세기는 여전히 인간의 세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새 세기는 행복의 세기여야 하며 그 행복을 이끄는 H세대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N세대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그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New, Now, Net다. 그게 모두다. 새것(New)을 지나치게 추구하다 보니 옛것을 쉽게 버린다. 그 변화의 속도는 가공할 정도이다. 쉽게 선택하다 보니 쉽게 버린다. 그래서 친구도 가정도 쉽게 포기한다. 여기 문제가 있다. 거기다 현재(Now) 밖에 모른다. 미래가 없다. 현재 만족하면 된다. 그래서 고통을 못 참는다.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견디지를 못하고 타협한다. 미래를 위해 투자할 줄 모른다. 그래서 내일이 없다. 그 뿐인가? 모든 것은 Net, 즉 가상공간에서 해결된다. 굳이 사람을 만나고 접촉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싫으면 그만이다. 그러다 보니 인간성을 상실하고 개인주의가 강해진다. 그들에게 관계는 더 이상 소중하지 않다. 제 기분에 따라 움직이면 그만이다.
 미래의 세기는 N세대가 아니라 H세대가 맡아야 한다. H세대는 N세대가 갖는 New와 Now, Net에 탐닉하는 것과 달리 Heart와 Home 그리고 Hope를 지향한다.
 미래사회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가슴(Heart)이 뜨거운 사람을 찾는다. 지능지수(IQ)가 아니라 정서지수(EQ)가 중요한 사회가 되었다. 아무리 새 세기가 와도 역시 모든 세기는 인간의 세기여야 하며 사람은 뜨거운 가슴끼리 만나야 한다. 거기 진정한 휴머니티가 있는 것이다. 그 휴머니티의 가장 큰 본산은 가정(Home)이다. 한국 갤럽에서 서기 2001년의 최고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답은 행복한 가정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이 건강(29%)과 즐기는 삶(16.8%)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제적 풍요(5.9%)나 사회적 성공(5.9%)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가정을 잃고 나면 모든 것을 잃는다. 제 아무리 높은 지위와 부귀영화를 소유했다 해도 가정을 잃어버리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가정은 미리 맛보는 작은 천국이어야 한다. 가정은 행복을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실험실과 같다. 그러므로 가정을 가졌다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축복이다. 동물들은 가정이 없다. 그러니까 기쁨도 없다. 동시에 우리 모두는 미래에 대한 소망(Hope)으로 살아야 한다. 엘리너 루스벨트는 말한다. 미래는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보다 먼 곳을 바라보며 미래 속에 잠긴 꿈을 바라보면 사는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일수록 그 꿈의 크기가 남다른 것이다.
 행복의 세기가 왔다. 행복세상은 행복한 사람에 의해 빚어져야 한다.


                           ****** H세대의 행복론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며 그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은 고대로부터 인간의 모든 삶의 주제였다. 철학과 사상, 사회와 윤리, 종교와 신앙, 더 나아가 과학과 의학까지도 행복이라는 주제에서 떠나본 일이 없다. 희랍의 철학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고의 선과 행복을 동일시 할 정도로 행복을 중요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세상은 행복한 사람들로 보다 불행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왜 그런가?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숱하게 논의하고 또 논의해 왔지만 아직도 합의된 행복의 개념은 없다. 경제학에서는 국민 1인당 국민소득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가 하면 복지학에서는 복지시설을 첫 번째로 꼽는다. 문화생활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독서량 즉 종이소비량을 따진다. 화학자들은 황산소비량을 측정도구로 삼는가 하면 영양학자들은 육류단백질의 섭취량을 따진다. 여권신장론자들은 여성의 권익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행복할 줄 아는 마음에 있다. 참된 행복은 소유에서 오지 않는다. 많이 가진 자가 더 불행할 수 있다. 그렇다고 지위도 아니다. 높은 권좌가 더 큰 불안을 안겨줄 수 있다. 명성도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은 한순간의 착각일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출발된다. 동양의 오복(五福)과 기독교의 팔복(八福)은 이런데서 확연히 구분된다. 그것은 복의 가지 수가 세 가지나 더 많은데 있는 것이 아니라 팔복이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데 있다.
 "복이 있도다. 마음이 가난한자여,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나아가 행복은 언제든지 자신에게서 출발해야 한다.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고아원을 세우고 2,000명의 고아들을 돌보았던 뮬러는 그의 인생에서 발견한 행복을 이렇게 기술했다.
 "내가 매일 관심을 가지고 해야 할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은 주 안에서 내 영혼이 행복해지는 일이라는 사실을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내가 얼마나 많이 주님께 봉사하며, 어떻게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내 영혼이 행복해지며, 어떻게 내 속 사람이 건강해 지느냐임을 알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안 믿는 불신자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고, 믿는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며, 고통 당하는 자들을 도우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주안에서 행복해져야 하며, 내 속 사람이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기 전 나는 지나간 10년 동안 아침에 옷을 입고 난 다음 기도에 전념하는 습관을 가졌다. 그러나 이제 나에게 제일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읽고 묵상함을 통하여 내 마음이 위로 받고, 격려와 경고를 받으며, 질책과 교훈을 얻고, 주님과 체험적인 교제를 나눔으로 내 마음이 행복해져야 함을 알게 된 것이다."

 또한 행복은 베푸는데 있다. "이기심과 행복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칼 힐티였다. 움켜쥐고 더 못 가져 안달하는 사람에게서 행복을 발견할 수 없다. 기독교의 황금률이 여기 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
 이 말을 자신의 삶에 열심히 실천한 사람은 미국의 지미 카터였다. 카터는 "인생의 가장 큰 성취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 말했다.
 무릇 생명체의 본성은 나누는데 있다. 사람 몸의 세포가 나누기를 거부하면 죽는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나누어주면 나누어줄수록 커진다. 양초를 보라. 양초가 자신의 불을 다른 양초에 옮겨 주어도 그 빛은 줄지 않는다. 빛의 크기는 한결 같다. 그러나 주위는 더 밝아지기만 한다.

 행복에 기성품은 없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창작품일 뿐이다. 나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자.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가꾼다.


              H세대가 되어 보십시오


 최근 한 주간지는 억대 연봉자들의 7가지 성공비결이란 커버 스토리를 통해 그 첫 번째 조건을 행복한 가정 유지로 꼽았다. 우선 이들은 하나같이 가정적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연봉액수로 성공여부를 나타내는 미국에서조차 샐러리 보다는 패밀리 퍼스트를 앞세우는 스타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져왔던 성공등식 "돈 다음 가족"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 미래학자들은 자유와 평등의 세기를 거친 19세와 20세기에서 새 천년은 행복의 세기로 다가선다고 말해왔다. 즉 21세기의 뉴 트렌드는 "幸"인 셈이다. 행복한 사람이 곧 성공한 사람이며 성공한 사람의 삶의 배경에는 반드시 행복한 가정이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출세지상주의에 잊혀져 가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뉴 밀레니엄은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요구한다. H세대(Happiness Generation)다. 미래사회는 H세대에 의해 주도된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주 간단하다. H 세대가 갖는 7가지 행복의 방정식을 새겨 볼 일이다.


1. Heart

 요즈음은 해피 메이커라는 상품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해피 김치까지 나왔는가 하면 의학계에서는 항(抗) 우울제인 프로작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약제가 되어있다. 첨단의학이 인위적으로 행복지수를 높여보기 위해 내놓은 약제이지만 그 결과는 형편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말해 약물로도 행복을 얻을 수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평범한 격언이 옳은 것으로 판명 났다.
 미국 미시간 호프대 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마이어스는 행복에 관한 논문 1백 46편과 39개국 1만 8천 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성별이나 나이, 소득수준, 심지어는 결혼유무란 변수도 행복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행복해지기 위한 심리구조를 지녔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로 작용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행복의 척도는 더 이상 화려한 직위나 높은 보수가 아니다. 행복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데이비드는 자긍심, 절제심, 낙관적 태도, 외향적 태도야말로 행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4대 심리요소라고 결론지었다.


2. Habit

 행복도 습관이다. 이는 만고 불변의 진리이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지 불행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익히는 방법이 최고다. 더구나 습관은 습관으로만 정복된다. 내게 있는 불행한 습관을 내쫓으려 하는 일보다 새로운 습관에 몰두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영국 속담에는 "새 습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천 배나 쉽다"는 말이 있다.
 인생은 무언엔가 미쳐 사는 거라 하는데 기왕이면 행복에 미쳐 사는 게 낫다. "미치면(狂) 미친다(及)"는 말도 있잖은가 말이다. 따라서 걸릴 병이라면 "습관성 행복 추구병"에 걸려라.
 현자들은 말한다. 행복에 몰두하다 보면 불행해 볼 겨를이 없다. 그러므로 불행을 보지 말고 행복을 보라. 그리고 행복이 아예 습관이 되게 하라.


3. Hour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바바라 부시 여사는 Wellesley여자 대학의 졸업식사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거나 거래 한 건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 배우자, 자녀,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연설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사회의 성공 여부는 백악관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정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한 샐러리맨들의 중요한 특징은 그 바쁜 중에도 시간을 정해 무조건 "가족에게 봉사하는 날"을 정해 실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가정은 시간으로 쌓아 올려지는 성(城)과 같다. 짧은 몇 분일지라도 가족들에게 시간을 내 쪽지편지를 쓰거나 서점나들이를 하고 앨범을 정리하는 등의 관심이 가정을 복되게 한다. 아니 나 자신을 복되게 한다.


4. Humor

 웃음의 효능은 이미 의학계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Humor Therapy란 말은 이제 더 이상 전문용어가 아니라 일상 언어로 바뀌고 있다. 연구 결과들은 한결같이 행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잘 웃는다고 보고한다.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기뻐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가정에서 웃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서도 웃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집에서는 과묵한 사람이 다른 곳에서는 잘 웃기고 잘 웃는다는 것은 곧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다. 허허 로운 마음을 그렇게 풀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가족들간에 웃음을 나누어라. 웃음 속에 놀라운 면역효과가 있다.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행복감으로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두고 humor high라 부르는 것이다. 웃다보면 행복은 저절로 굴러온다.
 

5. Hug

 심리학적 치유법으로 질병퇴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미국 심장건강 센터의 딘 오니시 박사의 잠언들 가운데는 이런 말이 있다.
 "알약이나 수술이 만병통치는 아니다. 정제(pill)대신 느낌(feeling)을 먹어라."
 "성인병의 주범인 스트레스, 그것의 가장 강한 숙적(宿敵)은 사랑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포옹을 자주 하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인체의 면역력이 증가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난 50년대는 인체에 유해한 요인으로 잘못된 음식에 대한 연구가 성행했다. 60년대 들어서는 금연이, 70년대에는 운동부족을, 80년대에는 유전학적 접근이 의학사의 큰 흐름을 형성했다. 그러나 90년대와 그 이후에는 질병의 요인에 대한 연구작업의 중심 축을 '사랑의 결핍'에 두어야 한다.
 가장 큰사랑은 표현되고 나타나야 한다. 어떻게 딱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틈나는 대로 자주 끌어안아 주라는 것이다. 규칙적인 포옹은 인간 수명까지도 5년으로 늘려 준다.


6. Harmony

 부조화는 질서를 깨드리고 고통을 안겨준다. 평안을 앗아간다. 행복은 언제나 편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색이 부조화될 때 눈이 피곤해진다. 사람 몸에 뿌려지는 여러 향이 어울리지 못하면 후각만 현란해 지는 게 아니라 머리가 지끈거리게 된다. 그래서 향을 사용해도 조화로워야 한다.
 하물며 가정 안에 부조화가 일어나면 금방 지옥이 되고 만다. 반대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하나되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면 가정 안에는 금방 천국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하모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겸손할 줄 안다. 인내와 자비를 베풀어 산다. 배타적이지 않다. 하모니를 위한 이러한 자질들이야말로 행복의 씨앗들인 것이다.


7. Hope

 사람들은 왜 고통을 참을 줄 아는가? 미래가 있어서다. 그 소망이 사라지면 모든 사람들은 금방 죽게 된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향한 열망, 그것이 우리를 살아있게 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을 분석해 보면 많이 가져서 행복하지 않다. 고통이 없어서 행복도 아니다. 더 많이 아파하고 더 가난하면서도 소망이 있어 그 삶이 빛나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그 아이를 쳐다보는 어머니의 눈길이다. 뙤약볕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농부의 모습이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망에 있다.

 

 

 

 

남편이 하지 않으면 안될 10가지
                                         
 


                                      
                          


1. 행복 비타민을 먹여라. 가장 좋은 비타민은 '비타민 H'이다.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고 말하라. 사랑은 보약과 같다.

2. 여성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아내를 연구하라.

  아내와 사는 것은 군대를 지휘하는 것보다 힘들다. 아내를 알지 못하고 아내와 살 수 없다. 지식을 쌓아 가라.

3. 최고의 리더십은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잔소리와 꾸지람 대신 기도하라. 기도를 이겨낸 잔소리는 없다. 기도야말로 하루를 여는 열쇠며 하루를 닫는 자물쇠와 같다. 아내와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4. 가장 깊은 사랑은 기다림이다. 서두르지 말라.

  사랑의 핵심은 기다림에 있다. 제트기도 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릴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5. 베갯밑 대화를 나누어라. 가장 깊은 대화는 침실에서의 대화이다.

  아내가 원하는 것은 코고는 소리가 아니다. 침실에서 돌아눕지 말라. 마주보고 누우면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돌아눕는 순간
  부부거리는 10만리가 되고 만다. 지구를 한바퀴(40.350km) 돌아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6. 돈을 맡겨라. 돈은 애정의 척도가 된다.

 아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가계부 좀 보자는 소리다. 보여주기 전에는 훔쳐볼 생각을 말아라. 정 보고 싶거든 이렇게 말하라.  "모자라지 않아? 힘들지."

7. 아내가 아니라 여성으로 대하라.

 아내의 소유의 개념이지만 연약한 여성은 보호의 개념이다. 내 아내이기 전에 한 사람의 여성임을 기억하고 보살펴 주라. 아내를 관 리하려 들지 말라.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파트너다.

8. 가족들을 위해 보험을 들어라. 가장 큰 보험은 시간보험이다.

 저축한 것 이상을 찾아 쓸 수는 없다. 가족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이익이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잠시라도 가족들을 위해 시간 을 투자해 보라. 가정은 시간으로 쌓아올려지는 성(城)과 같다.

9.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아내와 싸워 이기려는 것이다. 꼭 이기고 싶거든 자신을 이겨라. 승리자 곁에는 언제나 패배자만 남지만 사랑하는 이 곁에는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 차게 된다.

10. 아내를 키워라. 그리고 아내와 생의 목표를 같이 나누어라.

아내를 식모로 취급하지 말라. 아내도 자라가야 한다. 마이너스 성장이 아니라 플러스 성장을 하도록 하라. 때로는 아내에게 품위유지비도 지불해 보아라.

 

 

 

 


부부 싸움을 위한 십계명

                                    

 


                                       
부부싸움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다." 결혼은 부부싸움을 동반한다. 그러므로 부부싸움이 없는 가정이 건강한 것이 아니라 부부싸움을 잘하는 가정이 건강하다.

1. 승리자가 되기보다 사랑하는 자가 되기에 힘쓰라

승리자 곁에는 패배자만 남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자 곁에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는다. 함께 승리하라. 미움은 다툼은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잠10:2).

2.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어라

2본 동시상영은 3류극장에서나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도 1회로 끝나야 한다. 연속상영은 지루하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한다(잠26;11).

3."타임아웃"을 지키라

현재만을 취급하라. 따라서 24시간 이내의 것을 다루고 공소시효를 지켜야 한다. 부부싸움에 지구전은 서로에게 소모전일 뿐이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4:26).

4.싸우되 1미터 이내에서 싸워야 한다.

장외경기는 곤란하다. 그 무대를 친정까지 확대하지 말라. 그것은 반칙이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긴다(잠11:13).

5.미봉책으로 끝내지 말라.

임시 휴전은 곤란하다. 끝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고(잠24:26)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다(잠26:22).

6.제3자를 개입시키거나 동맹관계를 맺지 말라.

누구의 탓으로 돌리게 되거나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경우 싸움은 더 커진다. 남의 말 잘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간다(잠18:8)

7.인격모독은 피하라.

약점을 확인하기 위한 짓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 "문제있는 사람"으로가 아니라 "사람이 가진 문제"를 직시하라. 서로 인자하게 여기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하라(엡4:32)

8.싸워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관중은 절대 두지 말라.

자녀들 앞에서나 상대가 이성을 잃고 있을 경우이거나 긴장하고 당황하고 있을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는다(잠10;21)

9.분노일지를 기록하라.

갈등이나 분노가 일때마다 그것을 기록해두라. 그리고 적절한 시간에 하나하나 곱씹어라. 완성된 문자일 필요도 없다. 사실만 낱낱이 기록해 가라. 그런다음 한 날을 정해 그 복잡했던 감정들을 전해주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게 된다(잠26:20).

10.싸우기에 앞서 반드시 기도하라.

하나님께 보고를 하고 싸우라. 그리고 하나님이 공정한 심판자가 되어 주시기를 간청하라. 그리고는 열심히 싸우라. 다만 이것만은 지켜라. "주장하기 보다는 느끼게 하고 설득시키기 보다는 공감하게 하라."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시킨다(잠15:1).

모든 부부갈등으로부터 찾아오는 위기는 "위험 속의 기회"다. 두려워 말고 맞서 싸우라.

 

 

 

 

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인 필요할까. 점점 파괴돼가는가 정을 회복하기 위해 기독교가정에서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지난(94년) 4월 27일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평신도지도자 주최로 열린 제10회 평신도지도자 초청 세미나에서 양은순교수( 명지대)는 [신자의 성경적 가정생활} 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한 7가지 열쇠를 제시 눈길을 끌었다.

양교수가
첫번째로 제시한 열쇠는 '성숙',남편과 아내과 육적으로는 성숙했으나 영적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많은 문제가 생긴다. 성경적으로 볼 때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는 것이 아담의 고백이었으나 죄때문에 아담이 하와를 원망하게 된 것처럼 오늘날도 부부간에 서로에게 죄를 전가함으로써 부부사이에 금이 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미숙한 사람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이 필요하다. 하나님과 분리된 자는 죽은자다.

두번째 열쇠는 '복종' 양교수는 "피차 복종하라"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하나님의 명령이나 부부사이엔 아니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했을 때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복종은 남편이 꼭 잘나서가 아니라 남편이기 때문에 복종하라는것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지 못할 때 자녀가 부모에게 복종하지 않는다.

세번째 열쇠는 '사랑' 하나님께서 남성을 흙으로 여성을 남성의 갈비뼈로 창조한 것은 남성이 여성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도록 한 것이라 양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할 의무가 있고 이 사랑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실천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은 가장 사랑스럽지 못할 때, 지겹게 느껴질 때 사랑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애기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베드로전서 3장 7절에 나와있듯이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 * 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받을 자이기 때문 * 하나님의 부탁 * 여성이 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네번째 열쇠는 '대화' 양교수는 최근 이혼사유중 가장 큰 이유가 대화의 부족임을 지적하면서 대화는 혈액순환 이라고 강조했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신체의 기능이 마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화는 기술이 필요한데 먼저 듣는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 양교수는 부부간의 대화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천국방언 4가지를 소개했다. * 미안해야 * 괜찮아요 * 고마워요 * 사랑해요. 괜찮아요 라는 말속엔 용서의 뜻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부부들은 " 사랑해요"라는 말에 매우 인색한편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아내는 작은 것에 감동하기 때문에 " 사랑해요"라는 말 한마디가 부부간의 대화를 촉진시키는데 큰 촉매제가 된다는 것이다.

다섯번째 열쇠는 '기도' 기도가 없는 가정은 지붕이 없는 집이라고 양교수는 말했다. 기도는 겸손의 표현이며 축복의 통로,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 기도하는 가정을 찾고 계시기에 기도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끌어가는 귀중한 부분이다.

여섯번째 열쇠는 '말씀' 우리가 매일 가정에서 육의 양식을 섭취하듯 영의 양식인 성경말씀도 가정에서 섭취해야 한다.

일곱번째,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가 없으면 가정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가정이라는 배를 성공적으로 운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가 가정의 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생활의 근본적이면서 마지막 열쇠이다.

 

 

 

 

 

 성서 부부학

 

 

 

 

다윗을 유혹했던 밧세바는 영어이름이 Bathsheba로 표기된다. 그 이름에 적당히 띄어쓰기를 하면 Bath she ba가 될 수 있다.
이래서 이름을 잘 지어야 되는건지 모른다.

언젠가 시내에 나갔다가 [에바다 산부인가]란 간판을 본일이 있다. 가만보니 그 이름이 재미있다. 반복해서 발음을 해보라[애(아이) 받아]가 되지 않는가 말이다.

그런데 실제 성경에서의 에바다는 [이는 열리리라(마가복음 7:34)]는 뜻이다. 열려야 탄생될 수 있는 생명을 염두에 두고 이른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한동안 재미있게 웃은 일이 있다. 이런 따위를 영어에서는 word play 라 한다.

교회의 기초는 가정
그 가운데는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깊은 의미를 담아내거나 이해를 돕고 기억을 쉽게 해주기 위한 것도 많다.

예를들면 R C Miller란 학자는 성경의 수평적 이해를 다섯개의 C즉 창조(Creation) 언약(Cobenant) 예수 (Christ) 교회 (Church)완성 (Consummation)으로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천국이 4개의 H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첫번째의 H 는 마음(Heart) 두번째 H 는 가정 (Home) 세번째 H는 교회 (House of God) 그리고 마지막 H 는 천국 (Heaven)이라 할 수 있다.

여덟쌍중 한쌍 이혼
하지만 우리는 이 H 가운데 세번째와 네번째의 H는 많이 강조하면서 첫째와 둘째의 H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 왔다.

또한 마지막 H 가 첫째의 H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도 쉽게 간과해 버렸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한 천국은 심령가난의 마음부터 시작되엄아다.

그리고 두번째 H (가정) 가 온전하지 않고는 세번째의 H(교회)는 흔들리고 만다.

왜냐하면 교회의 기초는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네개의 H가 균형잡혔을 때 우리는 완성된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두번째 H(가정)에 대해서는 지나칠 만큼 무신경했다.

그 결과 교회안에서도 결혼한 독신녀와 결혼한 독신자들이 많다. 심지어 합법적인 매춘행위가 행해시조 있다는 경고의 소리도 그다지 지나친 소리만은 아니다.

최근들어 결혼한 부부들의 여덟쌍에 한쌍골로 이혼율이 늘고 있다. 아직도 우리는 고아수출 세계1위라는 오명을 못벗어 던지고 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
한마디로 성경에 대한 무지에서 이다. 어찌보면 성경은 가정으로 시작해서 가정으로 끝나는 책이라 해도 옳다.

창세기 첫부분은 가정의 시작으로 요한계시록 마지막은 최종적인 가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혼인예식과 가정에 대한 묘사로 끝나고 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묘사로 구약시대를 마감한다.

그리고 신약의 첫번째 책이 마태복음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출생의 이야기로 신약시대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첫번째 이적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였다.

성경은 온통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가정적인 용어로 채색시켜 놓았다.

제 기능 회복 노력을
결국 성경으로 돌아갈때 4H는 더 이상 불구로 남지 않게 된다.

동시에 가정회복의 출발점은 언어를 고치는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 무심히 쓰는 말이 [우리 집에 놀러오실래요?] 이지 [ 저희 가정에 들러주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House는 있는데 Home 은 없다]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입술에 [집] 보다는 [가정]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워질 때부터 가정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다. 아니 이미 시작된 것이다.

 

 

 

 

 

성경적 부부 행복의 회복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신적인 기관(Divine Institution)이 있다면 그것은 가정과 교회이다. 교회는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을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정은 구약시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에덴 동산에서 인간에게 최초로 허락하신 것이다. 교회는 가정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가정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근본적 모체가 되는 축복의 장이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우리의 가정들이 갖가지 이유들 때문에 깨어져 가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때로는 가계에 흐르는 죄의 유전 때문일 수도 있고(출20:5), 자라난 환경 속에서 받은 상처 때문일 수도 있고, 실망되고 불만스러운 결혼 생활 때문일 수도 있고, 요즘처럼 IMF 시대를 맞아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불화를 겪는 경우도 있고, 자녀들의 문제나 시가나 처가 등 주위 친척들과의 갈등 때문일 수도 있고, 갖가지 주위의 시험과 유혹 때문에 가정이 불행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어느 작가는 결혼 생활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20대에는 행복의 꿈에 부풀어서 신이 나서 살고
30대에는 서로에 대해 실망을 느끼며 환멸을 참으며 살고
40대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지못해 체념하며 살고
50대에는 서로 없어서는 안 되니까 의지하는 마음으로 살고
60대에는 서로 안 됐다 생각되어 가엾어서 살고
70대에는 지금까지 참고 살아준 것만 해도 고마워서 산다.

과연 우리의 부부 생활은 어떠한가?
지금까지 우리는 불행했던 부부의 행복을 회복하기 위해 정신(심리) 치료나 가족 치료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갖가지 노력을 다 기울여 왔다. 물론 이러한 치유의 과정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찬 가정의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성경적 부부 관계의 회복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경적 부부 관계의 회복이 없이는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기 때문이다(마7:24-27).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부부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성경에서 부부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는 곳은 에베소서 5장, 골로새서 3장, 베드로전서 3장이다. 그런데 이 말씀들을 찾아보면 같은 말씀을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권면하신다.

I. 남편에게 순종하는 삶(엡5:22, 골3:18. 벧전3:1)

주님께서는 아내들에게 권면하실 때 다른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명령하신다. 그것은 아내들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고 또한 아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 내조 잘 해라, 자녀를 잘 기르라, 시부모님 잘 모셔라, 집안 살림 잘 해라, 몸 단장 잘 하라는 말씀보다도 이 말씀을 강조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왜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이 안 되는가?
첫째, 많은 아내들이 남편이 이해되지 않거나 존경스럽지 못해서 순종이 안 된다고 말한다.
둘째, 유교의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너무 굴욕적인 맹종을 강요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복종이란 단어 자체에 거부감부터 느낀다. 
셋째, 심리학자 융(Carl Jung)에 의하면 여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애니무스(Animus)라는 남성성 때문이다.
넷째, 심리적으로 볼 때 여자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자존심이 순종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
다섯째, 궁극적으로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남편에게 복종이 안 되는 것이다(엡5:21).
그러나 성경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5:22)고 권면한다. 여기서 ‘복종하라’(휘포타세스테)란 단어는 남편을 사랑함으로써 기쁨으로 섬기는 의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성령 충만한 성숙한 아내는 주님께 복종하듯이 남편에게도 복종하게 되는 것이다(벧전3:5-6).

그러면 남편에게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
(1) 온유하고 안정된 마음(벧전3:3-4)
(2) 따스한 사랑의 말(약3:2-12)
(3) 몸으로 섬김(요13:15, 17)
(4) 만족스런 성생활(고전7:3-5)
(5) 말씀의 은혜 나눔(골3:16-17)
(6) 남편을 위한 기도와 돌봄(고전7:14)

아내의 남편을 향한 이러한 헌신적 사랑의 섬김은 어떠한 남편이라도 기필코 변화시키고 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II. 아내를 사랑하는 삶(엡5:25, 골3:19, 벧전3:7)

남편들의 경우는 여러 가지 사회 생활을 통해 복종에 익숙해져 있으나 사랑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기 때문에 사랑을 베풀 것을 명령하신다. 남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아내를 사랑하고 가족을 돌보는 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건강 관리 잘하라, 밖의 활동 잘하라, 밖의 사람들에게 잘하라는 말씀보다도 가정에서 아내를 먼저 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할 것을 권면한다(딤전3:5, 12).

그런데 왜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가? 
첫째, 많은 남편들이 아내가 사랑스런 행동을 하지 않아서 사랑이 안 된다고 말한다.
둘째, 유교의 문화 속에서 너무 어머니의 사랑을 받다 보니까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오히려 사랑받고 인정받길 원하는 의존성이 강하다.
셋째, 심리학자 융(Carl Jung)에 의하며 남자들의 집단 무의식 속에 자리잡은 원형(Archetype)이 ‘위대한 왕’이기 때문에 군림하려고만 한다.
넷째, 심리적으로 볼 때 남자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이기심이 사랑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
다섯째, 궁극적으로 남편들이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아내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5:25)고 말씀한다. 여기서 ‘사랑하라’(아가파테)란 단어는 아내에 대해서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주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셨듯이(롬5:8)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내에게 어떻게 사랑을 베풀 것인가?
(1) 지금까지의 고생에 대한 감사(살전5:18)
(2) 세심한 관심과 마음의 배려(벧전3:7)
(3) 사랑이 담긴 카드나 선물(잠 18:16)
(4) 아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딤전5:8):
    Marriage Meeting, Family Time
(5) 영적으로 아내를 격려하고 인도함(딤전3:5, 12):   
    부부 기도회, 가정 예배
(6) 아내를 위한 기도와 돌봄(고전7:14)

남편의 아내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감동은 어떠한 아내라도 언젠가는 변화시키고 온 가정이 주님 앞에 굳게 서는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III. 부부 회복의 길

우리 부부의 보다 심각한 문제는 성경에 증거된 이 복종과 사랑의 말씀을 내가 먼저 실천하려고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만 요구하는 데 있다. 그래서 흔히 예수 믿는 가정에 이런 부부 싸움이 일어난다. 남편이 큰소리를 치면서 “원 세상에 당신처럼 신경질적이고 재미없는 여자가 어디 있어? 나나 되니까 참고 사는 거지”하며 공격한다. 그러면 아내도 지지 않고 소리치길 “흥, 당신같이 자기 주장만 옳다는 멋없는 남자도 세상에 드물걸요? 내가 어쩔 수 없으니까 죽어지내지” 한다. 그러자 남편이 성경을 인용하면서 소리치기를 “성경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했는데 당신은 도대체 교회에 가서 뭘 배웠어?” 그 때 아내도 한다는 말이 “아니, 그러면 당신 성경책은 그 다음은 찢어졌어요? 그 다음에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과 같이 하라고 했잖아요?”소리친다. 이처럼 부부간에 복종과 사랑의 싸움은 일생토록 끝이 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할 것은 성경 어느 곳에도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을 강요하라거나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을 요구하라고 가르친 곳이 없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주께 복종하듯 복종하면 되고,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 사랑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할 때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해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저런 사람을 나에게 허락하셨는가?”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기보다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저 사람을 인도해 주셨구나!”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상대방을 들어 사용하신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고전7:14) 하신 말씀의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한 사람의 변화가

상대방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부족한 종도 결혼 후 오랜 세월동안 부부 갈등의 세월을 보냈다. 장로, 권사 가정에서 자라난 자신과 불신 가정에서 자라난 아내 사이에 많은 갈등을 겪어야 했다. 그래서 신혼 초부터 가정 예배를 드리자고 해 놓고 아내를 변화시키기 위한 말씀들을 뽑아서 밤마다 가정 부흥회(?)를 하였다. 뒤늦게 의도를 알아차린 아내의 마음은 닫혀만 가고 급기야 어느 날 밤에는 “우리 이제부터는 각자 성경 읽고 기도하고 잡시다.”할 정도로 반발하였다. 그래도 아내가 더 깨어져야 한다고 더욱 강도 높은 말씀으로 내리쳤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을 보낼 때 아내의 마음의 상처는 얼마나 깊어만 갔겠는가? 그런데 미국 유학을 떠나 어려운 이민 목회를 하면서 광야의 연단이 시작되었다. 얼마나 목회가 힘들던지 새벽마다 제단 앞에 엎드려 눈물로 간구하게 되었다. 때로는 너무 고통스러워 엎드려 기도할 때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눈물만 흘리다가 일어설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언젠가 제단 앞에 엎드려 눈물 흘리고 있을 때 주님께서 깨우쳐 주시는 음성이 들려왔다. “문제는 아내나 교인이 아니라 바로 너 때문이다!” 그 순간 얼마나 눈물을 흘리며 통회 자복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나면서 나 자신의 삶 가운데 변화가 일어나 시작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 자신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아내도, 교인들도 변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가정도 새로운 행복을 되찾고, 교회도 놀랍게 부흥될 수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릴 때마다 지금도 은혜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이제는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가 엎드려야 할 때이다. 말씀에 비추어 남편으로서, 아내로서의 삶을 돌이켜야 할 때이다. 내가 먼저 변화되는 삶을 통해 상대방도 변화된다. 그리하여 성경적 부부 관계의 회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분명히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결혼전 갈등 유형과 해결 방법
 

                                     
           

 

 

                                                                                                              
결혼하려는 한 쌍의 남자와 여자는 두 개의 톱니바퀴에 비유할 수 있다. 또 각각의 톱니바퀴에는 톱니와 홈들이 있어서 이것이 서로 잘 맞물려야만 원활하게 바퀴가 돌아갈 수 있다. 물론 이 때도 톱니의 짝이 잘 맞는 정도와 두 톱니바퀴의 마찰 정도, 그리고 두 톱니바퀴가 상충하면서도 서로 계속 물려 있으려고 하는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잡음이 생겨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겨나는 소리를 가리켜 '결혼 전 갈등'이라 부른다.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것이 바로 결혼 전 갈등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를 온전히 수용하고 섬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이런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떻게 그 갈등을 보다 생산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배워두는 것이 좋다. 결혼 전의 갈등해결은 결혼 후 부부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는 보여주는 일종의 데모 버젼(Demo Version)과도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 전에 발생되는 크고 작은 갈등 구조를 잘 다룰 수 있어야만 결혼 후에도 건전한 갈등 해결 방법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결혼 전의 갈등은 배우자의 의사소통방식과 문제해결방식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폭력을 휘두르거나 마음을 닫아버리는 미숙한 갈등 해결 방법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결혼 전의 갈등이 필요할 것이다.
* 갈등의 원인

그렇다면 결혼 전에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안타깝지만 결혼 전 갈등의 주요 원인은 당사자들 때문이 아닐 때가 많다. 오히려 본인들과 상관없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부모를 떠나라'는 성경 말씀처럼 주위로부터 떠나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 가장 많은 셈이다.
예를 들어 신세대들은 결혼을 일대일의 연합으로 이해하는 반면 기성세대들, 즉 부모나 친족들은 집안과 집안의 연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특히 본인들과 상관없이 각 가정에 자리잡은 이런 저런 전통들과 고정관념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도 일종의 결혼 갈등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가족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전에 나타나는 갈등의 또 다른 원인은 '차이', 즉 남녀의 차이, 성격의 차이, 성장배경의 차이에서 오는 것들이다. 심지어 결혼 직전에 결혼을 이해하는 일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때는 결혼 전 갈등이라는 단어보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정국면', 혹은 '노력'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갈등의 유형

위와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결혼 전 갈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갈등의 유형들은 다음과 같다.
제일 먼저는 종교 갈등이다. 교회에서 결혼 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갈등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배우자 가족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교회가 아닌 제3의 장소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결혼식장의 선택, 결혼식의 규모, 주례자 선정, 식사 접대, 하객 선물, 청접장과 같은 일들을 처리하다 생기는 갈등도 있다. 바로 '형식 갈등', 혹은 '절차 갈등'이다. 이런 갈등은 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어른들이 집안에 많은 경우에 이런 갈등이 생기기 쉽다. 이외에도 두 사람만의 달콤한 신혼을 보내고 싶어하고,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 나머지 시부모를 모시기 않기 위한 빚어지는 갈등도 있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마마보이 갈등'도 있다. 이런 갈등은 결혼 전까지 잘 드러나지 않다가 막상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뒤늦게 발생하기 쉬운 잠복형 갈등이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두고 서로 가정을 방문하고 부모님들과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예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배우자의 단점이, 그것도 부모님 앞에서 아무런 의지도 없는 마마보이가 되어 버리는 모습이 눈에 띠는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갈등은 결혼을 앞둔 남녀가 심심치않게 겪는 성(性)적 갈등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경우 형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괜찮다'는 식으로 지나친 육체적 관계를 요구하고 자매는 반대로 마지막까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성적 갈등이다. 또 이런 갈등은 종종 '첫 사랑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직도 첫사랑을 잊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을 거절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결혼 전에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결혼 전 갈등의 단골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혼수 갈등'이다. 혼수는 두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상대방의 경제수준에 어느 정도 맞추어야 한다는 비교 의식 때문에 적지 않는 문제가 생기곤 한다. 심지어 적절한 수준으로 혼수를 합의했다고 해도 다른 커플의 사례를 들을 때마다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아니면 함을 주고받을 때 누구는 함을 받고 싶고 또 누구는 생략하고 싶어서 생기는 '함 갈등', 서로 예복과 시계 등을 주고받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바꿔달라는 '스타일 갈등', 계속 사회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자매와 전업주부를 고집하는 형제 사이에 일어나는 '맞벌이 갈등'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결혼 전에 서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일어나는 '주도권 갈등'이다. 예를 들어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는 분명히 부탁이었는데 결혼을 결정하고 난 후엔 명령조가 되는 것도 일종의 주도권 갈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조만간 고정 관념 갈등이나 문화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자녀를 낳는 시기와 자녀수, 성별에 대한 차이에서 오는 '2세 갈등', 신혼여행지를 국내로 하느냐 마느냐, 비용은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서 비롯된 '허니문 갈등' 등 헤아릴 수 없는 함정이 결혼 전에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결혼 전 갈등의 유형이 많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는 결혼 후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일종의 평가전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결혼 전 갈등해결을 위한 10가지 제안****

그러면 이제부터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윈 윈 작전으로 갈등을 해결하라.

싸움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승자가 있고 패배가 있는 '윈 앤 루즈(win & lose)' 싸움이 있고 아무리 겨루어 봤자 둘 다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루즈 앤 루즈(lose & lose)' 게임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무도 지지 않고 서로 발전하는 '윈 앤 윈(win & win)' 게임이다.
이런 의미에서 결혼 전 갈등도 당연히 배우자 모두가 서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윈 앤 윈' 게임이 되어야 한다.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거나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는 결혼 전 갈등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차라리 배우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선한 의도로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해보라. 진정한 리더십은 상대의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들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지지해 주는데 있다. 먼저 배우자의 필요를 고려해야한다. 자신과 배우자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이해를 서로 같게 되면 진정한 윈윈 작전(Win & Win)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로의 차이를 연구하라

남자와 여자는 신체 구조도 다르고 몸 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도 다르다. 이처럼 다른 점을 갖고 있는 배우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분명하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서로 아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이를 알기만 해도 공연한 신경전은 벌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결혼에 앞서 결혼예비학교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서로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결혼예비학교를 참여할 수 없다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비롯한 존 그레이 박사의 여러 저서들을 독파할 것을 권하고 싶다. 독학이라도 해서 서로의 차이를 아는 것이 갈등을 조절할 수 있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정말로 아는 게 힘이 된다.


3. 배우자의 가족 전체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라

 결혼 전에 배우자와 배우자의 가족을 위한 중보기도는 서로를 가슴에 품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초석이 된다. 며느리 될 자매를 탐탁해 하지 않다가 중보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가 개선된 경우도 있었다. 필자는 중보기도를 통하여 갈등이 해결되고 서로의 사랑이 더욱더 견고해 지는 모습들을 많이 경험했다. 배우자의 가족들에게 기도제목을 꼼꼼히 묻고 그 제목을 위해 기도해보라. 기도보다 더 큰 관계 회복제는 없을 것이다.


4. 눈에 보이지 않는 혼수감을 준비하라.

혼수감에는 두 가지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람들은 그 동안  집, 자동차, 가구, 보석, 전자제품, 이불, 그릇처럼 눈에 보이는 혼수감을 중시해 왔지만 그것들이 결코 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됐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혼수감,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혼수감에 관심을 돌려 보라.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남편은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아내는 남편을 위해 가정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가정 경제는 누가 관리하고 가사는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 부부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며 가정을 건강하게 꾸려가기 위해 어떤 규칙들을 세울 것인지 등을 정해 두라. 그리고 가급적 그 규칙들을 문서로 기록해 두라.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한 혼수감이 될 것이다.


5. 차라리 왕자병과 공주병에 걸려라.

필자가 인도하는 부부모임에 나오는 한 부부의 이야기다. 그들이 결혼 후 6개월 동안 싸운 이유는 잠자리에 누워서 소등하는 일 때문이었다. 서로 자리에 누워 '불꺼'라는 말로 서로를 부리려하다가 싸운 것이다.
지옥같은 가정과 천국같은 가정의 차이는 간단할 수도 있다. 대접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은 지옥같은 가정이고 조금이라도 더 대접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은 천국같은 가정이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딸아, 네 남편을 왕으로 대접하면 너는 왕비가 될 것이고 하인으로 부리면 너는 하인의 여인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이렇게 바꾸고 싶다.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하려면 차라리 왕자병과 공주병에 걸리라"고. 하지만 자기 스스로 왕자와 공주병에 걸리지 말고 배우자를 왕자와 공주로 대해주는 그런 병에 걸려라. 그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비결이다. 


6. 남의 결혼식이 아니라 자기 결혼식을 하라.

결혼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주위 친구나 선배가 주인공일 수 없다. 그들이 어떻게 결혼했건 자신의 경우와 비교하지 말라. 누가 어떤 패물을 해줬건, 누가 어떤 집을 장만했건, 어느 댁 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주었건 절대 비교하지 말라.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준비한 결혼은 자신들의 결혼식이 아니라 남의 결혼식일 수 있다. 이제라도 자기 결혼식을 어떻게 코디할 것인지 자기만의 개성과 소신을 세워보라.


7. 가지고 갈 것과 가지고 가지 말 것을 구분하라

진정한 의미에서 부모를 떠나기 위해 가지고 가야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야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불건전한 전통이나 좋지 못한 습관들은 두고 가야할 것이다. 우선 결혼 전에 집안에서 쓰던 물건 중에 가지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을 골라보라. 양쪽에 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더욱 좋다. 필자가 아는 한 형제는 첫 사랑과 주고받은 편지를 그대로 가지고 갔다가 이혼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다.
그 다음엔 자신의 습관 중에 가지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두라. 그리고 결혼 후에 자신이 꿈꾸고 있는 일 중에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한 리스트도 만들어두라.
무언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행복을 얻는다해도 정작 그것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8. 시댁과 친정 사이에 균형을 잡아라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 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고 한다. 반대로 '시'자만 들어도 몸서리친다는 말도 한다. 잘못된 관계는 인간성까지도 파괴시킨다. 따라서 결혼 후 새로 얻은 가족, 즉 시댁이나 처가를 하나님께서 새로 선물해주신 사랑의 대상, 혹은 섬김의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것이 결혼 후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실제로 얼마 전 필자가 몸답고 있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자에게서 가장 상처를 받는 이유로 "친가에만 관심을 갖고 시댁, 혹은 처가에 무관심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9. 배우자의 가족문화를 이해하라

도시에서 성장한 자매와 시골에서 성장한 형제의 아침식사 방법은 매우 다르다. 시골에서 성장한 형제는 아침에도 밥 한 그룻을 된장찌개와 먹어야 힘이 나고 든든하다. 반대로 도시에서 성장한 자매는 차라리 아침은 건너뛰는 게 속이 편했다.
이런 경우엔 아침을 먹을 때마다 서로 얼굴을 붉히기 십상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배우자가 어떤 문화에 길들여져 있는지를 이해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배우자의 부모님이나 형제, 혹은 친구들을 만나 보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 전에 배우자의 가족사(Family History)와 가족문화(Family Culture)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아는 어떤 분은 남동생의 아내될 사람, 즉 예비 올케를 만나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  남동생의 식성과 잠버릇, 좋아하는 옷 스타일과 사이즈, 부모님의 취미나 식성, 친구 관계 등을 꼼꼼하게 기록한 종이를 건네주기도 했다.


10. 갈등을 두려워말고 감사하라.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사랑은 상처받기로 작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존 포웰은 "성숙한 사랑에는 상대방에 대한 지식(knowledge, 이해심)과 상대방의 특성을 그대로 용납하려는 자세(respect)와 상대방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responsibility), 그리고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는 용서(forgiveness)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데는 여러 번에 걸쳐서 매번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사랑의 수고로움이 갈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수고로움이 가정의 면역체계를 형성하고 위기 가운데서도 부부를 온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결혼의 성공여부는 완벽한 사람을 발견하는 데 있지 않고 자기가 결혼한 사람에게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갈등이 있다는 사실에 얽매이지 말고 갈등을 어떻게 다루어 나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 옳다.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이 말을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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