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멋있게 나온 박준규는 왕년의 액션스타 박노식의 아들이다.
박노식, 진한 전라도 사투리, 호쾌한 웃음과 시원한 액션으로 60년대 사나이들의 가슴에 불을 당긴 명배우이다.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답게 박준규도 연기를 아주 잘했다.
하늘나라에서 아들이 구마적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걸 본 박노식.
노식: 야야야, 준규야!!! 구마적 새끼 쪼께 씨게 붕알얼 차불어. 오매, 오매, 니가 코피가 나불어야. 참말로 미치고 폴딱 뛰것고마잉.
준규: 아버지도 참. 아, 대본에 내가 구마적한테 지게 되어 있어요.
노식: 머셔? 니가 테리비서 아웃되는 것이여? 어떤 개아덜 놈이 시방 내아들을 아웃시킬라고 허는 것이여?
준규: 작가선생이 그렇게 쓰고 PD가 그렇게 하라고...
노식: 이 포리 좆만헌 놈덜이, 빨랑 쌍칼 나오게 안허먼 내가 좆대감지를 확 분지를텡게 알아서덜 혀라잉.
*****추상같은 박노석의 명령에 놀랐는지 곧 쌍칼이 다시 나온다니 <야인시대> 팬들은 기대하시라.
///////
나도 오늘 처음으로 글을 퍼왔다.
카페 게시글
게시판
쌍칼이 없으니 <야인시대> 재미 없어
조상현
추천 0
조회 17
02.11.20 16:10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