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애 재경 동창회장.
''감사 메달 증정.''
장순자 모교 교장 (47회)
2019 4 22 오전 11시.
GS Tower. AMORIS Hall 서울특별시 역삼동.
<< 격려사 >>
2019년 모교 경북여자고등학교가 개교 93주년을 맞이하여, 오늘 제71차 재경동창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 드림과 함께, 제가 이 자리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경북여자고등학교는 일제 강점기인 1926년에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한 뒤,1953년 현재의 경북여자고등학교로 개칭하여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읍니다.
개교 후 93년 동안 일제 강점기, 광복 이후 혼란기, 6.25 전쟁의 폐허, 산업화와 민주화 등 가난하고 혼란스럽고 어려웠던 시대 상황 하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면서 여성교육을 위한 희망의 싹을 틔웠읍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는 지식기반 사회, 정보화 시대의 급속한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여고는 학생, 교직원, 동문들이 지혜를 모으고, 시대를 읽는 혜안으로 명문학교의 전통을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믑니다.
또한 경북여고는 대구 최초의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서의 특색있고 뛰어난 교육 성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등 학교의 위상을 재정립하였으니, 이 모두가 경북여고의 긍지이자 자부심일 뿐만 아니라 동문들께도 충분히 자랑이 될 만 합니다.
오늘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동문들이 함께 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은 현재의 모습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보다 나은 학교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뜻이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경북여고와 동문들이 쌓아온 수많은 교육적 성과와 노력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 한편, 더욱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쏟아야 할 부분은 없는 지를 살펴보는 데도 인색하거나 주저해서는 안 되겠읍니다.
전례 없이 빠른 기술 혁명으로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 않게 된 요즈음, 우리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기준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게 되었읍니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어떻게 받아들여 변화에 대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학교와 동문들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지금까지 애써 이룩하여 온 경북여고의 전통과 역사를 발판으로 딛고 미래 사회에 어울리는 학교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히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몇년 남지 않은 개교 100주년과 그 너머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나갈 역량있는 동문들을 계속 배출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경북여고는 후배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가꾸어 사회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디딤돌과 노둣돌 역할을 하면서 명문 학교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읍니다.
또한 여고시절 세상 물정 모르고 꿈만 많고 여러 모로 역량이 부족한 제가 모교의 교장으로 그동안 큰 허물 없이 재직할 수 있었던 것도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손을 잡아주시고 힘을 실어주셔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경북여자고등학교 개교 93주년이 된 해를 맞아 재경동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재경동문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격려사로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 4 22.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장,
장순자(47회)
서울특별시 역삼동
GS Tower. AMORIS Hall.

ㅡ김나경 金 拿 慶 (51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약학박사,행정학석사.
ㅡ서정숙(41회)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
서울특별시 시의원.
ㅡ박재옥(38회)
제21대 재경동창회장

ㅡ김성애 제20대 재경총동창회장
ㅡ최신자 재경장학회 이사장
ㅡ윤종필 국회의원
(성남시 분당 갑.)
ㅡ오금희
전 연성대학교 총장.

ㅡ남수자 고문
ㅡ장순자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장
ㅡ이기남 전, 재경장학회 이사장.

곽정애 고문.





윤정희 총무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