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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 - 옥산(玉山) 산행
일 자 : 2015년 07월 24일(금), 07월 정기산행 산 행 지 : 옥종 - 옥산 (614m) 산행코스 : ☞ 청수마을회관 → 소나무숲 → 전망대 → 옥산 정상(614m) → 소나무숲 → 전망대 → 청수마을회관 (산행거리 약 6.5KM 소요시간 약 3시간 00분) ▲ 玉山은 낙남정맥의 근간이라 할 수 있으며, 고령토와 근래 발견된 티타늄으로 유명한 옥종면의 서쪽에 위치하고 이웃한 북천면, 횡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지리산의 한 줄기가 남으로 뻗어오다 하나의 점으로 태어나 우뚝 솟은 산, 이 산이 바로 옥산(614m)이다. 높지도 그리 낮지도 않고, 험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은 아담하고 포근하게 보이면서도 산의 일부는 사람의 근접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산, 그렇기에 가족이나 직장동료가 함께 등반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옥산은 남쪽으로는 양날개를 넓게 벌려 어린 새끼를 보호하는 새를 닮았고, 한편으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치마폭 같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북서쪽 능선은 힘차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워 철쭉과 소나무가 온산을 뒤덮고 있으며, 돌고지재를 지나 우리의 영산 지리산의 삼도봉, 영신봉까지 이어져 있다. 2000년 간행된 옥종 면지에 기술된 옥산은, "지리산의 한줄기가 뻗어와 청수리(淸水里) 앞산 줄기를 따라서 북천면과의 경계인 백토재를 건너가서 한 줄기는 멀리 사천(泗川)과 고성(固城)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 통영시(統營市)의 폰듸목을 건너서 미륵도까지 갔으며, 또 한 줄기는 함안, 김해까지 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인근에 높은 산이 없어 쾌청한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광양 백운산 억불봉등 명산과, 남해 바다, 하동 화력발전소, 진양호등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옥산은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소나무가 빼곡하여 하늘을 가리고 참나무등 잡목이 사이 좋게 푸르름을 뽐내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나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드는 산, 이 산이 바로 옥산이다.
등산 초입을 찾지 못하여 직진하다가 내려와서 작은마을에서 등산표지판을 찾았다. 이 마을에서 우측 전신주(바로옆) 있는곳에서 우측길로 가야 한다. 이곳 농막 외딴 집 주인이 가르켜 주어 내려가서 작은 뒤뜰마을에서 초입 간판을 찾았다. 위쪽산 허리 백토재,돌고지재에서도 등산로가 있지만 오늘은 비가 오니 힘들다고 한다. 뒤뜰마을 가운데 전신주 왼쪽 아랫쪽에서 오르는 포장도로에서 와야 한다.
정상 산불 감시 초소 정상 밑 전망대에서 막걸리 한잔 망개,청미래,토복령 산초꽃 옥종 온천 앞 식당에서 점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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