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이야기』 이옥희
책소개
가슴과 발로 쓴 북간도 독립운동사. 인도에서 20여 년 동안 달리트와 아디바시 사역에 집중했던 이옥희 선교사가 3년 동안 중국을 뒤지며 보고 느끼며 깨달은 피땀과 열정의 결정체로 가슴과 발로 쓴 북간도 독립운동사가 바로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다. 우리들이야말로 바로 간도의 위대한 독립운동을 이어받아 미완의 독립운동을 완성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잊힌 안타까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해 용정시 장암촌에서 나라의 미래를 묻고 있다.
목차
1. 북간도 독립운동의 태두들
간도국민회 구춘선과 구례선 선교사 | 기독교우회 황병길과 그의 가족들 | 간민교육회 회장 이동춘
2. 북간도 조선이주민들의 꿈과 참혹한 역사
예수촌 이었던 평강벌의 명암촌 | 한족대지주 점산호와 호주인 | 경신참변에 불탄 52개 교회를 찾아서
3. 알고 싶지 않은 역사, 자유시참변
알고 싶지 않은 역사, 자유시참변
4. 다시 용정에서 보다
망명 지사들의 독립운동 시작과 한계 | 한국은 여전히 포스트 조선사회이다 | 한국 심장부에 독립투사추모탑을 세워야 한다
저자 소개 (1명)
저 : 이옥희
기장총회 파송 인도 선교사로 20여 년 동안 달리트와 아디바시 사역에 집중.
특별히 고아들을 위한 〈샨띠홈〉, 〈믿음의 집〉, 〈에인젤스 홈〉과 〈희망공동체〉, 〈실맛신학교〉를 섬김.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이며, 비전아시아와 전주 YMCA 이사이다.
코로나 19 셧다운에 직면하여 21세기 식민지 후기사회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선교를 위한 성찰과 기도, 실천에 몰입하고 있다.
《월간아동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비아돌로사》, 《양식을 위한 기도》, 《항일의 꽃》, 《조선인 디아스포라》 등과 수필집으로 《사랑만이 가슴에 남는다》,
《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나라가 외세에 의해서 망하였다. 그러나 국민들은 외세의 탄압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서 나라를 되찾았다. 그렇다면 새 나라,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은 당연히 망국의 치욕을 기억하며 경계하기 위해,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유명, 무명의 독립군과 투사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추모하며 계승하기 위해서 나라의 심장부, 1번지에 추모탑을 세웠어야 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친일파와 결탁한 초대 지도자들은 그분들을 중심에 모시지 않고 후미진 곳, 인적이 드문 곳, 특별히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으로 흩어 버렸다. 국민들의 눈길과 발길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유배를 시킨 것이다. 국민과 유리된 그들은 자연스럽게 잊혀 졌고 한적한 곳에 갇혀 지내며 광복절에나 잠시 빛을 보다가 다시 무대 뒤로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친일파들에 의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으려면 무엇보다 대한민국 건국 공신들의 자리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들이 광장과 거리로 나와서 자유롭게 국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3·1운동과 임시정부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서울시가 앞장을 서서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며 남북화해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국민을 대동단결시킬 수 있는 독립군과 투사들을 위한 추모탑을 세우기를 바란다.
나라를 찾기 위해서 생명을 바친 독립군과 독립투사들에게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심장으로서 애국애족의 뜨거운 피를 전 국민들의 가슴에 끊임없이 흘려보내며 나라가 나약해지지 않도록, 외세에 의존하지 않도록, 두 번 다시 주권을 잃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은 물론 청년들을 각성시키며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열정과 의지, 순수한 조국애가 있다. 국민들은 그분들의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선열들의 메시지를 가슴으로 들으며 성장해야 한다.
국민들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그분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그분들을 광화문 광장이나 시청 앞 광장으로, 거리로 모시는 것이다. 추모탑을 통해서 부단히 그 분들을 기억하며 우리 역사 속으로 불러내야 한다. 그분들의 넋이, 영혼이 광장과 거리에서 친히 국민들을 만나며 국민들의 가슴에 나라 사랑의 뜨거운 피를 쏟아 부어 심장이 펄떡펄떡 뛰게 해야 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
인도에서 20여 년 동안 달리트와 아디바시 사역에 집중했던 이옥희 선교사가 3년 동안 중국을 뒤지며 보고 느끼며 깨달은 피땀과 열정의 결정체로 가슴과 발로 쓴 북간도 독립운동사가 바로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다. 우리들이야말로 바로 간도의 위대한 독립운동을 이어받아 미완의 독립운동을 완성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민(民)의 민(民)에 의한 민(民)을 위한 역사의 노래
1장의 「북간도 독립운동의 태두들」에서는 1900년대 초반에 일찍이 조선이주민 사회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으나 그들의 활동과 역량에 비해 한국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구춘선, 황병길과 그의 가족들, 이동춘을 다루었다.
2장의 「북간도 조선이주민들의 꿈과 참혹한 역사」는 북간도에서의 조선인 이주민들의 삶이 중국인과 일제 침략자 사이에서 날마다 죽는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3장 「알고 싶지 않은 역사, 자유시참변」에서는 자유시참변을 상해파와 이르쿠츠크파의 주도권 다툼의 차원을 넘어서 당시 동아시아 정치 흐름에서 바라보았다. 뿐만 아니라 속 좁은 패권적 당파성을 가진 못난 독립운동 지도자들에게 절망하면서 그들을 따라나선 이름 없는 청년 투사들의 순수한 나라사랑과 용기에 감동하며 그들을 기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4장 「다시 용정에서 보다」에서는 독립운동의 완성은 조선 멸망의 내부적인 진짜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각성할 때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자기 성찰이 없는 망명 지사들의 독립운동의 기여와 한계에 대한 분석, 정치체재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지역, 학벌, 가문으로 움직이는 한국사회와 조선시대의 사색당파와 다름없는 수준의 정치 대한 비판과 대한민국의 건국의 일꾼인 유명무명의 독립투사를 국가의 중심부에 모시고 우리 후손들이 언제나 그들의 나라 사랑의 피 묻은 메시지를 듣도록 하자는 요지를 담았다.
경신참변 학살의 현장 장암촌에서 미래를 묻다
저자는 가슴과 발로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를 쓰면서 부단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다.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었고 일본 군국주의 폭력으로 흘린 무고한 피와 억울한 죽음에 분노하며 슬퍼하는 벗님들, 평화를 사랑하는 분들,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날마다 죽는 벗님들과 함께하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잊힌 안타까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해 용정시 장암촌에서 나라의 미래를 묻고 있다.
추천평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는 초기 북간도 기독교인들이 각종 단체를 통해 펼쳤던 독립운동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를 독립운동의 현장인 북간도로 안내하여 우리를 제2, 제3의 독립운동가로 만들 것입니다.”
- 이원택(국회의원, 전북 김제시·부안군)
“간도의 위대한 독립운동이 불과 100여 년 전에 있었던 우리 할아버지 시대의 역사 이야기이며 우리들이야말로 바로 그 바통을 이어받아 미완의 독립운동을 완성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 이정덕(전북대 글로벌 프론티어 칼리지 학장)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 우리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분단과 휴전을 고뇌하며 더욱 처절하게 펼쳐야 할 21세기 독립운동을 외치고 있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격동시킵니다.”
- 서 승(온다라 역사문화 연구원장)
“우리가 정말로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의 이야기가 많이 읽혀지고 널리 알려지고 저자의 염원대로 한국의 심장부에 〈독립운동가 추모탑〉이 새워지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 홍순원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영성수련원 원장)
첫댓글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이야기』 이옥희 목사, “북간도 독립운동사는 잔혹한 민중수난사”경기중부NCC, 3.1절 평화통일세미나 진행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초청, 3.1절 평화통일세미나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 목사는 북간 독립운동사의 오해를 교정했다. ⓒ홍인식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가 후원한 3.1절 평화통일세미나가 지난 8일 이옥희 목사(우리가 모르는 북간도이야기 저자)를 강사로 초청해 성원교회에서 개최되었다.
강사 이옥희 목사는 강연에서 “북간도 독립운동사를 영웅사관과 민족주의 관점에서만 보면 안된다,”며 “북간도를 개척하고 목숨 바쳐 항일독립운동을 하고 잔혹한 수난을 당한 수많은 민초들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캐나다 장로회 선교부가 1923년이전까지는 북간도에서 많은 교회와 학교를 짓고 항일무장투쟁까지 적극 지원했지만 정치적 이유로 저평가되었다.”며 “북간도 조선족은 위대한 개척과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도 우리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경시 -
이옥희 목사는 기장총회 파송 인도 선교사로 20여 년 동안 달리트와 아디바시 사역에 집중하며 고아들을 위한 〈샨띠홈〉, 〈믿음의 집〉, 〈에인젤스 홈〉과 〈희망공동체〉, 〈실맛신학교〉를 섬기고 있다. 또한 이 목사는 남인도 교단 에큐메니칼 협력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 비전아시아와 전주 YMCA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비아돌로사》,《양식을 위한 기도》, 《항일의 꽃》, 《조선인 디아스포라》 등이 있으며 수필집 《사랑만이 가슴에 남는다》, 《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