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870m)-->연적봉(846m)-->탁필봉-->자소봉(873m)-->
경일봉(845m)-->청량사음악회 공연장
등산도 할겸 야간 19시부터 사랑과 평화 이치현
한경애 등 여러 가수들이 출연하여 23회 청량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처음보는 공연이라 마음이 설레인다
젊어을때 청량사음악회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23년이란 세월이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구나~
일주문 옆에 1코스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고
초입부터 경사도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에 맥이 빠진다
정상2.5km 구간에 계단이 55% 이상이니 혀를 내두를 정도!
1시간25분 걸려 정상에 도착하여 정신을 재무장 하여 진행
자소봉을 지나 1코스로 진행하면 탁립봉갈림길이 나오는데
굳이 1코스인 오마도터널로 가야 하는가... 판단이 들어
경일봉으로 하산을 했다
공연을 볼려면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 해서 하산을 하니
리어설에 폭발적인 음향에 천지가 울린다
절에서 주는 절편을 저녁 대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커피 한잔에 먹는 절편 떡은 정말 맛있었다
매년 출연하는 가수가 다르다고 하니 내년에도 예약~!
공연장비를 하나씩 들어 올렸다고 하니 그 노고에
감사하며 2시간 동안 공연을 보면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사진을 따라 청량산 산행을 해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