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목사 페루 목회자 세미나 및 손수건 집회, 창립 6주년 기념예배 인도
까라바요 시 손수건 집회에서 강사 이수진 목사(오른쪽)의 손수건 기도로 수많은 사람이 갖가지 질병을 치유받아 간증하기 위해 단에 올랐다.
우리 교회 총괄대교구장 이수진 목사를 강사로 남미 페루에서 목회자 세미나와 손수건 집회가 열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지난 4월 13일, 페루 까라바요 시에서 '권능의 손수건 집회'(행 19:11~12)가 있었다. 앞서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전 세계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사역이 담긴 '권능' DVD가 상영됐다.
특히 '2004 이재록 목사 초청 페루 연합대성회' 관련 내용과 페루만민교회 담임 이재호 목사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멎었다가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소생한 간증이 나올 때 회중은 환호하며 큰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후 회중을 압도하는 우리 교회 선교팀의 공연이 있었다. 파워워십팀은 한국의 부채춤과 스페인 전통 춤을 공연했다. 솔리스트 송윤희 집사 인도로 회중 찬양이 이어져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향을 하나님께 올렸다.
이수진 목사는 까라바요 시 라파엘 마르셀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가'에 대해 설교했다. 그 뒤 회중을 위해 권능의 손수건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이때 휠체어에 앉은 환자들이 일어나 성회 장소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기 시작했고, 단에는 간증 행렬이 이어졌다. 유방암으로 가슴 한쪽이 썩어 푹 파인 성도가 웃음을 띠고 단에 올라와 "통증이 사라졌다"고 간증했다. 그 외에도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걷지 못하던 이들이 걷고 뛰는 등 까라바요 시 대로(大路)는 기쁨으로 술렁거렸다.
이날 집회에는 페루 제1야당 훌리오 로사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집회 후에는 '강사님의 축복기도를 받고 싶다'며 이 목사와 선교팀을 국회에 초청했다.
14일, 이 목사는 페루만민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 시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와 '교회 성장의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2004 이재록 목사 초청 페루 연합대성회' 조직위원장 펠리페 우아마니 목사를 비롯해 페루 내 30개 교단과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미 여러 나라에서 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많은 목회자가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했다", "성령의 감동과 큰 은혜를 체험했다", "오장육부에 문제가 생겨 고통받았는데, 말씀을 통해 죄에 대해 깨닫고 회개하니 통증이 사라졌다"는 등 감동으로 고백했다. 또한 이 목사의 손수건 기도를 통해 귀, 위, 무릎, 허리 등 갖가지 통증과 당뇨, 우울증 등이 사라지고 시력이 회복됐다고 간증했다.
15일에는 1,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성전 곳곳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페루만민교회 창립 6주년 기념예배와 손수건 집회가 열렸다. 이 목사는 '빛 가운데 행할 때의 축복',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라는 제목으로 "죄를 버리고 성결 될 때 이 땅에서 축복받을 뿐 아니라 좋은 천국에 이를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16일, 500명에 이르는 페루 만민교회 성도가 거주하는 벤타니아 지역을 방문해 그들에게 영적인 충만함을 더해 주었다.
한편, 이날 오후 훌리오 로사 국회의원 초청으로 페루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이 목사는 영접실에서 여러 국회의원들과 만나 정치, 경제, 사회 등 페루의 현안 과제는 물론 우리 교회와의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목사가 페루를 위해 축복 기도하는 것으로 모든 선교 일정이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