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카페 게시글
♡우리말 노트 [우리말] 사시랑이
김도식 추천 0 조회 19 25.02.20 14: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5.02.20 19:16

    첫댓글 단우는 그중 리더 격인 박 씨가 술주정뱅이 사시랑이처럼 보이지만 절대 가벼운 상대가 아님을 직감했다.
    "이만 돌아가 주시죠."
    말은 정중하게 했지만 슬그머니 오른발을 뒤로 뺐다. 단우의 속셈을 눈치챘는지 박 씨의 게슴츠레한 눈이 번쩍 떠졌다.
    얍!
    박 씨가 자세를 고쳐 잡기 전에 단우의 잽싼 주먹은 이미 박 씨의 명치끝에 내리 꽂혔다.
    "헉!"
    박 씨가 신음을 내뱉더니 몸을 숙이며 허물어졌다.
    "이 자식이."
    뒤에 있던 헐랭이가 대응자세를 취했지만 곧 단우의 돌려차기에 턱을 정통으로 맞고 뒤로 벌렁 넘어졌다.

  • 25.02.20 16:40

    사시랑이처럼 보이는 사람도 자기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 25.02.20 21:44

    겨울이 상당히 추웠을까?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가니 풀들이 사시랑이로 손이 가자마자 뽑혀 나왔다. 지금은 사시랑이지만 햇볕 조금만 따듯해지면 내가 사시랑이가 될 것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