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5.화(맑음)
청수골파래교-시살등북릉-시살등-쥐바위-죽바우등-함박등-삼형제바위-영축산-신불재-신불산휴양림-파래교
15.51km, 7시간40분(의미없음)
솔잎번개 5명
오늘의 학습목표는
1,시살등북릉길 상태 확인
2,쥐바위 찾아가 놀기(안동의 대단한 쥐돌이들이 가서 놀아야하는데....ㅎ)
3,삼형제바위 능선 확인 등이다.
결과는 대체로 만족이다.
시살등 북릉길은 오르기 적당한 육산이다. 물론 상부쪽에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제법 많아서 약간 걸리지만...
그리고 쥐바위는 한피기고개에서 조금 올라와서 통도사로 가는 초입에 있는 암봉인데 조망이 상당한 곳이다.
죽바우등에서 바라봐야 쥐의 머리같은 암봉을 확인할 수 있다.
시살등쪽에서 바라보면 전혀 쥐의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삼형제 바위능선 입구는 길이 제법 반들반들한 편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기둥 세개가 제법 뚜렷한데, 가까이서 보면 날카롭게 각이 진 돌로 구성된 암릉길이다.
원래 계획은 신불산, 신불서봉을 거쳐서 파래소로 내려오는 것인데, 신불재에 도착하니 벌서 3시가 되었다.
하산하기로 한다. 오늘도 중간학교(???)다.
세상일이 어디 다 계획대로 되겠는가마는 그래도 계획된 산행인데 가급적 거리과 시간 계획에 맞게 움직이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진행도(지도클릭-원본)
전혀 쥐같지 않은 쥐바위
쥐바위상단부, 한참을 놀다 간다.
쥐바위 구멍(포커스)으로 본 영축산
쥐바위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죽바우쪽으로 가서 보니 쥐바위의 모습이 쥐같네요
죽바우등에서 당겨본 쥐바위
함박등 조금 아래 있는 암봉인데 노란 표지가가 나풀거려 갔다옵니다.
바위가 깨져서 금방굴러 떨어질 것같다.
약간 가까이서 본 암봉
영축산 바로 앞에 삼형제바위 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조금 가까이...삼형제바위가 제법 뚜렷하네요
더 당겨 보니(똑딱이의 한계) ....
실제 바로 앞에서 바라본 삼형제바위
신불재의 억새(태풍에 머리가 많이 떨어져 나갔다)
첫댓글 늘 여유가 넘치는 산행 멋지고 부럽습니다~^^
요즘은 모여서 산가는게 염려되어서 주말엔 자전거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ㅜ..
상황이 좀 나아지면 다시 예전처럼 즐산할수있도록 체력관리중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좋은 산 멋진 경치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 건강 하세요
펄펄 나는 적토마도 관리가 필요한가요?ㅎ
난 요즘 거리도 짧게 잡고 다니는데,
시간까지 무제한으로 어슬렁거리고 하다보니까 본래 힘없는다리인데,
더욱 힘이 빠지는 것같네요.
이젠 조금만 빡센 산행도 힘들어요.
하산할 때가 되었나싶네요.
쥐바위...ㅎ이름도 참. 잘짓는다.그죠ㅎㅎ
쌩쥐한마리 잘보구 갑니다..전 언제쯤 산길을 걸을수 있을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