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에 있는 산높이는 369m이고, 주봉(主峰)은 좌베틀산이다. 예전에는 조계산이라고도 불렀다. 금산리에서 볼 때 왼쪽으로 동화사 뒤에 있는 산이 좌베틀산, 가운데가 베틀산, 남동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오른쪽 산이 우베틀산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암릉과 해식굴(海蝕窟) 등이 산재하여 산행이 재미있다.
문익점의 손자인 문영이 산의 모양과 해평면 오상리에 있는 공상다리의 모양을 따서 베틀을 만들어 문영베를 짜는 데 성공한 이후, 산이름이 조계산에서 베틀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그밖에 어느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데 산 위에서 여인의 베짜는 소리가 들려왔다거나, 임진왜란 때 많은 사람들이 베틀굴에 피난하여 베를 짰다는 전설 등이 전해진다.
산중턱 바위절벽 곳곳에는 역암·사암의 풍화나 해식작용으로 생긴 해식굴이 널려 있고, 동화사 부근에는 높이 6m 정도의 거대한 마애불입상이 동쪽을 향해 새겨져 있다. 동화사로부터 20분 거리에 있는 좌베틀산 정상에서는 금오산, 냉산(冷山), 청화산이 보인다.
산행은 마을회관을 기점으로 북동능선·동능선·해식굴지대·동화사·전망대를 거쳐 좌베틀산 정상을 지나 그와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 2개와 절벽바위를 지나 베틀산으로 간 다음 우베틀산·선녀굴을 지나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산행거리는 4.2KM로 매우 짧고, 산행시간도 2시간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산은 봉우리가 세개로 구성되어 있고, 바위산으로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많고, 좌베틀산 절벽부분에 상어굴이 있는데 과거 바다가 융기하여 육지의 산이된걸 알 수 있다. 산에 있는 바위들 모두 퇴적암이고, 상어굴 아래에는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고운 모래가 있고 모든 바위들이 바다속에 있었던 바위인 것을 알 수 있다. 산은 별로 험허자 않으나, 높낮이가 좀 있으며, 바위들이 많아 사진을 찍을만한 것이 많다. 이산에서 최고의 비경은 누가 뭐래도 상어굴이 압권이다.
총회만 8,9번~!
상주현대 김민정
도량4주공 김용균
도량한빛타운 윤성민 소장님 산행+총회 참석 요
와우 반갑습니다.
32~34번 접수합니다.
늦게 신청하네요. 모두 참석합니다..
어서오세요. 35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