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해안산책로 시작지점으로 가려면 부산역 건너편에서 영도구방면으로 가는 82번 시내버스를 타고
12번째정류소(30분쯤)인 부산보건고등학교 정류소에 하차하여 부산보건고등학교 별관뒷편으로 돌아
내려가면 절영해안산책로 관리센터 건물이 나옵니다.
관리센터 건물건너편에 상세한 종합안내도가 있어서 도보하이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은 5년전인 2019년에 처음 기보고 이번에 두번째 도보하이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가 5년전과 달라진게 있는지 궁금하군요!
절영해안산책로 시작지점에 도착하니 나들이객들중에 외국인들도 꽤 보입니다.
#갈맷길3코스3구간(14.9km)
절영해안산책로 관리센터에서 태종대를 거쳐 아미르공원까지 조성된 해안산책로로서,
해안가로 길을 재촉하면 해안을 깍아 세운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다불어
절경을 이루는 절영해안산책로와 태종대가 있는데, 절영해안산책로에는 모자이크벽화타일, 피아노계단,
출렁다리, 대마도전망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고 길을 따라 걸으면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는 각종 선박 그리고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어 해양수도 부산만의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도한 절영해안산책로 위로 흰여울문화마을이 있고 데크길이 이어져 어린 자녀와 손을 잡고 걷기도 좋으며
태종대입구에는 조개구이촌 자갈마당이 있고 매년 대한민국 100대관광지로 선정되고 있는 태종대에는
영도등대, 태종사,수국, 해상유람선, 다누비열차 등이 유명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186-47) 8.7km
영도 서쪽편 봉래산아래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는 해안산책로로써 원래 이곳은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하여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2001년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개설되어 곳곳에 장승,돌탑,뱃놀이터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으며 산책로 우측의 넓은 바다와 담벼락의 다양한 모자이크타일 문양을 보고 있노라면
지루함을 잊은 채 도보하이킹을 할수 있는 바, 2014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5대해안누리길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였고, 2021년 부산 안심관광지에 선정되어 관광지 광역관리가 철저히 잘 되어 있습니다.
(기행코스)
절영해안산책로 관리센터(시작점)~흰여울문화마을(이송도전망대)~흰여울 해안터널
~절영해안길(대마도전망대-출렁다리-절영전망대)~중리해변길~중리노을전망대
~영도해녀촌(해녀문화전시관)~[[감지해변]]~[[태종대]]
**감지해변~태종대구간은 볼만한 풍경이 별로 없어서 가지 않았고 태종대는 예전 여러번 가서 사진도 찍었음!ㅎ
1.절영해안산책로 관리센터앞
1)종합안내도
2)산책로시작점 입구
2.흰여울문화마을
과거에는 한국전쟁이후 피난민들이 모여살던 애환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소박한 마을이었지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과 그 옆으로 조성된 푸른 바다가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닮았다고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아래에 있는 산책로구간이 공사중인 관계로 진입금지라서 해안길로 가지 못하고 데크계단길로
흰여울문화마을까지 올라가서 마을길로 도보하이킹을 갔습니다)
1)흰여울문화마을 영화기록관
2)흰여울문화마을에서 절령해안을 내려다 본 풍경
3)흰여울문화마을 안내지도
흰여울길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흰여울문화마을의 특색을 반영하여 주변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하였고 푸른
바다와 정겨운 골목길, 하트계단, 묘박지, 흰여울길 앞섬을 형상화하고자 했으며, 누군나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다기건물의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디자인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4)이송도전망대
5)흰여울문화마을 풍경들
3.흰여울 해안터널
영도구민의 염원을 모아 방문객들이 절영해안산책로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39억6천만원으로 2017년8월 길이 70m의 암벽굴착공사에 착수하여 2018년12월 준공 개통하였음.
절영해안산책로릐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함께 터널내부의 안조암을 타고 흐르는 조명과 사랑의 포토존이 있음.
4.절영해안길
가는 길 중간에 대마도전망대, 출렁다리, 절영전망대가 있습니다!
1)절영해안길 풍경들
2)대마도전망대
3)출렁다리
4)중간중간 오르막계단과 내리막계단들이 반복되어 더운 날씨에 잠시잠시 쉬면서 절영전망대에 도착합니다.
5)장미터널(건강의 길)을 통과하고 다시 데크경사계단을 죽 내려가면 중리해변길로 이어집니다!
5.중리해변길(다시 잘 포장된 산책로가 나타나고 멀리 중리방파제등대가 보입니다)
6.영도 중리해녀촌
입구에 해녀상이 서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건물이 나오는데 1층은 수산물판매센터, 2층은 해녀문화전시관
이며 앞마당에 식사를 할수있는 테이블들이 죽 놓여있습니다.
바닷가에선 해녀분들이 잡아올린 수산물들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해녀촌 메뉴를 보면,
멍게,물멍게,해삼,소라,고동(보말),성게알,전복(자연산),문어.낙지탕탕이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만원선이며
전복만 소 3만원, 대 5만원이네요!
1)중리노을전망대에서 바라 본 중리해변 전경
2)해녀상
3)해녀촌 건물과 앞마당에서 주문한 수산물로 식사중인 나들이객들
4)해녀수산물판매센터
5)해녀문화전시관 전시물들
#해녀(海女)
제주에는 예로부터 해양을 기반으로 별도의 사회조직을 이루어온 여성중심의 집단인 해녀가 있는데, 사전적인
의미로는 "바닷속에 들어가 해삼,전복,미역 따위를 따는 것을직업으로 하는 여자"로 되어 있으며 전통적으로
"잠녀 또는 잠수"라고도 하는데 명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해녀는 바다에서 일을 하는 여자라는 의미로 일제
시대때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해 왔던 표현입니다.
해녀와 해녀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내는데 시작점역할을 했던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2009 제주특별자치도 조례 548호)에서 해녀는 현재 수산업협동조합에 가입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안의
마을어장에서 잠수하여 수산물을 포획 및 채취하고 있거나 과거에 이와 같은 일에 종사했던 여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해녀가 표준어로 수록되어 있고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녀(海女) : 1791년 위백규의 "존재전서"중 '금당도선유기'에 기록
**잠녀(潛女) : 1629년 이건의 "제주풍토기"에 기록
1702년 이형상의 "탐라순력도"에 기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1)살아있는 유산, 해녀
제주해녀는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조업방식,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과 세대간의 문화전승, 쥬채적 여성
문화, 배려와 질서의 공동체 등 독특한 문화를 이룩한 점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지정됨.
2)유네스코 심사기구 제주해녀문화 등재 권고(2016.10.31)
"제주해녀문화"유산이 지역공동체 문화적 다양성의 본질적인 측면을 어떻게 전달하고, 그 끈질긴 정신을 강조
하는지를 보여주며, 제주도민 대부분이 알고있는 해녀가 있고 바다에서의 안전과 풍어를 위한 의식도 행해진다.
잠수기술과 책임감은 선배에서 후배해녀로 전해지며, 선배해녀들이 어촌계를 니끌어 간다.
해녀학교 또한 설립되어 있고 공동작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자체사업 진행자금을 마련하는 등 관련 공동체의 사회적 응집력과 문화적 지속성을 촉진하는 활동도 벌인다.
제주해녀들의 잠수는 생태적으로도 바람직 한 것으로 설명되며, 이는 부분적으로 진화된 어업방식을 금지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제주해녀문화는 그들 기술의 금전적 기여를 통해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는데도 기여한다.
해당 유산의 등재는 특정지역의 지식에 기반한 무형유산의 세계적 가시성에 기여하며 자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무형유산으로서의 여성의 일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해녀공동체 및
유사한 관습을 보유한 여타 다른 공동체 사이의 문화간 대화를 장려할 것이다.
유산의 등재는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인식을 장려하고 풍부한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서 제주해녀문화는 시와
소설단계에서 참여하였으며 제주도내 모든 마을의 어촌계 의장과 100여개의 해녀협회는 해당 신청서에 대해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자유의지에 따라 본 등재신청에 동의하였고 신청서는 해당 유산의 향유 및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관습이 없다고 기술했다.
3)등재추진과정
-2013.12.19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록신청대상 한국대표종목 신청
-2014.3~2015.3 : 유네스코 등재 신청 및 조완신청서 제출
-2016.10.31 ; 유네스코 심사기구 제주해녀문화 등재 권고
-2016.11.30 : 유네스코 제1차 정부간 위원회 "제주해녀문화" 등재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