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2008)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2008)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감독 : Baz Luhrmann
Story :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의 대서사 로맨스! 1939년부터 1942년까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슴 시린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물론, 수천마리의 소떼와 웅장한 규모의 오스트레일리아 평원의 아름다움,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 감행된 일본군의 무자비한 호주 다윈 폭격(1942) 등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레이디 새러 애쉴리(니콜 키드먼)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영국의 저택을 떠나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어렵사리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곧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벨기에 국토 만한 호주의 거대한 농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떼가 남겨졌다는 걸 알게 된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애쉴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거친 농장 관리인(휴 잭맨)과 함께 그녀의 농장을 빼앗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평화로운 호주의 대지는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군의 연이은 폭격으로 쑥대밭이 될 위기에 처하고, 낯선 나라에서 홀로 재산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 지켜내야 하는 새러에게도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은 찾아오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 / Judy Garland Over the Rainbow
for the film The Wizard of Oz
Composed by Harold Arlen
Bach, Secular Cantatas BWV208
'Sheep may safely graze'
'Sheep may safely graze' / Yo-Yo Ma 'Sheep may safely graze' Swingle singers(A Capella Vocal Ensemble) 홍성진 영화해설 :
<로미오+줄리엣>, <물랑 루즈>의 호주 출신 감독 바즈 루어만이 연출과 공동각본을 담당해, 1939년부터 1942년까지의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할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서사적 로맨스의 전쟁 모험물. 무려 1억 3천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대작의 두 남녀 주인공은 호주 출신 톱스타로 배치하였는데, <물랑 루즈>, <황금나침반>의 니콜 키드만(그녀는 전남편 톰 크루즈와 함께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 <파 앤드 어웨이>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이 영국의 귀족부인 새러 애쉴리 역을 맡았고, 울버린을 주인공으로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휴 잭맨이 소몰이꾼 드로버 역을 연기했으며, <황시의 아이들>, <300>의 데이비드 웬햄, 〈F/X>, <폴리와 함께>의 브라이언 브라운, <굿 저먼(The Good German)>의 잭 톰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642개 개봉관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1,48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었다. <파 앤 어웨이>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가족영화 버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 영국 귀족 부인 새러 애쉴리는 남편을 찾아 영국의 대저택을 떠나 호주 북부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어렵게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를 맞이한 것은 싸늘한 남편의 시신과 그가 자신에게남긴 유산, 즉 거대한 농장과 1,500여 마리의 소떼뿐이다. 이제 새러는 이웃 농장주 카니 일당으로부터 남편 유산을 지켜내고, 또 그들보다 한발앞서 자신의 소떼를 다윈에 주둔하는 영국군에게 보급물자로 팔기위해, 야생마 같이 거친 무명의 ‘드로버-소몰이꾼(Drover)’과 함께 소떼를 몰고 수백마일의 대륙을 가로지르는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가까스로 카니 일당보다 한발 앞서 소떼를 넘기는데 성공한 애쉴리와 드로버는 행복한 시간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도 잠깐, 몇 달전 진주만을 공격했던 일본군이 다윈시를 폭격하면서, 새러와 드로버에게도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찾아오는데...
미국 개봉시 감독의 전작 <물랑 루즈>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호평을 실은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를 부여하며 “얼마나 호화로운 영화인가! 출중한 연기들, 즐거운 영상들, 그리고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로맨틱 멜로드라마.”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이 영화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장대한 사랑의 송가이며, 두 주연배우의 듀엣 연기는 훌륭하다.”고 박수를 보냈으며, 휴스턴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희극과 비극, 액션과 멜로드라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분명히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다. 반면,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로맨틱한 서사시가 되고 싶었지만 지루한 멜로드라마 습작이 되어버린 영화.”라고 공격했고,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이 영화는 분명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이 영화와 끔찍할 정도로 닮은 <진주만>에도 할 수 있는 코멘트.”라고 빈정거렸으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스티븐 레어는 “제작에 영화속 시간만큼이나 오랜시간을 들인 이 영화는 결국 서사 헛소리(epic piffle).”라고 고개를 저었다. (장재일 분석) written by 홍성진
Review :
웅장한 감동의 대서사 로맨스가 되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이 영화의 느낌은, 마치 미서부 개척시대, 아웃어브 아프리카, 진주만, 제2차 세게대전 등의 영화들을 믹스해 놓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니콜키드만 역시 많은 역경을 겪으며 파러웨이 목장을 다시 살려내는 새라의 억척같은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휴 잭맨, 그의 역할이나 극중 이미지가 조금은 약해서 아쉬웠고, 영화 초반, 배우들의 조금은 오버스러운 연기도 그랬고, 스토리의 여러 줄기들을 매끄럽게 연결하지 못한 점등 또한 그랬다. 그러나 가족애,인간애, 특히 천대받고 소외되었던 사람들에 관하여 생각하며 이영화를 본다면, 중간중간 와닿는 휴머니즘에 눈시울을 붉힐 수도 있을 것이다. <Cafe blue>
Stillc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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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 모 영 / 수어친교 원문보기 글쓴이: 만만한 윤서방
첫댓글 이 영화 꼭 보고 싶어서 '펌'
그림만봐도 멋있을것 같아....영화관가서 봐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