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돌아 가는 일이 두번 발생 했었고 혓바닥이 말려들어가는듯 하면서 발음이 잘안되는 증상이 있었다. 한의원에서는 말초신경 장애 구안와사풍이라고 진맥하고 56만원 짜리 약을 권유한다. 놀란김에 덜컥 약도 짖고 얼굴에 침 맞고 입은 제자리로 갔는데 두주일 침을 맞았다. 한의사는 얼굴을 아프게 누르며 지압을 했다. 그런데 딸이 뇌촬영을 하라고 한다. 세종병원에 예약을 하고 여러날을 기다려 영감과 같이가서 조형제를 맞고 뇌MRI를 찍었다. 결과를 보려니 컨벤시아 개인전 이 걸려 있어서 전시회 뒤로 열흘을 미루었다. 전시를 조심히 마무리 하고 어제 2022년10월 20일 에 결과를 보러갔다. 황보송 신경과 여의사는 눈이 매섭게 때글때글 하다. 뇌혈관검사지를 확대 해 보더니 두군데가 좁아져 있다고 한다. 말초신경 검사에 정상으로 나왔으니 구안와사는 아니라고 한다. 중풍이 두번 오려다가 재수좋게 멈춘것이 란다. 이제부터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 하란다. 피검사 x-rey등 을 찍고 그리고 두주후에 심장초음파 검사를 하란다. 만약 심장혈관도 안좋으면 혈액희석제를 두배로 세게 처방 해야 한단다. 약국에서 두주 약을받아와서 혀가 말리는 느낌이 오길래 한알 먹었다. 일주전 부터 먹었어야 했는데 전시회 때문에 늦어진 것이니 하루 미리 먹었다. 왜 한의사와 양의사는 완전히 반대로 얘기하는 것인지? 곰곰 생각하니 뇌촬영 을 해보고 처방을 내린것이 중풍예방의 최선 책 일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방 은 일단 중풍든 사람을 서서히 치료는 하겠지마는 예방책은 아니지 싶다. 검사료가 80만원이나 들고 한약을 56만원이나 먹었으니 우환이 도둑이다. 오늘 도 플라빅스 정 을 먹으니 좀 마음이 놓이고 혀도 덜 꼬이는 듯 하다. 인천 한의원 에서는 무조건 피로회복을 하면 다 좋아질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