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자신의 준비 상태를 올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긴 합니다만 아주 일반적인 경우에서 준비를 바라보며 작성되는 점, 그리고 실제 대규모의 투자라던지 남들이 하지 못할(?) 것들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평범한 주부의 글이라 퍼왔습니다.
인사말은 다음처럼 적혀 있군요. 스테파니 아줌마 글을 당분간 올려보겠습니다. ( 이 글 뒤에 물리적인 준비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는 내용입니다. Key Point는 바로 실천을 어떻게 했는가 ... 입니다. 곧 올리도록 하지요 )
Welcome
Hi! I'm Stephanie. I'm your typical American housewife trying to get ahead of the game. Interested in homesteading, prepping, and debt-free living? Then follow along and join us on our bumpy ride to self-su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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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래속에 머리를 집어넣고 숨어 있거나, TV 본다고 정신없이 바쁘지만 않다면 세상이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은 알고 있을것이다. 내가 틀릴수도 있냐고 ?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라. 행간의 의미를 보라. 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보일것이다.
당연히 언제 그렇게 될지 나는 모르지만 이미 여러 가족들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 다음 한두번의 글에 걸쳐, 나는 내가 어떻게 재정적으로, 실질적으로, 물리적으로 곧 다가올 경제적 혼란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는지 말해보겠다.
그러기 전에 졸리는 경제이야기부터 좀 하자.
하이퍼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
내가 들은바로는, 우리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적인 공황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마크 파버나 니콜 포스 같은 사람은 이런 경제상황이 예측이 불가능한 인간의 본성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동의를 할 지 모르겠다. 인간들이란 !
그럼에도, 나는 이런 화폐적인 현상들에 대해 죽을힘을 다해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런 두가지 상황이 모두 우리에겐 공포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둘은 많이 틀리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둘중에 더 파괴적이고, 더 겁나는 상황인데 왜냐하면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알아채기도 전에 빵 한덩어리가 12불에서 20불, 좀있다가 30불 이런식으로 끝도 없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달러의 가치가 쓸모없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하이퍼의 시나리오에는 부채는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만약 이놈이 발생했을 때, 식량을 구할 소스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빚을 여전히 갚아나가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하겠다. ( 당신의 빚은 빵 몇덩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
시간이 난다면,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이나 짐바브웨를 공부해보라. 더 많은 것을 알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매우 다르다. 제품의 가격들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반해, 이 놈은 가치가 계속해서 올라간다. 만약 당신이 빚이 없다면, 당신의 구매력은 훨씬 강해질것이며 ( 아직 직업이 있고 손에 현금이 있다면 말이다 ) 당신이 빚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힘이 들것이다. 당신이 빚을 갚는데 사용한 현금은 당신이 그 돈을 빌릴때보다 훨씬 높은 구매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몇가지 이유로, 나는 니콜 포스의 의견에 동의하게 되었고 나는 곧 우리는 디플레이션을 겪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포스는 결국 하이퍼로 가게 될것이지만 그전에 디플레이션 공황을 먼저 겪게 될것이라고 봤고 하이퍼가 왔을때는 이미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포스는 이제 곧 닥칠 공황은 30년대 공황과는 비교가 안되게 심각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우리의 추락은 길것이다. 디레버리징의 구간은 수년에 걸쳐 계속될것이다. 이 시간동안 우리는 현재의 우리가 있는 위치로 이끈 과잉이 30년대 공황보다 몇 배는 더 나쁘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우리의 할아버지 세대보다 그런 상황을 경험할 준비가 훨씬 안되어 있다. 우리의 기대치는 훨씬 높고, 우리의 기술적인 기초와 지식은 적절치 못하며, 스스로 자급자족도 못하며, 싼 에너지에 의존하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곧, 매우 고통스런 시간이 될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나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
하이퍼가 일어나서 빚이 왕창 없어져버릴거란 생각을 하지만서도, 그런 시나리오가 실제로 일어나길 바라는 것은 전혀 아니다. 나와 남편은 최대한 빨리 빚을 갚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빚은 당신의 목을 졸라매는 지표가 될것이다. 빚을 벗어나는데 정말 힘든 상황이지만(특히 한사람의 수입으로 ) 우리는 그래도 상당한 진척을 이뤄냈다.
2008년 이래, 우리는 5000만원의 빚을 갚았다. 초기에 내가 집의 비용을 담당하고 있을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남편이 재정관리를 맡은 이후로 우리는 많이 달라졌다.
그 5000만원은 나와 내 남편의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개인대출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우리는 거의 2000만원의 나의 학자금 빚이 남아 있지만 우리는 몇 달안에 다 갚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우리는 또한 집대출(모기지)에서 벗어 나기로 했다. 우리는 집을 이미 내놓았고 렌트를 해서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최대한 검소하게 살고 있으며 필요없는 것들은 기부를 하거나 팔고 있다. ( 역자 주 = 미국인들 중 아직 많은 사람이 빚을 내는 것을 겁내지 않습니다 )
우리는 또한, 남편이 일자리를 잃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수입원을 만들려 하고 있으나 아직 성공한 것은 없는 상태다.
우리가 빚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비상금을 만들수 있는 상태가 되면, 우리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집을( 완전히 사는 것이다)구해서 사는것이 꿈이다.
언제 그렇게 될지는 모르지만, 목표는 필요한 것(음식, 물, 전기, 집 등등 )들을 가능한 우리손으로 생산해내서 우리가 생산하지 못하는 것(예를 들어 천, 신발, 공공교통이용, 전기 등등)들에 대해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을 확보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어느정도 빚에서 벗어나면 또한 다른 종류의 투자를 위해 금이나 은도 구입하려 생각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은 잘 모르지만 남편은 잘 알고 있어서 그가 담당을 하게 될 것이다.
나의 기본적인 방향과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럼 당신 차례다. 당신은 뭘 하고 있는가 ?
첫댓글 해 저물고 어두운 한 시대로 달려가고 있네요...
씩씩한 주부의 모습에서 희망의 싹도 봅니다.
멀리서 주시는 귀한 말씀, 참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참조해야 겠어요
미국 평범한 주부라는데 경제에대한 상식과 이해수준이 높네요
감사해요~ 스탠리님 항상 반갑답니다.
당신은 무얼 하고 잇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넋 놓고 있소~ 라고 말씀드립니다..ㅎ
멋진 준비입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