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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모나 그 다음에 뭐 삼촌이나 이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렇게 좋은 거요, 자식이. 그렇게 좋았으면 된거요, 이제. 그래서 그래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평생을 통해보니까. 전부 고(苦)가 아니라 낙(樂)이야.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사랑하면서 살았고 그리고 또 이제 성장하면서 뭐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고, 새로운 친구들 만나고, 새로운 공부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 다음에 또 학업을 다 마치고 나면은 사회에 진출해가지고 또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새로운 세상 알게 되고, 뭐 다른 지방에 여행을 하고, 다른 일을 또 경험하게 되고 또 이성을 만나고 전부 즐거운 일 뿐이야.
다른 지방에 또 예를 들어서 육지 사람들이 제주도만 가도 얼마나 좋습니까? 경상도 사람들이 강원도에만 가도, 설악산에만 가도 얼마나 좋습니까? 서울 사람들이 해운대 오면 얼마나 좋다구요. 전부 좋은 일 뿐이야, 사실 알고 보면은. 그러니까 이제 인생을 보고, 그 세상을 보는 시각을 우리가 어떻게 갖느냐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화엄경』은 始成正覺(시성정각)하시니 내가 눈을 뜨니, 그 땅은 견고하야 전부가 다이아몬드로 돼 있더라. 전부가 다이아몬드로 돼 있더라. 이랬어요. 깨닫고 보니, 눈이 열리고 보니까 이 세상이 전부 다이아몬드로 돼 있더라. 그래서 나는 그 말을 듣고는, 거기에 부처님이 깨달으신 부다가야 가 봤잖아. 가서 다이아몬드 좀 주을려고 (하하) 아무리 아무리 흙을 파고, 뒤지고, 살펴 보고 또 혹시 주변에 이제 부다가야 대탑 주변에는 다 주워가고 저 멀리는 있는가 싶어서 멀리까지 가 봤어. 가 봐도 없어. 전~부 척박한 돌덩이 거기 아주 척박한 땅이야. 흙, 돌, 모래, 자갈 이런 것 뿐이라.
역시 부처님이 성도(成道)하셨을 때도, 역시 그러한 땅이었어. 그러한 땅인데, 其地(기지)가 堅固(견고)하야 金剛所成(금강소성)이라.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 그 진실이라고.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이야. 당신에게는 그 진실이야. 그보다 더 근사한 표현이 있었더라면 그 표현을 썼을 거야.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 세상에 물질 중에는 다이아몬드가 제일 값비싸고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라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뿐입니까? 그 뭐 보리수(菩提樹)라는 나무가 일반 나무하고 뭐 다를게 있습니까? 보리수의 장엄을 얼마나 많이 설명 해놨습니까? 그리고 사자좌(獅子座), 사자좌라는게 금강보좌(金剛寶座)라 해가지고, 그 바윗덩어리야. 바위 위에다가 이제 길상초(吉祥草)라고 하는 그 이제 풀을 대충 뜯어가지고, 그것도 그냥 부처님이 깔고 앉아 있었으니까, 길상초라고 이름을 그렇게 얻은 거에요. 그 바위 위에 앉아서 일주일간 선정(禪定)에 들었었는데, 그 바위를 사자좌라고 해놓고는 그~ 사자좌의 장엄을 얼마나 길게 장황하게 화려하게 그렇게 설명했습디까?
그『화엄경』첫 구절 한 번 봐요. 얼마나. 땅의 장엄, 궁전의 장엄. 궁전도 없었어요. 궁전의 장엄, 그저 앉아 있는 그 곳이 궁전이야. 궁전의 장엄, 사자좌의 장엄, 보리수의 장엄 등등 해서 장엄을 촥~ 이렇게 늘어놨습니다.
그걸 보면요. 물론 불교에서 인생을 부정적으로 고해(苦海)다. 화택(火宅)이다. 이렇게 보는 경우도 있지마는, 그『화엄경』의 안목으로 보면은 그렇게 이 세상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고 모든 것이 화려하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고 모든 것이 그대로 넉넉하고 숨 쉬고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다 한 그런 그 눈을 열어주기 위한 가르침이『화엄경』이 아닐까? 그렇게 봅니다.
九. 光明覺品
一. 世尊의 正覺殊勝
1. 兩足輪放光
爾時에 世尊이 從兩足輪下로 放百億光明하사 照此三千大千世界의
그래서 이 光明(광명)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지혜를 의미하는 것이고, 지혜의 그 빛이 있는 사람에게는 인생을 그렇게 보게 된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게 이제 覺(각)이에요. 깨달음의 안목. 光明이라고 하는 그런 깨달음의 안목으로 본다.
그래서 이 품(品)이 光明覺品(광명각품)이고 보면은, 世尊(세존)의 正覺殊勝(정각수승)이라 그랬어요. 여기서 正覺 이야기가 또 이제 나오네요. 正覺은 殊勝하다. 바른 깨달음은 수승하다. 그 다음에 兩足輪(양족륜)에서 방광하다. 두 발바닥 밑에서, 말하자면 거기에 그 윤상(輪狀)이 있는데, 바퀴처럼 새겨진 그 무늬가 있는데, 거기서 이제 光明(광명)을 놓는 그런 그 형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爾時(이시)에 世尊(세존)이 從兩足輪下(종양족륜하)로 세존께서 두 발바닥 바퀴 무늬 아래로부터 百億光明(백억광명)을 놓으사. 그랬어요. 백억이나 되는 광명을 놓으사. 뭐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뭐 백억으로 그게 다 표현이 되겠습니까? 하지마는 百億하면 근사하잖아요. 照此三千大千世界(조차삼천대천세계)하신다. 이 照자는 계속 해당됩니다. 이 三千大千世界를 다 환하게 비춘다. 百億光明을 놓았으니까.
깨달음의 광명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디에도 막히는 데가 없습니다. 인생의 어떤 문제에도 막히는 데가 없습니다. 환~히, 우리는 어리석어가지고 그저 앞만 보고 하~ 이렇게 규제하고 저렇게 규제하고 하 온갖 규제 속에서 사는 거여. 아~무것도 아닌걸 가지고. 뭣이 저 가덕도에 공항을 하면 어떻고, 밀양에 하면 어떻고, 뭐 삭발을 하고 그냥 단체를 모아가지고 그 정부, 그러면 그쪽에서도 그렇게 하고 이쪽에서도 그렇게 하면, 조그만한 나라에서 그거 때문에 그렇게 싸워가지고 어쩌잔 말이요, 그래. 뭐 개인에게 무슨 이득이 크게 돌아오는게 있다고.
자기 그저 예를 들어서 지역 국회의원이라하면 국회의원 지 얼굴 좀 낼려고 하는 것 뿐이여, 사실은. 아~ 내가 이렇게 해가지고 말이야 이렇게 유치하게 됐다고. 그 유치하게 되면 부산시민들에게 그러면 뭐 한 1억씩이라도 돌아오는가? 전혀 그런거 아니여. 그런데 마음을 그렇게 쓸 줄 모르니까. 마음을 쓸 줄 모르니까. 그런 그 사태가 벌어져가지고 참 큰일 났어요, 이제. 이게 어느쪽이든지 반목과 갈등, 갈등과, 그냥 그럼 뭐 어느 한쪽에 그렇게 되면은 그 다음에 뭐 자살할 건가? 머리 깎았으면 목이라도 잘라야지. 안됐으면. 머리 다음에는 목 자르는 것 밖에 더 있어요? 또 그렇게는 못하거든, 또.
그래 이 광명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합니다. 지혜라고 하는게, 사람 마음의 지혜라고 하는게. 지혜가 있으면요. 그대로 좋습니다. 나중에 그 결과는 어디가 어떻게 좋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요. 아~무도 몰라. 부산시민은 가덕도 하지만 밀양에 해놓으면은 훨씬 좋을 수도 있어. 또 대구쪽 사람들은 밀양, 밀양하지마는 가덕도에 해놓으면 또 훨씬 좋을 수 있어. 온갖 그런 그 상황들이 무수한, 백억이 넘는 문제들이 내재해 있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그렇게 주장하느냐고요?
그러니까 이 三千大千世界를 환~히 비추고
2. 人間世上
百億閻浮提와 百億弗婆提와 百億瞿耶尼와 百億鬱單越과
百億大海와 百億輪圍山과
그 다음에 人間世上(인간세상)이라고 돼있죠? 또 百億閻浮提(백억염부제) 남쪽 南贍部洲(남섬부주)라고 해서 百億閻浮提를 환히 비추고, 百億弗婆提(백억불바제)라고 하는 東弗婆提(동불바제)라고 해서 동쪽세계를 환히 비추고 百億瞿耶尼(백억구야니)는 이제 서쪽입니다. 서쪽세계를 환히 비추고 百億鬱單越(백억울단월)은 이제 북쪽이죠. 百億鬱單越 북쪽세계를 환히 비춰서 百億大海(백억대해)와 百億輪圍山(백억륜위산)까지 환~히 비추고
그러니까 지혜가 환~히 꿰뚫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동서남북 사유 상하 내 주변, 내 이웃, 내 삶, 내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환~하게 비춰서 이치에 맞게, 순리에 맞게, 인연법에 맞게, 선악의 원리에 맞게, 인과에 맞게 행동한다. 그렇게 보면 됩니다.
3. 世尊八相
百億菩薩受生과 百億菩薩出家와 百億如來成正覺과
百億如來轉法輪과 百億如來入涅槃과
世尊(세존)의 八相(팔상)이라고 해서 뒤에 이제 八相이 나오는데, 百億 菩薩受生(백억보살수생)과 이거는 이제 부처님의 과거생을 이제 보살이라고 그러거든요. 보살이 도솔 내원궁에서, 도솔천에서 돌아가셔가지고 그 다음에 환생하잖아요. 그게 受生이야. 새로운 생을 받아. 그 다음에 百億菩薩出家(백억보살출가)야. 부처님이 출가한 거요. 그 여러분들이 지금『화엄경』혼자 듣는 것 같죠? 백조(百兆), 백조 세포가 같이 듣습니다. 또 한 세포 안에 또 백조가 또 있어. 백조 곱하기 백조하면 어떻게 됩니까? 난 숫자를 모르겠네. 그렇게 많은 중생이 함께 공부하고 함께 웃고 함께 절하고 함께『화엄경』공부합니다. 그렇게 해야 되요.
석가모니 한 분이 출가했지. 한 분이 도솔천에서 受生했지. 그런데 뭐라고? 百億菩薩受生과 百億菩薩出家와 百億如來成正覺(백억여래성정각)과 百億如來가 正覺을 이뤘고 百億如來(백억여래)가 轉法輪(전법륜) 法輪을 굴리는 것과 또 百億如來(백억여래)가 入涅槃(입열반)이라 열반에 들어도 혼자 드는게 아니여. 무수억조(無數億兆)가 다 같이 드는 거요. 무수억조가. 우리가 한 사람이 열반에 들면은 우리 몸에 있는 백조 세포. 백억이 아니야. 이제는 더 밝아져가지고, 백조세포가 같이 열반에 드는 거여.
야~ 그만치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있는 여러분들은 대장입니다. 대장. 대장군이여, 대장군도 그렇게 백조 명을 거느리고 살지 않았어. 기껏해야 뭐 만 명, 그 다음에 더 많으면 십만 명 정도. 조조도 뭐 한 팔십만 대군 거느리고 적벽대전에서 그냥 져버렸잖아요. 그 팔십만 그래봐야 뭐 얼마 안되는 거요.
4. 諸天上
百億須彌山王과 百億四天王衆天과 百億三十三天과 百億夜摩天과
百億兜率天과 百億化樂天과 百億他化自在天과 百億梵衆天과
百億光音天과 百億徧淨天과 百億廣果天과 百億色究竟天하사
其中所有가 悉皆明現하니라
그 다음에 諸天上(제천상)이라. 그런 것들도 예를 들어서 뭐 태어나고 출가하고 정각을 이루고 법륜을 굴리고 열반에 들고 하는 것도, 광명으로써 환~하게 다 비춘다 이 뜻입니다. 비출 조(照)자가 거기까지 다 와요. 환~하게 우리가 지혜로써 다 안다. 우리도 이제 불교공부를 어지간히 해서 그러한 사실들을 환히 잘 알잖아요.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諸天上이라. 百億須彌山王(백억수미산왕)과 百億四天王衆天(백억사천왕중천)과 그 다음에 百億四天王衆天(백억사천왕중천)과 百億三十三天(백억삼십삼천)과 百億夜摩天(백억야마천)과 百億兜率天(백억도솔천)과 百億化樂天(백억화락천)과 百億他化自在天(백억타화자재천)과 그 다음에 百億梵衆天(백억범중천)과 百億光音天(백억광음천)과 百億徧淨天(백억변정천)과 百億廣果天(백억광과천)과 百億色究竟天(백억색구경천)과 色究竟天을 비치사. 이제 글을 굳이 새길라면 비출 조(照)자를 거기까지 이제 새깁니다. 환~히 그렇게 비춘다.
이 세상 어디 이 우주, 다중우주(多重宇宙) 요즘 잘 쓰는 다중우주, 우주에서 더 많은 우주, 겹겹이 우주가 펼쳐져 있는 그 문제까지도 우리가 지혜로써 환~히 아시사.
其中所有(기중소유)가 悉皆明現(실개명현)하니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환~하게 밝게 나타났다 그 말입니다.
5. 世尊의 法會
如此處에 見佛世尊이 坐蓮華藏師子之座어시든
十佛刹微塵數菩薩의 所共圍遶하야 其百億閻浮提中에
百億如來도 亦如是坐하시니라
그 다음에 世尊(세존)의 法會(법회)라. 如此處(여차처)에 이곳에서 부처님 세존께서 蓮華藏師子之座(연화장사자지좌)에 앉아 있거든, 十佛刹微塵數菩薩(십불찰미진수보살)의 所共圍遶(소공위요)하사 함께 十佛刹微塵數나 되는 많고 많은 보살들이 다~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그 百億閻浮提中(백억염부제중)에 百億如來(백억여래)도 또한 이와 같이 앉아 계시더라 그 말입니다.
이 곳에서 부처님이 그 많고 많은 보살들을 데리고 있는 거와 같이 百億閻浮提中에 다른 百億閻浮提中에서도 百億如來도 또한 그렇게 앉아 계시더라.
부처님 혼자 앉아 있는게 아니여. 우리가 혼자 앉아 있는게 아니고 백조 세포가 함께, 백조 세포라는 중생이 또 그 백조 세포들은 또 각자 백조 세포들을 거느리고 있어. 더 작은 백조 세포들을 거느리고, 백조 세포를 거느린 백조 세포가 우리 몸 안에 있어. 지금. 그렇게 이해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게 과학적으로도 딱 맞는 일이고.
여기 보십시오. 百億閻浮提中에 百億如來도 또한 이와 같이 앉아 있더라. 그래서 重重無盡(중중무진)입니다. 그래서 중중, 중중, 중중하고 무진, 무진, 무진한 것이『화엄경』의 도리고, 또 눈을 뜨고 보면은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렇게 존재한다. 그런 의미입니다. 이런 공부를 자꾸 하다 보면요 마음이 넓어져요. 아무래도 마음이 더 넓어집니다.
넓은 땅에 사는 사람들은요. 마음이 그래도 아무래도 더 넓어요. 우리나라는 뭐 천 리가 되는 강도 없지, 천 리가 되는 산맥도 없지 그러니까 마음들이 좁아가지고 그 좁은 땅에서 아웅다웅 그저 그렇게 이제 사는게 참 너무 비교되요. 요즘은 중국도 우리가 알게 되고, 미국도 알게 되고, 저~기 뭐 러시아같은 땅 다 알게 되고, 그 다음에 캐나다같은 그 넓은 땅 다~ 알게 돼가지고 비교가 되요. 그 전에는 몰랐으니까 비교를 못했는데, 지금은 아니까 비교가 됩니다. 아~ 그런 넓은 땅에 사는 사람들은 뭐든지 커. 마음도 아주 커가지고 커피를 줘도 큰~ 잔 우리 커피잔의, 우리 커피잔의 세 배쯤 되는 것을 무한리필이야. 무한리필. 열 잔, 스무 잔도 더 먹어라. 먹을 수 있는 만치 먹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저히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마음 못써. 허허
6. 法會來衆
悉以佛神力故로 十方各有一大菩薩이
一一各與十佛刹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시니
其名曰文殊師利菩薩과 覺首菩薩과 財首菩薩과 寶首菩薩과
功德首菩薩과 目首菩薩과 精進首菩薩과 法首菩薩과 智首菩薩과
賢首菩薩이요 是諸菩薩이 所從來國은 所謂金色世界와
妙色世界와 蓮華色世界와 薝蔔華色世界와 優鉢羅華色世界와
金色世界와 寶色世界와 金剛色世界와 玻瓈色世界와
平等色世界라 此諸菩薩이 各於佛所에 淨修梵行하시니
所謂不動智佛과 無礙智佛과 解脫智佛과 威儀智佛과 明相智佛과
究竟智佛과 最勝智佛과 自在智佛과 梵智佛과 觀察智佛이시니라
그 다음에 法會來衆(법회래중)이라. 법회에 온 보살대중들. 悉以佛神力故(실이불신력고)로 모두가 부처님의 신력으로써, 신력을 사용해서 十方(시방)에 各有一大菩薩(각유대보살)이 있어. 다 큰~ 한 분의 그 리더인 보살이 있어. 각각 낱낱이 보살마다 낱낱이 각각 十佛刹微塵數(십불찰미진수) 菩薩(보살)로 俱(구)라 十佛刹 十佛刹微塵數 十佛刹이라 하더라도 이 말도 못합니다. 얼마나 많은지. 그런 많은 보살로 더불어 함께 있다. 그래서 來詣佛所(래예불소)하시니 부처님 처소에 왔다.
그러니까 백조(百兆) 세포를 거느리고 왔잖아요, 우리가. 우리가 모두 백조 세포를 거느리고 온 거여. 그렇게 보면 뭐 이 틀림없습니다. 이『화엄경』하고.
그 이름은, 보살들 이름입니다. 文殊師利菩薩(문수사리보살)과 覺首菩薩(각수보살)과 財首菩薩(재수보살)과 寶首菩薩(보수보살)과 功德首菩薩(공덕수보살)과 目首菩薩(목수보살)과 精進首菩薩(정진수보살)과 法首菩薩(법수보살)과 智首菩薩(지수보살)과 賢首菩薩(현수보살)이요
이 모든 菩薩(보살)이 所從來國(소종래국)은 그들이 쫓아 온 국토는 所謂金色世界(소위금색세계)며. 문수보살이 온 국토가 金色世界입니다. 여기 나중에 전부 이제 하나씩 하나씩 이제 세계하고 또 섬겼던 부처님 이름하고 딱 딱 맞아 떨어져요.
妙色世界(묘색세계)와 蓮華色世界(연화색세계)와 薝蔔華色世界(담복화색세계)와 優鉢羅華色世界(우발라화색세계)와 金色世界(금색세계)와 寶色世界(보색세계)와 金剛色世界(금강색세계)와 玻瓈色世界(파리색세계)와 平等色世界(평등색세계)라
이 모든 菩薩(보살)들이 각각 부처님 처소에서 淨修梵行(정수범행)하시니 梵行 청정한 행, 아주 뛰어난 행, 훌륭한 행, 이타행(利他行), 남을 이롭게 하는 행, 선행(善行), 남을 이롭게 하는 행. 불법은 뭐 보살행(菩薩行)뿐입니다. 梵行이 보살행이요. 보살행을 청정하게 닦으니. 보살행은 이타행. 남을 이롭게 하는 행. 닦으시니.
所謂不動智佛(소위부동지불)과 不動智佛은 이제 문수보살이 모시던, 금색세계에서 모시던 不動智佛이여. 움직이지 않는 지혜의 부처님, 본래불(本來佛), 우리 마음자리, 참마음 자리, 차별없는 참사람 자리. 無礙智佛(무애지불)과 解脫智佛(해탈지불)과 威儀智佛(위의지불)과 明相智佛(명상지불)과 究竟智佛(구경지불)과 最勝智佛(최승지불)과 自在智佛(자재지불)과 梵智佛(범지불)과 觀察智佛(관찰지불)이시니라
그래서 여기 이제 보살 그 다음에 그들이 온 세계, 또 그들이 그 보살들이 모시던 부처님, 요렇게 이제 세 종류로 요렇게 한 단락에서 표현했습니다.
7. 文殊菩薩의 偈頌
爾時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에 同時發聲하사
說此頌言하사대
文殊菩薩(문수보살)의 偈頌(게송)이라. 그때, 눈여겨 잘 보세요. 爾時(이시)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일체처문수사리보살)이 各於佛所(각어불소)에 同時發聲(동시발성)하사 說此頌言(설차송언)하사대 그랬어요. 一切處 문수보살이 각각 부처님 처소에서 同時에 發聲해서.
그러니까 一切處文殊師利菩薩 이거 과거에 청량스님이라던지, 통현장자라던지. 어~ 통현장자라고 하는 분이 이 80화엄을 아주 연구를 많이 하셔가지고 해설한 해설서가 있어요.『화엄론』이라고 해서, 120권이나 되는『화엄론』을 해설한 분이, 일반 거사님입니다. 일반 거사분인데,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라고 하는 이 말에 그냥 눈이 환~하게 열려가지고,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라고 하는 이 말에 눈이 열려가지고 무수히 이 말을 강조했습니다.
저는 탄허스님 모시고, 그『화엄경합론』그래요. 경하고 논하고 합해가지고 번역한 그 책을, 교감할 때, 원고를 다 쓰신 뒤에 여기 저 송정에서 어떤 그 신도가 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절을 제공했어요.“스님 여기 와서 그걸 교열을 하십시오.”그래서 1년동안 많은 스님들과 일반인들이 모여가지고 그 원고를 쭈~욱 교열을 했습니다. 교열하는데 얼마나 야무지게 하는지, 번역한 것을 우리가 한 번 읽으면 다른 이들은 이제 원문을 읽고, 다른 이들이 이제 또 그 번역한 걸 읽으면 우리가 또 원문을 보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 몇 번을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 또 이제, 그때는 그 인쇄술이, 아주 발달한 인쇄술이라고 했는데 뭐가 있었는고 하면? 활자 다음에 그 다음에 나온게 사식(寫植)이야. 사진 식자 해가지고 사식이라고 하는 그런 인쇄술이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게 아니고 일본에서 개발한 건데, 일본에서 그것을 여섯 대인가를 들여왔어요. 엄청 비싼 건데, 여섯 대를 들여와가지고 우리가 다 그걸 기술을 다 배웠어. 그래 이렇게 밀고 찰카닥하면 한 자, 한 자 찍혀. 여기 글자판이 옥편에 여기 밑에 판에 다 있어. 그래 이제 카메라가, 조그만한 카메라를 갖다 대면 찰카닥 찍히고, 찰카닥 찍히고 그래요. 갖다 댈 때마다. 그래서 전부 조판(組版)을 다 하는 거야. 그게 사진 식자. 사진으로써 글자를 심는다 이 뜻이라.
그렇게 하면서 그걸 얼마나 여러 번을 교정을 하고 했는지. 그럴 때마다 우리 기억에 그 통현장자가『화엄론』을 쓰시면서 자주 말씀하신게, 가장 자주 말씀하신게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야. 一切處가 뭡니까? 우리 앉아 있는 이 곳이야. 화장실에 가면 화장실 그 곳이야. 똥도 다 포함돼. 저 산도 포함되고, 강도 포함되고, 한국도 포함되고, 북한도 포함되고, 아프리카도 포함되고, 아메리카도 포함되고, 어디 포함되지 않는 곳이 없어. 지구만 포함되나? 아니야. 저 달도 포함되고, 화성도 포함되고. 우리 태양계만 포함되냐? 아니야. 태양계를 위시해서 많고 많은 은하계. 또 은하계가 요즘 또 얼마나 많이 발견됐습니까? 무수한 은하계. 또 우주 그 모두를 통틀어서 우주(宇宙)라 그러는데, 다중우주(多重宇宙)라 해서 요즘은 또 더 많고 많은 우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래봤자 우리 화장장엄세계에다 대면 새 발의 피야. 지금 다중우주라는 말을 써도 화장장엄세계에서 말하고 있는 우주에다 대면은 이거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 그렇게 우리는 아직도 알고 있는게 그렇게 작아요.
내가 그 전에 화장세계 이야기 할 때 뭐 코스모스 이야기도 이제 했는데, 그 저 오바마가 강추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라고 하는, 새로 편집한. 옛날에 칼 세이건이 쓴, 3~40년 전에 쓴 그 책을 근거로 해서 다시 새롭게 더 첨가해서 이제 그 다큐멘터리를 만든게 아~주 감동적인 내용이죠. 지금도 그 이제 유튜브에 들어가면 다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면 우리 마음의 그 어떤 그 우주선을 타고 마음대로 가는 거야. 마음의 우주선을 타고, 그 사람이 불교를 좀 더 알고 거기다 불교용어를 좀 접목시켜서 했으면 더 훨씬 근사했을텐데, 나는 그걸 보면서, 여러번 봤어요. 보면서 그 생각을 많이 했어. 보니까 우리 화장세계를 그대로 이야기를 하는 그런 내용인데, 거기까지도 거기서 마음의 우주선을 타고 많이 간 그 저 우주 뭐 끝이 없죠. 끝이 없지마는, 저 다중우주 끝까지 있는 그 곳까지도 一切處에 해당됩니다.
그럼 문수보살은 그런 분이야. 그대로가 문수보살이야, 그게. 온 우주 삼라만상 산천초목이 전부 문수보살이야. 저~ 드넓은 우주까지도 전부 문수보살. 그게 一切處文殊師利菩薩입니다. 문수는 뭐라고? 지혜. 지혜의 보살 아닙니까? 지혜의 보살.
그래서 이 설명을 그 통현장자가 그 감동을 해가지고 一切處文殊師利菩薩 요 불과 글자 몇 자 안된 이 구절에 그만 눈이 환히 열려 버린거야. 一切處文殊師利菩薩“그렇지. 그렇지.”일체처가 문수사리보살이지. 밥도 똥도 전부 문수사리보살이지. 이렇게 아는 거요. 우리도 언젠가 이런 구절에서 무릎을 탁 칠 때가 있을 거요, 이제.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각어불소)에서 同時發聲(동시발성)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니까 同時에 發聲한다면 뭡니까? 손은 손대로, 팔은 팔대로, 몸은 몸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머리는 머리대로, 입은 입대로, 귀는 귀대로 전부 같이 이햐기하는 거야. 그것 뿐인가? 이 건물은 건물대로, 저~ 남산(南山)은 남산대로, 북산(北山)은 북산대로, 서산(西山)은 서산대로 전부 동시에 같이 발성하는 거요. 소리를 내는 거지. 지구는 지구대로, 달은 달대로, 별은 별대로 저 모든 우주들이 같이 하는 거야.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내용입니다. 야~ 근사하잖아요, 이게. 이게 근사한 것을 이제 좀 이렇게 가슴에 와닿아야하는데.
그런 게송을 이제 이야기합니다.
(1) 非正理
若有見正覺이 解脫離諸漏하고
不著一切世하면 彼非證道眼이니라
그 제목을 非正理(비정리) 正理가 아니다. 그랬는데, 若有見正覺(약유견정각)이 解脫離諸漏(해탈이제루)하고 만약 어떤 이가 正覺 바른 깨달음이 해탈을 해서, 부처님이란 그런 뜻이겠죠, 正覺은. 해탈해서 모든 번뇌 諸漏 모든 번뇌 떠난 것을 보고 諸漏하고 어떤 이가. 不著一切世(불착이체세)하면 일체 세상에 집착하지 아니하면 彼非證道眼(피비증도안)이니라 그 사람은 道眼이 도를 증득한 눈이 아니다 그랬어요.
正覺이 解脫을 해서 모든 번뇌를 떠난 것을 보고 일체 세상에 집착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도를 증득한 안목이 아니다. 이게 이제 바른 이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2) 正理
若有知如來가 體相無所有하야
修習得明了하면 此人疾作佛이로다
그 다음에 正理(정리)는 뭐냐? 若有知如來(약유지여래)가 만약에 어떤 이가 여래께서 體相無所有(체상무소유)하야 體相이 있는 바가 없어서. 있는 바가 없어서. 修習得明了(수습득명료)하면 修習해 닦아서 명료함을 얻을 것 같으면은 此人疾作佛(차인질작불)이로다 이 사람은 빨리 부처를 이룰 지어다.
그랬습니다. 앞에는 조작(造作)이 있는 것입니다. 조작이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도를 증득한 안목이 아니다 그렇게 했고, 여기는 만약 어떤 이가 여래께서 體相이 無所有함을 알아서, 알 지(知)자. 體相이 여래의 체상은 있는 바가 없는 줄을 알아. 있는 바가 없는 줄을 알면 수행할 거 없지. 있는 바가 없는 줄을 알면서 수행해서 명료함을 얻게 될 것 같으면, 이 사람이야말로 바로 한 발도 띄지 않고 바로 부처일 것이다.
부처는 닦아서 된 부처는 그거는 가짜 부처요. 언젠가 소멸하고 말아. 그래서『증도가』에도 공덕을 닦아서 부처되는 것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 이뤄질 날이 없다 이 말입니다. 공덕 닦아서 부처되는게 아니에요. 본래 부처인데, 본래 부처라 해야 그게 정답입니다. 그 외에는 답이 없어요. 뭐 참선해서 얻고, 수행해서 얻고, 복 많이 짓고, 무슨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얻는 것은 이것은 온전한 부처가 아닙니다. 제발 그래 알아야 되요. 그건 가짜 부처고, 그건 유위(有爲)고 조작이요.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부처, 참마음, 참사람, 차별없는 참사람. 내가 늘 이야기하잖아요. 바로 보여주잖아. 지금 여러분들이 이 말 듣고 있는 것이 어떤 조건으로 듣습니까? 남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들어요? 여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들어요? 나이가 뭐 몇 살이라고 하는 조건으로 들어요? 아~무 조건도 없어, 거기는. 승속의 조건도 없어. 선후배의 조건도 없어. 뭐 경제력이 있다 없다 이 조건도 없어. 아~무 조건도 없이 공히 듣고 있어. 똑~같애. 그건 정말 차별이 없어. 아무 차별이 없어요. 그러면서 다 우리 평등하게 듣고 있어. 바로 그 자리입니다. 참마음 자리가 그 자리고, 차별없는 참사람이라고 임제스님은 늘 이야기하잖아. 선불교에서 역대 조사 중에서 최고로
첫댓글 거사님,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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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處文殊菩薩...
깨달은 안목으로 보면 金剛所成 아닌 곳이 없다. 척박한 곳이라고 여기지 말라.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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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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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苦가 아니라 전부 樂이다. ---> 화엄경의 안목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