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광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천지인 프로젝트 동아리 전시회'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상호 간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동녘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천지인 프로젝트 동아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는 학년 특성에 맞게 꿈·끼 주간에 실시한 주제중심프로젝트 활동 결과물과 별빛사랑 서포터즈(동광교육공동체)의 교육기부를 받아 학생 중심으로 개설된 동아리 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됐다.
동광초의 '천지인 프로젝트·동아리 전시회' 운영은 지난 해부터 이어진 학교특색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협동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전교생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 주도의 탐구활동 및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 결과를 살펴보면서 다른 학생들의 배움을 탐색하고,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자신의 끼와 재능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유승룡 교장은 "학생이 교육의 수동적인 주체가 아닌 적극적인 주체로 바뀌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 미래 인재로 키워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