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대형 버스나 화물차를 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동그란 눈 모양 스티커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왕눈이 스티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왕눈이 스티커
왕눈이 스티커는 한국도로공사가 감시의 눈 효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스티커로,
2020년 3월부터 대형차와 화물차에 부착되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후면부 추돌로 인한 경우가
40%에 육박하여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감시의 눈
감시의 눈 효과는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으로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된 감시의 눈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정직한 행동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구내식당의 무인 자율계산대를 이용한 실험에서
꽃 그림이 그려져 있던 경우보다 감시하는 의미가 담긴
사람의 눈 사진을 걸어두었을 때 2.8배나 더 많은 금액이 걷혔다고 합니다.
왕눈이 스티커의 역할
실제 사람이 아니라도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되는 감시의 눈.
왕눈이 스티커도 주변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에는 후방 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스티커로 유도하고
저녁, 밤, 새벽시간에는 전조등 빛을 200m 너머까지 반사해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왕눈이 스티커 구매처
왕눈이 스티커 개발 초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나 버스를 대상으로 왕눈이 스티커를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으며
크기나 모양 등 법적 기준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왕눈이 스티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귀여운 유행을 넘어서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고속도로 운전 시 더욱 경각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