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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따라 오다보면 햇네마을이 보일때쯤 장수포천이란 이름 대신 울진의 왕피천이란 이름으로 흐르는곳이다.
산비탈 근처에 대략 10가구가 모여 농사를 짓고사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며
나라에 전쟁이 나더라도 이곳은 전쟁 모르고 살듯한 깊고깊은 오지속에 숨은곳이다
마을 가운데로 이어지는 길따라 내려오니 소 키우는 축사도 보이고 너무 조용하기만 하다.
잠시 강가옆 좁은 1차선 도로가로 이어지는 길따라 걸어가면 고개넘어 금강송면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거리고교가
나타나고 다리 건너 종교 시설 인듯한곳을 지나게된다
아무도 살지 않은지 종교시설 앞 마당을 지나 강가로 내려가니 강가옆 바위길이 길을 막아선다
좌,우 계곡이다 보니 좁은곳으로는 물이 한꺼번에 흘러내려 수량은 많고
물살이 거세게 흐르니 강바닥에 돌마져 물살에 떠내려 갈듯 몸이 휘청 거린다
몸이 휘청거릴 정도지만 물속의 돌이나 바위는 미끄럽지 않아 물속을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고
물을 건너 반대편으로 왔지만 폐비닐 하우스 건물과 묵은 밭에는 잡풀만 너무 무성해 다시 강가로 진행하기로 한다.
물건너 오셔야 합니다.
물 건너는 모습
계곡 가운데 지나온 종교시설물이 보이고
바로앞 바위 위에는 묵은 밭이 있으나 농사를 짓지 않은지 잡목과 잡풀이 너무 무성해 진행하기 어려고
다시 강가로 내려가 진행하게 된다.
반대편 바위 위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와 물을 건너서 보고있는 모습
가야할곳
수심은 어른 키 이상은 될듯하고
지나온곳
강가 옆으로
물은 깊고, 바위길은 끓어질듯
막히면 돌아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가면 되고
아무리 바빠도 집에서 오는 전화는 받아야 하고
"아버지 어디야!~
"멀리!~급한일 아니면 나중에 전화 할테니 집에서 기다려"
강가옆 절벽으로 진행한 후 강가 넓은곳오니 피서온 가족 분들이 쉬고있다
아무리 봐도 길이 없는데 어디서 오신건지 엿쭈어 보니
산중턱으로 나무 테크길을 가르키며 그리로 내려왔다고 하신다.
고맙다고 인사 드리고
앞에 피서온 가족이 보이시죠
막히면 돌아가는 물처럼 우리도 막히면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게된다
수심이 아주 깊은 곳으로
물속에서 뭔가 꿈틀대며 나올듯한 모습이지만 편안한곳이다.
이곳에서 산중턱에 보이던 나무테크길을 보고 무장정 산비탈을 올라
산비탈로 올라와 본 지나온곳 풍경
울진군에서 만든 둘레길인듯 한데 오래되어 나무테크 일부는 썩어있고 절벽에서 떨어진 낙석으로 인해 길이 끊어진곳도
보인다.
나무 테크길은 절벽 구간에 설치되어 있어 행여나 이길을 걷는분들이 계신다면 조심할 필요는 있음
하지만 경치는 좋음
왕피리 마을로 가는 실득교에서 본 왕피천
창원에서 전국구님께서 왕피2리 마을에 오셨다는 전화가 오고 마음은 바빠진다.
라면이라도 사 오셨으면 좋으련만...
강가 옆으로 난 아스길 따라
왕피리 마을 굴곡진 삶
왕피2리 마을로 가는 병위교 옆 정자에 모기장 치고
전국구님께서 사오신 켄맥주로 하루를 정리하게 된다.
창원에서 가지고 오신 수박은 시원하게 먹으려고 강물속에 던져 두었다는데
서로가 귀찮아서 수박 가지러 가지않고
술 한잔하고 일찍 잠을 청해본다.
새벽녁 빗방울이 떨어진다.
할일없이 일찍 일어나 아침 땟거리 준비해 보려해도 뭐 있어야 먹던지 말든하지
창원에서 켄맥주와 수박만 사들고 오신 전국구님이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소고기 라면이라도 좀 사들로 오시지" 했더니
"내는 시키는것만 한다"며 산이 지부장님이 가지고 오신 누룽지탕에
정자 앞 밭에서 절도한 깻잎 몇장을 뜯어다가 누룽지탕에 넣어 끓이니
"니 맛도 내 맛도 없는 개죽이 된다."
어제 종일 굶고 오늘도 종일 굶어야 하는 팔자인가 생각하며 봇따리 정리 하는데
이른아침 마실 나오신 어르신분들이 마을 안으로 100m만 걸어가면 마트가 있는데 그곳에 라면을 판다고 하신다.
속는 샘치고 100m 들어가니 마을은 400미터도 넘겠다.
산이 지부장님과 천천히 걸아가니 왕피리 특산품 공동 구판장이란 마트가 있다.
문이 닫혀있어 2층에 살고 계시는 주인분께 전화를 해서 라면 사러 왔다고 하니 잠시 기다리란다.
"이곳 라면은 집에서 만든 라면이기에 맛이 없어 아무나 못 먹는데 괜찮겠느냐 하신다,"
"없어서 못먹죠" 그리고 괜찮다고 했지만 설마!~~~
조그만 동네에 마트 크기는 어지간한 도심의 대형 마트 수준이며 없는게 없이 다 있다.
혹시나 싶어 라면 두개와 식혜 3개를 사서 나오며 김치 얻을 수 있느냐 하니 알았다며 2층으로 가지러 가셨고
잠시후 조그만 병에 김치를 한병 담아 오신다."김치도 맛없을텐데"...하시며
가만보니 김치에 빨간 고추 가루가 영 안보이는게...
아침 땟거리 준비하러 왕복 1km정도 해서 신나게 룰루랄라하며 라면 끓이러 간다.
ㅎㅎㅎ
ㅎㅎㅎ
산이 지부장님이 가지고 오신 누룽지탕은 남의집 밭에서 따온 깻잎을 갈기갈기 뜯어 넣어 개죽을 만들어 아무도 먹지
못하게 하시고,우리가 사온 라면을 끓여 혼자 드시는 전국구님
이곳 왕피2리 마을에서 공동으로 만든 라면은 왕피리 사람들이 애용하는 라면인데
양념 스프맛이 뭐라 표현하기 힘들고, 입맛 까다로운 사람은 한 젓가락도 못먹을듯하다.
저는 라면 한가닥, 산이 지부장님도 한가닥
산이 지부장님과 저는 항복의 의미로 젓가락 던졌는데 맛없다면서 끝까지 드시는 전국구님
드시면서 "링기리 링기리 씨바 씨바"...도대체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아침부터 누룽지는 개죽 만들어 나무아래 모두 버리고, 라면은 혼자 드시더니
물가에 넣어둔 수박은 집으로 가지고 가신단다.
전국구님께 뒷정리 부탁하고 빗방울 떨어지는 길을 걸어가며
왕피천 계곡 트레킹 시작하는 속사교 마을을 지나
물이 많아 강물로 진행이 어려워 왕피천 탐방로 길따라 진행하게 된다.
왕피천 탐방로
산 비탈길이 이어져 괜히 이리로 올라왔나 싶을 정도로 산으로 오르고 내리고
보여야 할 왕피천은 보이지 않고
아름드리 참나무 숲을 지나
연화대를 지나
왕피천의 용소가 자리하는곳을 보며
왕피천 용소 전망대
강가옆으로 탐방길을 만들면 좋을텐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 뿐인것 같다.
배는 고프고 봇따리는 무겁고
8월이 가기전에 동해로 흘러내린 강들 모두 끝내고 백두대간을 통해서 산경(山經)보다 수경(水經)을 다시한번 더
공부 해 볼 생각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아직 걸어야 할 강들이 남아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할것 같기도 하고
오늘 9월이나 되어야 백두대간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낼 수 있겠다.
아침에 라면 한줄 먹은게 전부이고
오는길에 오르막 내리막 반복하다 보니 체력이 급 방전되는듯하다.
가끔 보이는 경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듯하다.
용소와 용머리 가는길에
수량이 적당 했다면 물로 헤엄치듯 내려왔을길이
산으로 오다보니 강가 풍경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예전에 왕피천 트레킹 할때 사진인 용소
이틀전에 금강송면 인근으로 폭우가 와서 수량이 많이 불어
왕피천 탕방길따라 가며 본 왕피천 모습
왕피천 생태길 관리 사무소
마을 주민분들 모두 나와서 지키고 계신듯하다.
잠시 이야기 나누며
왕피천 관리 사무소을 지나 강가로 가면 켐핑장이 나오고 그곳에서 컵라면을 사서 먹고 돌아 나온다.
하지만 강가로 가야 했는데 ...
먼 생각인지 정신이 없다.
전국구님이 우산 챙겨 주셨어 가지고 왔더니 그런대로 쓸만하다.
좋은길로 가다보니...근남면 구산리 가는길
이길이 아닌데 하면서 그냥 걸어간다.
알바란게 이런맛이지 아닌줄 알면서 모른척 가는길
그리고 씨바 씨바 하면서 다시 돌아 오는것
이런 소소한 재미도 없으면 강행길이 아니지
근남면 구산리로 가다보니 강가 옆으로 나무 테크길이 보인다.
다시 빠구해서...
사실, 나테크길 처럼 보이는 곳은 농사짓기 위한 수로인데 나무 테크길로 보이는것임
다시 켐핑장까지 걸어와서 강가로 내려간다.
다시 왕피천으로 내려와
그저 말없이 따라 오시는 지부장님이 고마울뿐이고
수로위로 진행후
수로가 바위에 막히는곳은 물로 진행
바위길을 돌아
물이 흐르는 수로지만 진행하기에 불편함이 많다.
온통 거미줄이고 잡목에 잡풀에 바닥은 진흙이고
어느 누구의 작품인지 수로길에도 개구멍이 하나 있어 그속으로 파고들게 된다.
수로따라 1km정도 내려와 어느 독가집에서 좋은길따라 굴구지 마을로 진행하고
굴구지마을과 (구산3리)강가 길
구고교
왕피천 트레킹은 이곳에서 시작 하는게 일반적인 코스다.
마지막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과 왕피천 계곡 트레킹 하러 오신 산악회 대형 차량들이 너무 많이들어 온다.
물이 많아서 트레킹은 힘들것 같은데...
구고교 아래 모습
구고교에서 도로따라 진행 후 구산 4리 가기전에 왕피천으로 다시 접어들게 되고
강가 산아래로 수로가 보인다.
여기서 물 한번 건너야 하고
부녀지간에 고기 잡는 분들 옆을 지나
꼬마 여자애가 신기하게 처다보는데
잘 가라며 손도 흔들어 주고...
물 건넌후 갈대 숲을 지나 수로위로 올라오니 딱!~ 한뼘이라
몇해전 서해를 지날때 그 제방길이 생각난다.
수로옆으로 갈대밭이 조성되어 200미터 이상을 이렇게 지나서
강행길에 혼자 진행하다 보니 이런 갈대숲을 많이 지나게 되는데
갈대숲에 뭐가 있는지 발밑은 언제나 부담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부담스러운 것이 있다면 하루종일 말 못하고 걸어야 한다는것이 현실이고
걷다보면 진정한 묵언수행은 홀로 걷는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된다.
한뼘길은 늦어 물로 잘팍거리며
앞에서 후비적 거리며 진행하니 뒤에는 흙탕물 수준이고
수로안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도망치기 바쁜지 앞으로 뒤로 정신없이 헤엄치며 다닌다.
지나온 수로가 보이고
한참동안 내려 왔지만 수로길은 끓어지지 않고 아래로 이어진다.
인간의 살고자 하는 노력은 이곳처럼 골깊고 척박한 땅에서도 논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대단한 분들
울진군 남면 수곡리
격암 남사고 선생 생가지 앞을 지나
남사고 사당
격암 남사고 선생이 태어난 생가로 전해지는곳이다.
남사고 선생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儒學子)로 본관은 영양이며 자는 경원이라 불리운다.
역학,천문,지리에 두루 통달 하였으며, 임진왜란 발생과 동인서인 분당 싸움,그리고 선조의 즉위등을 예언하여
명성을 얻는다.책으로는 "남사고 비결"."격암 십승지론"을 남겼다.
조선 중기의 예언가셨던 대단한 인물을 여기서 만나다니, 오래전부터 남사고 선생을 존경하고 책을 봐온터라 낯설지
않은 분이다.
남사고 선생은 풍수지리에 통달했다고 하셨지만, 자기 아버지 무덤을 쓸때에 후손들의 발복(發福)을 위해 아홉번 이장하고
열번 무덤을 쓴(구천십장(九遷十葬)을 했다고 하는데 너무 무리를 했는지 자손이 없었다고 전한다.
남사고 예언서인 남사고 비결과 10승 지론 그리고 궁을가(弓乙歌) 오래전에 읽은 본 내용이지만
돌팔이 주제에 지금까지 기억 나는건 없고 ...
어르신 지나는길에 왔다가 갑니다.
비는 올듯 말듯 날씨는 후덥지근
배낭이 무거워 어깨가 빠질듯하다.
강가에서 은어잡는 분들이 많은데 하루에 40-50여마리 정도는 잡는다고 하신다.
날카로운 비늘에 걸려 파닥 거리며 올라오는 물고기를 보고 있노라면
살아있는 생명 함부로 잡거나 죽이지 말아야지 이생각뿐
특히 방생 한다며 잘 살지도 못하는 물고기 여기저기 풀어주는분들
손맛보고 잡은 물고기 다시 놓아주는 분들
선유산 아래 성류굴과 식당이 보인다.
지금 눈에들어 오는것은 어둡컴컴한 성류굴이 아닌 밥먹을 식당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가로 질러 가고싶은 마음뿐이지만 갈대밭을 보니 골병 들겠고
비도 오고하니 잠시 저곳 식당에서 비도 피해야 할듯해서
식당에 들러 비빔밥으로 허기를 체우게된다.
낙동정맥 답운재에서 흘러온 광천이 왕피천을 만나 하나가 되는곳
광천이 아래로 흘러오며 불영사 절 인근으로 불영계곡이란 걸출한 풍경을 만들어 낸곳이다.
왕피천 계곡의 경치 좋은곳이나 불영사 인근의 풍경중 어디가 더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으나
가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다.
10년전 가을에 담은 광천(불영사 절 뒤)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 아래에서 왕피천이 바다를 만나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곳은 울진항 부근
날씨가 우중충 하니 피서객들의 모습이 영 보이지 않는다
낙동정맥길이나 강원도 지역의 백두대간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대부분 깨끗함을 간직하며
동해 용왕의 파수꾼 노릇을 하는 연어가 올라오는 강이기도 하다.
이틀간 함께 걸어주신 산이 지부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해안길 무탈한 걸음으로 동해와 남해가 갈라지는 오륙도까지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길 찾아주신 전국구님 감사드리구요 다음판에 오실때 소고기 라면 꼭 사오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 68번째 강은 낙동정맥 아랫 삼승령에서 발원해 울진군 고래불 해수욕장으로 흘러드는 송천 34km 입니다.
첫댓글 지원나오신 전국구님 때문에 32년전 군생활이 생각납니다
내 동료 친구들이 빈몸으로 면회와 차비까지 얻어갔다고 궁시렁 궁시렁 xx놈 그지같은놈 하며 투덜거린 생각이 난다.ㅎㅎ
왕피천 경치도 좋아보이고 계곡물도 깨끗해 보입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라 잼나게 걸었나 봅니다
ㅋㅋ 산이지부장님이랑 재미난거
싹다 하셨네요
물 속, 바위 타기, 맛없는거 먹기
저도 세가지 엄칭 좋아하는데~
사진 역시나 좋네요
(배씨 집안 맞으신 듯)
전국구님 같이 쫌 걸으시지~~
지원만 하시고~ 아까운 길을...
왕피천~ 동해안길 걸으며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알아지니 좋네요.
이번 강행기도 감사히 잘 봅니다~
누룽지에 깻잎 ㅋ 상상만해도ㅋㅋ 입맛이 영~~두분 입맛 까다롭기로 아는사람은 아는데ㅋㅋ 바위에 붙어서 매미가 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왕피천 계곡길
소중한 추억하나 만들고 온듯 합니다
혼자서 긴 강길 걷는게 얼마나 힘들지
이제서 조금 알듯 합니다
나름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방장님 감사하고
이틀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왕피천 계곡이 너무 좋네요.
그런데 오랜만에 방장님과 함께한 두분 산이지부장님과 전국구님 방장님과
즐거운시간 보내신거죠.
좋은곳 가보고 싶은곳 수고하셨습니다.
사진보니 왕피천계곡 트레킹 가본지가 7년전쯤이나 지났네요
다시 보니 그때 즐거웠던 모습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방장님 모습보니 강줄기 끝내시면 다음은 하늘길로 가시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새벽1시 조금넘었네요
월말서류 정리좀하고 까페들어와 강행기 봅니다
시방3시다되가네요
욕많이 보셨소 그고개 이름이 구주령이었군요 감사하구요
가끔씩은 뒤도돌아보시고 삶에여유를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살다보면 직진이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지혜도 필요하지 않을까싶네요
순간의 찰나를 놓치면 되돌릴수없는 시간 삶의 여유를 ~~~ 수고하셨고 고생하신 흔적 잘봤습니다 배작가님 !!!
왕파천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여름이 지나서 이제 물가에 들어가는것도 추워질것인데요..
다른 묵언수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왕피천 계곡이 참 좋군요.
왕피천은 일반 산악회서도 많이 가는 인기있는곳인거 같더군요.
두분께서 오붓하게 걸으셨네요.
아랫삼승령은 왜 가셨을까 했더니
송천을 가신거로군요.
아랫삼승령 구간 낙동 걸을때 명동산에서 고래불다리가 보이더군요.
그때 낙동 어드메서 저리로 흐르는 천이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송천이었네요.
후기 기대해봅니다
방장님~
한참 웃었습니다
전국구님 산이지부장님 멋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딱 사오라카는거만 사가서리 엄청 쏘오리...
난 안사오라케서 거기 다잇는줄아라씀...
당연 라멘과 소괴기는 잇는줄아랏는디...
담부터는 필요한거는 쪽빠로이야기해주시길바람돠^^
가는데 5시간 홀트레킹 2시간 노닥거리는데 4시간 컴백하는데 6시간 구루마동태달근거리가 대충900키로... 그래도 난 엄청 알뜰한 시간 보냇다요 ㅎㅎ
두양반님의 즐건 왕피천 굿뜨~^^